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친일 청산 다 끝난 문제" "박근혜 정부 청산 할 것 더 없다"
얼마전 카페에 스크랩 되어온 글이었죠
동영상 보면서 정리해보니까 악의적으로 골라서 딱딱 편집해놨더군요
글 마지막에 앞, 뒤, 중간 빼먹은거 가능한한 보완해서 적어봤습니다
그동안 기사나 글들 접하면서 저도 안지사에게 의혹을 많이 품어왔고
"실제로" 한 발언이나 행보도 백프로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이 사람이 경선 불복하고 탈당한다?
새누리 부역자다?
불법정치자금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이건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어제 썰전 보고 이런 조롱을 받을 이유는 조금도 없는 사람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시대 요구에 태도를 맞추지 않고 사랑과 대화의 정치 철학을 유지하는 안지사를 매우 높게평가합니다
논리가 안통한다 세뇌당했다......통탄스러운 현실이지만 그런사람들도 엄연히 유권자이고 국민이고 그 수가 엄청나지요
그들도 존중해주고 끌어안고 대화를 시도한다...노대통령의 대북정책과 같은 마음자세입니다
물론 중도층 끌어모으는 행보일수도 있겠지만...눈앞에 이익을 쫓아 선을 넘은 행동은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도록 왜곡하는 기사들은 많았지만요
물론 성난 국민들 마음에는 안들것이고 저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지만...이건 단점인 동시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후엔 더 크게 쓰일 수 있는 장점일거라고 생각하구요
제 생각과 다른분들도 많으시고 물론 존중합니다만 다른걸 떠나서
우리 모두 최소한 자료를 접할때 왜곡의 가능성을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글에 조롱이 잔뜩 달린걸 보고 참 씁쓸하더군요 (물론 실제 발언도 비판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글에서 편집되었던 부분 제가 굵은 글씨로 채워넣었지만 제 글도 백프로 믿지는 마시고요
클릭하시면 바로 해당 발언부터 동영상 나오게 해뒀으니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XGRY7qvIgzA?t=3h33m32s
(굵은 글씨가 제가 채워넣은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불법행위도 없던일로 덮어주자고 이야기 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그런점에서 적폐청산을 이야기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청산을 이야기했던 많은분들께
걱정하지마시라 제가 이끄는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은 박근혜와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반민주적인 정치와 정부는 절대로 발을 못붙일것이다 이 말씀을 좀 드립니다
다만 우리의 지난 일그러진 백년의 역사를 어떻게 할것이냐의 문제입니다
(부연설명 생략)
안희정:역사를 어떻게 청산할 것이냐...
자,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김영삼,김대중,노무현 15년에 걸쳐서
참여정부에 이르러,장안에 으리번쩍한 많은 언론사의 사주의 집안 모두가
친일 인명 사전에 수록되어지는 역사의 기록을 마무리 했습니다.
또한 노무현 정부 시기에는
일제시대 부정재산 환수 조치를 강행했고
그에 따라서 부당한 식민지 시절 재산 축적분에 대해서 환수 조치를 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건!
현재 남아있는건!
그 친일의 역사는 어쩔수 없었던 것 아니냐!!
일본이 우리를 침략했던 것이 근대화에 도움이 됐던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그 집안의 후손들이 남아있는 것이고
그때의 역사의 식민사관을 옹호하는 학자들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이들에게 우리가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이들은 우리가 청산해야될 과거가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극복해야될 현재의 모습일 뿐입니다
나는 이 현재의 모습을 민주주의를 통해서 극복시키자라고 얘기하는 가장 적극적인 과거청산형 민주주의 지도자라는 말씀을 올립니다
다만 과거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싶습니다
지금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적폐 이야기 하셨는데...
박근혜 정부 주요 장관들도 저렇게 죄다 다 감옥 보냈는데, 청산할게 뭐가 더 있습니까?
완전히 박근혜정부는 사실상 그런점에서 보면은 끝난 정권입니다
저는 자기를 위해서 충성했었던 수석들과 장관들이 저렇게 감옥가고있는 상황에서 청와대에 버티고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여전히 신기하게 바라볼 뿐입니다그래서 이 문제는 이미 이것은 우리가 이기고 청산해버린 과거라는 말씀을 올립니다
(박수)
우리가 지금 집중해야 될 일은! 이러한 민주주의의 오작동에 대해서
어떻게 새로운 민주주의로 넘어갈 것이냐에 대한 대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바로 새로운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이 작동 원리로써
저는 다시 한 번 민주주의임을 강조하고 있는 유일한 대선후보라는 말씀을 올립니다.
(박수)
문재인 후보도! 여타 후보들도자꾸 이미 과거가 되버린 것들을, 이미 그것도 청산 다 끝나버린 문제를 가지고서
그거 극복하겠다고 공약을 겁니다. 이미 국민들이 촛불 들고 다 발로 밞아버린 것을 뭘 더 극복하고 말고 합니까.
문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헤에 대해서! 어떤 의회 권력을 만들것인지!
현재의 헌법이 어떻게 작동할 때여야만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를 극복할것인지!
근데 문재인 대표는, 청와대를 새 정부 청사로 옮긴다고 합니다.? 저는 그게 대안이 아닌것같습니다
그건 대안이라고 만약에이야기 했다면 그건 너무..너무 낮은 정책입니다.
지금 87년 6.10항쟁 헌법 이래로 지금 여섯분의 대통령을 거치는 과정에서 우리가 말하는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의 핵심은 현행 헌법을 어떤 대통령도 안지키고 있기때문에 지금 문제입니다 현행헌법의 어떠한 정신을 안지키고있냐 대한민국 헌법은 국무회의라는 내각을 구성함에 있어 총리를 먼저 국회에 인준받게 돼있습니다 국회에서 이 총리를 인준받는다는 이야기는 뭡니까 국회의 과반을 점하고 있는 다수파가 이 총리를 지지하게 만들어라 이겁니다
(후략)
-즉문즉답 中
어제 올라온 내용이 악의적 편집 또는 때리기용 편집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몇 주 전에도 영상으로 올라온바 있고 저 역시도 영상과 텍스트를 모두 살폈는데 덧붙이신 내용을 봐도 결코 다른 맥락이 아닙니다 앞으로 저런 정부가 들어서지 않게끔 한다는 것이고 청산은 이미 끝났음을 선포한거에요
앞으로 이런 정부를 들어서게 하겠다는 개인의 소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을 볼 수 있고, 그런 맥락에서는 새누리에 갈만한 인사는 아니다라는 것을 알 수 있겠지만 청산에 대한 안지사의 워딩은 다른 해석이 개입될 수 없을 정도로 분명합니다
안희정은 우리나라 정치판이 올바른 보수와 올바른 진보가 대립해서 격조높은 의견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일 때 이상적인 지도자입니다 현 시국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죠
저도 딱히 왜곡이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글쓴이께서 말씀하시는 맥락의 '안희정 이유없이 때리기'도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바이런베이님과 명확하게 일치합니다. 이미 이명박근혜 정부 다 청산된 겁니까? 그럼? 예를 들어 1000억 갈취한, 그것도 악질적인 범죄자에게 500만원 약식기소, 벌금내었으니 더이상 청산할 게 없다. 이제 그만 하자라는 건데, 지금 시대정신이 과연 그걸 원하는걸까요?
안희정처럼 나이브한 생각이면, 악질적인 놈들 앞으로도 계속 해쳐드시겠죠. 저도 정말 좋아했던 후보인데, 요즘 와서는 내가 이 사람을 잘 모르고 이미지만으로 좋게 생각했구나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지금 안희정이니까 이정도에서 끝나는겁니다. 다른 후보였으면 이미 나노단위로 분해되고도 남았어요.
동의합니다. 안희정이니 저도 욕안하고 있거든요.
전 글쓴이에 공감합니다.
지지를 보내기 어렵습니다 신뢰가 안갑니다
저도 안희정에 대한 인격적인 비난과 매도를 굉장히 불편하게 보는 사람이고, 도지사 임기 끝나면 원내정치든 정부내각이든 드가서 더 큰일해야될 정치인으로 보는데, 오히려 이 전문을 보니 더욱더 대통령은 문재인밖에 없다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대통령은 큰 그림을 그리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린데 많은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지금 안지사의 캐릭터는 시대정신과 너무 동떨어져있어요...... 적폐청산이 끝났다라... 이제 시작이라는게 야권 지지층 절대 다수의 생각일텐데 그렇다면 이번 대통령으로는 아니라는거죠.
일단 중앙정치로 와서 본인이 주장하는 협치의 정신으로 당권을 노려보던지 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어제 썰전에서 말했던 부분인데 보건복지정책분야만 예시로 들면, 새누리는 대놓고 도적놈들이라 치고, 민주당또한 비현실적인 정책들로 현재의 구조를 만들어 낸 공범처럼 전문가 집단에서 반사이익을 누리긴 커녕 정치권 전체로 싸잡아 욕먹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안희정은 자신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재원을 마련하고 어느정도 선까지 보장비율을 높이겠다 하는건 지금 이자리에서 말할수 없다고 했죠. 집권하면 전문가 집단에게 정책설계를 맡겨서 논쟁과 토론을 통해 나온 플랜을 검토하고 채택하는게 대통령이 할 일이다 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비록 유시민님은 마치 '전문가들끼리 잘 협의해서' 라고 하던 박근혜가 떠올라서 실소를
@A & P 터뜨린거 같았는데 저는 장기적으론 이런 방향으로 나가는게 맞다고 보는지라 상당히 괜찮게 들었습니다. 다른분야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안희정이 종종 이렇게 학계 토론회나 협회 차원에서 개탄하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데가 확실히 있어요. 다만 위에 상술한거처럼 지금 이시기에 5년을 맡길 대통령으론 아니다 싶지만요.
중앙정치가 아니라도 개인적으론 문재인이 집권한다면 총리로는 어떨까 싶네요. 1차경선에서 과반득표에 실패하고 결선까지 간다면 문재인의 경쟁자였다는 상징성도 있고, 한결같이 선명한 노선을 취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에 집중하고 안희정이 내각에서 각 부처의 조율을 이끄는 그림도 좋아보여요 ㅎ
@A & P 댓글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저도 안희정 지사님의 철학에 많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에 적잖이 실망하시는 분들, 안타깝지만 그것도 받아들여야 할테고요.
분명 우리에게 비젼을 제시해주는 인물이란 것에 참 기쁩니다.
문재인, 이재명 그리고 안희정 이 3명의 뚜렷한 색을 고를 수 있다는 것도 기쁘고요.
안희정 지사님, 그 진의에 대해 응원합니다.
속의 누구보다 뜨거운 분노를 너무나 이성적으로 다루는 듯한 모습, 점차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보이리라 믿어봅니다.
아직은, 여전히 우리들은 분노합니다. 이 분노를 한 번 터뜨려야 다시 정돈 될 수 있겠죠.
안희정 지사님, 분명 대인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꿋꿋이 물 흐르듯 본인의 철학 선보였음 좋겠어요.
모래위에 성을 세울수는 없습니다 !!!!! 과거청산없이 새로운 세상이 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