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2월 차안(此岸)의 복기(服忌 )..옛 영산강순례를 준비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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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를 넘기며 자연과의 공존을 포기한
인간의 욕구.
- 그들이 이익을 위해서 파괴를 구상하고
진행할 때의 관심은
- 어진 이 들의 패배를 딛고 그 파괴가
완성되면
- 또다른 이익창출과 그에 맞서는 아픔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 즉 인간의 폭행은 쉬임이 없고 멸종을 향한
어리석음은 끝이 없습니다.
- 지구 한쪽 이 땅에서도 강은 이미 인간에
의해서 호수가 되었고
- 흐름은 모두 갇힘이 되어
- 뭍생명의 공존은 한 종의 오만으로 그 순리의
역사를 이유없이 멈췄습니다.
- 아이는 강변에서 미안하다며 되돌려놓을께
라고 약속했습니다.
- 하지만 그 아이의 마음이 몇 년이 지난 오늘도
- 여강변에 머물러 금모래 은모래도 사라진
수몰지역에서 눈물짓고 있을까 궁금합니다.
- 지역환경연합사람들 그리고 333프로젝트로
강을 찾던 사람들이
- 처절히 안내해주던 그 강의 모습을 그립니다.
- 그리고 직업적 사이코 패스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잊음을 강요하고
- 그에 순종하는 사람들의 무심 속에서
- 외로운 가슴으로 사랑했던 인간의 존재를
잊어가는
- 삼라만상의 아린 마음을 그립니다.
- 그리고 인간이란 책임과 의무로 사죄하며
- 그의 온화한 평화의 눈물곁에 머무는 시간.
- 지워진 그 아름다움,되새겨 기억하고
- 이제 얼마남지 않은 인간의 시간.
- 그래도 행동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 다가가 행할
- 인간아닌 모든 종의 삶을 위한
- 인간의 기여를 찾습니다.
- 시천에서 낙동강하구까지 그 연작으로 시작했던
- 별이 만들어주신 사랑을 간직해드리고 싶었던
미련은
- 이미 인간으로 인해 사라졌습니다.
- 그리고 인간의 망각.
- 당신의 아픔을 전제하지 않고
- 그들만의 논리로 벌이는 인간의 편의와
이윤
- 자기정의에 대한 다툼뿐인 현재에서
- 시간을 돌이켜 인간이후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꿉니다.
- 강과 기도 그리고 이별의 서를 지나
- 미래를 고향으로 잠시 살아갈 이들에게
- 언젠가 강가에서 만났던 아이의 목소리
그리며
- 되돌려놓을 것 그 죄스러운 차안(此岸)의 복기(服忌
)로.
- 2015년 2월 1일 일요일오후
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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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기와의 만남(공개편지)
2015년2월 차안(此岸)의 복기(服忌 )..옛 영산강순례를 준비마치고..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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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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