K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KBL의 전주 KCC 이지스.
전혀 공통점이 없어보이는 이 두팀의 공통점이 뭘까요?
우선 화려한 스타들을 보유했다는거겠죠.
우선 감독부터가 우리나라 축구계와 농구계의 한획을 그은 차범근, 허재이니.
김남일, 이관우, 송종국, 조원희.. 거기에 비교되는 이상민, 추승균.
또 홈팬들의 열정은 얼마나 대단합니까.
홈이 원정팀의 무덤이죠^^;;
그래서 이 두팀은 K리그와 KBL의 관중몰이에 큰 공헌을 합니다.
이게 이 두팀의 장점이죠.
하지만.. 이런 두 팀이 항상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네요.
지역연고제에 역행한다고 해야하나?
저번주 토요일 부산에서 수원 vs 부산의 경기 부산이 수원의 홈이 되어버리는 상황.
그리고 어제 잠실에서 전주KCCvs서울삼성경기 잠실이 전주의 홈이 되어버리는 상황.
솔직히 달갑지만은 않더군요.
물론 이 두팀이 관중을 끌어모으는 멋진 경기를 하고.
구단이 개념이 단단히 박혀서 열심히 노력하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하지만..
확고한 지역연고제를 바라는 제 마음은 어딘가 한쪽이 무겁네요^^;
수원팬 여러분.. 이글로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네요.
뱀발))
저 또한 전주 KCC의 서포터즈이며 전북현대 홈경기를 자주 찾는 사람인데.
전주시민들.. 축구에 관심좀 갖아주세요.
전주 실내체육관 작년에 4800명 수용에 매진 14번, 유료관중 수입1위, 좌석점유율 99.8%
그 반면 전북현대. 어제경기 2000여명, 그 전경기 3000여명..
전북이 그렇게 경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팀도 아닌데..
전북현대 프런트.. 당신들도 전주 KCC프런트처럼 대학로가서 경기일정표 돌리면서 홍보좀 하고 그래!!
첫댓글 전주KCC 정말 전국에 많은팬을 보유하는팀이죠;; 저번에 전주에서 매진됬을때 못들어가신분들 경기장밖에서 대형스크린으로 봤다던데;;
KCC는 프로원년 현대떄 부터 인기가 많았으니....ㄷㄷㄷ....동부도 인기많던데
kcc는 전신 현대시절 대전홈이었죠...거기서 우승도 하고 그랬는데..모기업이 바뀌었다고...전주로 간..
수원팬으로서 기분이 안나쁩니다. 하지만 지역연고 의식을 해치는건 아니죠..저희는 경기장에 마련된 원정석에 가는 겁니다.우리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안갈 이유가 없죠.. 농구와는 쫌 다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빅버드 원정석좀 채워주셨으면 한다는..
농구도 물론 원정서포터스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거기에 앉아서 응원하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두팀의 인기가 전국구다보니깐 부산이나 울산등의 팬들도 자기의 연고팀을 응원하지 않고 수원이나 KCC를 응원하는 현상을 씁쓸하게 보는거였어요^^
관중은 창원LG가 많죠!~ 맴버도 스타선수 대거있죠~
엘지도 스타군단이지만 솔직히 이름값으로 스타선수팀은 sk죠.. 방성윤 전희철 문경은 임재헌.. 스페인리그 엠브이피 루로에 키부까지.. 하지만 성적은 영신통치 않다는거~
창원LG가 올시즌현재 무패로 단독1위데요 신선우감독 최고의 명장중에 명장이죠 우승을 몇번을 이끄신분인데~
게다가 창원엘지는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선수차출도 별로 없어서 올해는 정말 좋은성적낼듯..
우리연고는 대한민국입니다~ 연고는 시간이 지나면 정착되는겁니다...아직 연고가 완전히 뿌리 내리지 못했다고 그래서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시간이 지나면 야구처럼 우리구단 개념이 확실히 박힐테니까요...그리고 전국구 구단 양키즈처럼 한개 있어도 좋죠...상대팀 관중수입에 도움도 되고요....좋게 생각하세요 ㅋㅋ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kcc팬은 얼마 없습니다.. 이상민선수팬이죠.. 저같은경우 sk나이츠팬인데.. 이거 kcc랑할때는 장난 아닙니다.. 이상민선수한테 파울나면 괴성에.. sk의경우 잠실학생체육관이라서 시설도 미비한데다가 소리도 울린다고 해야되나? 여기가 홈팀인줄 원정이지 도무지 구분이 안간다는.. 어제도 잠실실내체육관갔다왔는데 어제는 관중들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양반이였던경깁니다.. 주말같은경우는 정말이지..이상민대 홈팀..
안환상님의 말씀은 솔직히 KCC팬으로써 기분이 별로 안좋군요. 이상민선수가 관중을 많이 끌고다니긴 하지만 KCC팬을 이상민 선수의 팬으로 매도하는건 별로 기분이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감정싸움하는 것도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여기는 K리그 토크방이니깐^^; 암튼 모든 KCC팬이 이상민 선수의 팬이아니라는 건 알아주십시오.
ㅎㅎ 무슨말씀인줄 알겠는데.. 솔직히 잠실가서 응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수들 이상민선수한테 손만대도 관중석에서 바로 반응오잖습니까.. 홈팀팬으로서 정말이지 화날때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ㅎ
축구에서도 박주영선수나 김남일선수처럼 개인적을 좋아하는분들이 많죠.농구도 마찬가지로 이상민선수가 개인팬이 많죠.이상민선수가 팬이 많다고해서 KCC팬이 얼마없다고한거 잘못인거 같은데요.전주 KCC팀이 이상민선수에 팀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