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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칸트는 유교와 무관하고, 지금 한국에 하이에크도 망국적 분위기와 무관할 것. 근대성은 지금 현재에 맞는 이념을 찾아 만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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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te 케인즈와 하이에크.
knite 보고서도 인식못하고 주위에 눈을 돌려 찾으려고도 하지 않고,애써 찾아도 스스로 선을 그어가고.... 바다찾기님 ^.^.
knite 고등학생들 까지...
1. 박대통령의 민족주의 속에 숨어든 불교적 시간관을 이해하기.
나는 '여친소'를 보고 나니, 불교적 인연론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 박대통령은 실제로 한국의 조선조 분위기에 매우 불만스러웠을 가능성이 높다. 박대통령의 이념 정립으로 알려진 상당 부분은 철학자 박종홍선생등의 도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러나, 도움이 끝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분명히, 그렇게 도움을 준 이들이 사적인 입장에서의 이론생산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임진왜란과 '호국불교',..... 이 요소를 끄집어넣으면서도 국민들의 전통문화의 모든 것을 승인하고 싶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내가 줄기차게 비판했던 박대통령이념의 해석방식은 박대통령 시대에 드러난 '국민윤리교과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비판을 반복했던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통성 요소에 털끝하나만큼도 바꾸지 않고서도, 박대통령이 의도하고자 했던 군인정신의 요소는 역사속의 임진왜란과 호국불교 전통 속에서 드러난다.
역사에서 박대통령이 끔찍해하는 주자학적 이념이 강한 시기를 지나서, 박대통령이 찾고싶었던 요소를 긍정하고 싶어서 불교적 시간관을 이용하면서도, 조금도 그 시대 동시대의 일반적 시대관을 부정하지 않았다. '여친소'는 대단히 지루한 10여분 때문에 인기를 잃었다. 그러나, 아시아 세계에 진출하는 한국 상품이란 의식 때문인지 '피천득'의 [인연]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스토리 라인은 박대통령 시대의 민족주의와 국산품 애용의식을 이해하는 이들에겐 다정하게 다가왔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해방전후사의 인식'과 부르스 커밍스류 사고의 세계 수출과 격이 달라도 완전히 다른 것이다. 박대통령은 그러한 불교적 시간관을 통해서 1590년대로 훌쩍 뛰어넘어서 어떠한 해방을 느꼈을 것이다. 일본의 군대 문화를 옹호했음은 명백해 보이고, 일본 우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음을 주장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주자학적 질서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순간에 '호국불교'사상의 요소는, 195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소설가들도 대부분 공감할만한 부분으로 사료된다. 박대통령은 유교를 전혀 부정하지 않았다. 국민윤리 사상이나 국민교육헌장의 사고관은 철저하게 유교의 가치관 속에서 드러났다. 박대통령이 좋아했던 것은 주자학이 아니라 '법가'사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 좌파들의 시간관 이해하기. 그리고, '반민족문제연구소'-'범민련'연결하기를 답답하게 보는 나의 주장에 대한 보완.
박대통령의 시간관은 칸트의 종교다원주의를 쓰면서 불교 이론과 상무정신을 포용하면서도, 전통문화 요소에 털끝 하나만큼도 훼손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수준에서 육성을 지원했다. 전통 문화 사상들의 요소를 모두 융합하는 데에서는 헤겔의 [정신현상학]으로 넘어선다. 박대통령의 사상은 한국적 상황을 제외할 때, 독일 관념론의 근대사상을 한국에 맞게 변형해본 수준에 다름 없다는 평가도 그렇게 틀린 말이 아니라 본다.
박대통령의 시간관은 과거에서는 유교적인 거울을 통한 반추론과 실증주의론, 그리고 불교의 연기론을 통한 비약관점, 또 미래에서는 헤겔의 총체성 관점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선진조국으로 드러나도록 하는 것을 이론화했다고 본다.
좌파의 시간관은 계단형 발전론이다. 이것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것이다. 좌파들의 시간관은 육군 보병으로 행군을 해본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모두 이해가 가능하다. 제 아무리 기깔라게 포장해도 궁극적으로는 선명하게 표현된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가운데에서, 목적을 중심으로 성취한 것을 바탕으로 자의적으로 설정하는 시간설정이다. 여기에서, 그 시간관은 행군을 통솔하는 중대장급(이론독점자)의 시점에서만 의미가 있다. 중대장급의 사고에 사병들의 사고가 일치되는 방식으로, 이론독점자의 자의적 판단에 공동체 집단은 복면복창하는 시스템이다.
[창작과 비평]에 소속된 어느 문학평론가가 중국이 홍콩을 접수할 때, 100년의 말미를 두고서 지켜봤다는 것을 극찬하는 것을 이제서야 조금은 알 듯 싶어진다. 그만큼, 좌파들의 시간축은 조금씩 조금씩 대한민국의 좌경화를 향해서 나아간 것이다.
2.1. 좌파들의 시간관은 레닌이즘의 이데올로기 주입론을 빼면 이해 불능. 이데올로기 주입론을 통해서 그들이 원하는 주체를 만들어낸다고 할 때, 그 이데올로기 주입의 바탕을 깨야 할 시점.
말은 무력하다. 인터넷 공간에서 논리로 싸운다는 말 자체가 납득 불가능하다. 김구 선생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후반기의 전통을 이어가는 우파의 행동주의도 아니며, 그렇다고 좌파의 이데올로기 확장술에 실질적으로 유효한 타격을 가하는 것도 아닌 것이다.
반공교재는 이데올로기를 허위의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정반대로 레닌은 이데올로기를 긍정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레닌은 5% 안쪽의 어리버리 농민들에 뿅가는 구라빨을 심어서 동원하여 러시아 혁명을 한 것이다. 모든 것을 박대통령과 그 중심의 영역만 사고하는 상황에서, 우파들은 유교적인 오랑캐관과 기독교의 사탄관을 중첩시켜서 공산주의의 허위의식 요소를 생각하게 했다.
2.2. 군인이 행군해 들어갈 때 행군의 목적지인 '숙영지'에 해당되는, 좌파들의 이념 공세에서 목적을 알아야 시간관이 이해가능.
검색어로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라고 어느 검색엔진에 치더라도 분명히 뜬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일상인들이 아는 '공공기관'이 좌파 공산 세력의 습득 타킷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우파들이 관념적으로 무장해제 하면서 들으면서, 어느 한 곳을 장악하면 전체를 통일시키는 곳이 있다. 그렇다. 1973년 신제학위 1호 박사라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김윤식교수의 지위가 그러한 것이다. 해방전후사의 인식 체계를 완벽하게 홍보하며, 8.15 이후 정치 공간을 남로당 중심으로 사고해야만 전국 대학가에서 학점이 나오도록 하는 실질적인 힘을 쓴 사람.
우파들이 경계해 하는 모든 사람들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김윤식교수와 그의 제자들의 유통망이 있어서 이름을 발휘한 것에 다름 없다. 반민족문제연구소의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러하다.
한상범교수의 [헌법이야기](현암사) 읽은 사람 얼마나 되나? 방송에서 근사하게 주사파 방송이 포장해주니까 뜬 것이다. 그만큼, 방송에서 근사하게 띄워주는 바탕을 지지하는 이념적 토대는 약하다. 임헌영교수는 1945년 이후의 문학사 해석의 대학가 국문과 해석 패턴을 만들었으면서도, 한국 사회의 서울대 학위란 상징성이 없기에 대중성에서는 늘 약한 부분이 있다.
나는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 '범민련'-'반민족연구소'연결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김윤식교수의 등장(바람잡이 인원 숫자가 얼마였던가?)으로 시작된 우파 이념과 좌파 이념의 잡탕밥을 당연으로 여기는 세뇌된 사고관에서 나온 것이다. 그들의 건축 공법을 알면 해체공법은 역순으로 나아가며 점진적으로 나아가야 된다. 대중들이 심리적 역반응 보이면, 조금 감싸는 방식 보이다가도, 더 치고 들어갈 때 더 치고 들어가야 한다.
분명한 사실은 반공이념 시대에 '오랑캐론'자체를 우파들도 뜻도 모른 채 원시적 불능으로 쓰지 못하도록 정신없이 파괴했고, 기독교의 가치관만을 전체가 다 따라하기에는 전체적으로 불합리한 요소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식정보시대에 박대통령과 그 주변의 지식 독점과 권력화만을 바라보는 시대도 아니다.
3. 1987년 이후에 등장한 서울대 좌파 교수들의 저작에서, 북한에 대한 명시적 찬양어구가 없다고 경계를 풀어왔지만,.....
사실, 은폐된 영역에서 더 무섭게 벌어지는 것이 있음을, 송두율씨를 통해서 보았어야만 했다. '우리 학문의 길'로 유명한 혼자서 학문 다 한다고 자랑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조동일 교수의 경우는, 모 시인의 어느 신문 기고로 과거에 김일성 관련 잡지에 기고를 했었고 그의 [한국문학통사]의 서술 이념은 은폐된 채 그때의 이념이 쭉 한줄로 지속되어 있음이 확인된다. 문제는 [한국문학통사]를 진실이라고 믿으며, 이거를 문제 삼으면 괜한 사람 잡는다고 하는 식의 사고를 할 사람이 많다. 되도록 소프트하게 순수하게 텍스트 자체로, 좌익교수 지식사기단에 사기당했음을 드러내야만 한다.
한국 사회의 '색깔론'을 둘러싼 모든 문제는, 텍스트 자체의 분명한 친북지향적 의지를 대중들에 설득하기 보다 '악마'로 찍어버리는 조급한 의지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역반응로 보인다. (이것을 모르는 젊은 세대는 젊은 세대가 아니라, 청년노인이라고 봐야 적절하다. 학생운동권 출신 이미경씨가 주장한 386 뻥쟁이들을 비운동권 차원에서 관찰해본 입장에서, 친북주의자가 얼마나 사악한지 모르고 까부는 상당수의 인원에게, 우파는 이유있게 그들을 설치게 했음을 인정해야만 한다.)
4. 한국 사회에 박사학위가 최소한 200-300개는 무효화되어야 한국 사회는 제 힘을 갖는다. 이것을 인정해야 동방예의지국이다.
나의 공부길에도 보수 언론에서 좌파 자료 다룬다고 황당하게 얼빵하게 적은 부분은 무효화
되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그것은 물론 한국사회의 박사학위의 최소한 200-300개의 무효화 의미를 주장하는 자의 전제조건이라고 본다. 소수의 좌파 운동가의 여부 문제로 파악하면 그냥 꽈당이다.
어떻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안방처럼 유유히 휘어잡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김윤식교수에 의해서, 대한민국 사람이 어떻게 세뇌되었는가의 문제 추적이어야 적절하다. 세뇌당했다는 사실을 끝끝내 인정하지 못하고, 1994년 스타일에 마르크스 레닌주의로 돌아가자는 이진경씨를 반공교재가 인용하고, 좌파를 찍어서 공격하는 차원이면 너무 시대착오적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유유히 안방처럼 휘어잡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김윤식교수의 문학사 다시 쓰기론의 실제의미는, 임헌영교수에 의해서 고려조에 대한 조선조의 새로운 역사만들기 차원이라고 선명히 드러난다. 좌파 지식인들의 서적에서 화두 주고 받기 요소를 추적해 본 사람에겐, 김윤식교수가 노력하여 다져놓은 기반위로 임헌영교수가 지금 설치고 있다는 것이 의심의 여지 없이 확인된다.
5. 근대성 이념의 본질은 우리 현재 지금 사회에서 두들겨 만들어 새롭게 하는 것.
곧 죽어도 대한민국 해체 지향적으로 사고하면서, 아시아 사회의 독특한 권위주의는 다 피해가면서, 서구적 수준의 인권론을 주장한다. 서구사회의 독특한 억압기제도 없이 서구 수준의 인권론을 주장하는 것에 맥놓고 받아준 결과가 지금이다. 박대통령의 칸트는 유교와 전혀 상관 없는 인물이다. 다만, 전통 사상에 조금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상무정신 요소를 끌어내기 위해서, 칸트의 이론을 사용한 것이다. 또, 유교 해석에 있어서도 [실천이성비판]은 의미있게 자리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글을 얼마나 권력에 약올리게 쓰면서 실천이라고 사고하는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 거짓말 하지 않고, 이것은 임헌영씨의 옛날 글에서 마구마구 솟아나오는 방식이다. 박정희 대통령시대에 박정희 대통령에 반대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이지, 우파 일반의 사고관이라고 할 수 없다고 본다.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전제를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냥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매일 국어국문학사에 대해서 [고려조]에서 [조선조]갈아치우듯 하는 김윤식*임헌영교수의 기획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있다는 문제제기를 매일 올리는 것으로 의미를 한다. 나는 1980년대의 수정주의와 해방전후사의 인식과 문학사 다시 쓰기 운동과 민중사의 연결고리를 전혀 모르는 방식에서, 대한민국 국어국문학과의 영토를 계속 안 찾을려고 발버둥 치는 상황에 반대할 자유가 있다.
그들에게 '정당성'과 '진리'치와 '권위'로서 이데올로기를 독점적으로 홍보할 망을 헌사하고, 제 아무리 찾으려고 애를 써봐야 헛일인 것이다. 정말, 대한민국 사회가 제꼴로 돌아가는 목적에 의해서, 행군의 가치관으로서 장기적인 차원을 생각하는 차원에서, 나는 앞으로도 우파의 상징영역을 '수복'하길 포기하는 단순 공격어조를 비판할 예정이다.
나는 꿈에도 우파 정치운동에 관심이 없다. 꿈에도 어느 정치인이 좋으니 하는 것에 맞지 않는다. 나의 인생 15년 넘게가 잠긴 영역을 찾는 것과 대한민국 사회가 제꼴 찾는 것은 하나란 차원에서 시작한다.
[ 북한식 유물사관을 즐겨 사용하는 김윤식교수 외 좌파 지식인의 우파 칭송. 백기완씨 등의 분명한 좌파의 우파 칭송. 그것만으로 대한민국 문화계를 싹 채우고 말 것인가? 우파 집회 때마다 호주제 파괴에 격분한 노인분들이 나선다. 나는 민법에서도 악명 높은 가족법 부분을 파헤치며, 좌파의 파괴를 되돌리면서도 오늘의 개인주의 상태를 반영할만큼 반영하고 싶다. 그러한 꿈을 가진 사람도 많다. 1987년 이후의 문민정부 시대에 위장한 친북주의자 문화 지식인의 호위를 받는 우파의 재현은 막아야 될 악몽이다. 악몽이 아니라고 우기는 이가 있다면, 나는 재갈을 물리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 하이에크의 '치명적 자만'에 담긴 어떤 부분을 쓴 것은 맞되, 케인즈이론을 전혀 적용한 바 없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