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백두대간을 관통하여 인제-양양군을 잇는 인제양양터널이 개통되어 서울에서 양양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 이나 단축되었는데요~?
그것을 가능하게 한 #인제양양터널 의 길이가 무려 10.96km로 #국내최장터널 인걸 아셨나요?!
국내 최장 터널 타이틀을 거머쥔 이 터널의 공사가 단 8년 만에 끝났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가능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속도가 빠른 수직갱 굴착 장비인 RBM를 이용하고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네 방향을 동시에
굴착하는 ‘8 막장 분할시공’을 하여 공사 기간을 두 배 단축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제양양터널은 #스마트터널 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이는 화재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국내 최초 차량 과열 알림시스템을 도입, 자동화재탐지기 설치,
연기확산 방지를 위한 워터 커튼 등을 설치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물 분무 시스템 설치, 터널 앞 소방대 상시 대기, 230여 개의 CCTV 설치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추돌 위험 경고 시스템을 통해 차량 거리 측정 후 차량 추돌을 감지하며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전자를 위한 안전장치를 알아보겠습니다.
총 57개소의 피난연락갱을 통해 비상시에 차량이 회차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내 최초로
6개의 대형차량용 피난갱이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지개, 하늘 등 경관조명 장치와 돌출형, 점선 차선을 설치하여 졸음운전 방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SOC 디지털화의 일원인 최첨단 안전 시스템! 앞으로 더 많은 터널에 원격제어 체계를 구축한다고 하니
하니 한결 안심되네요!
또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두대간 지하 최대 550m 깊이에 건설하여 국내 최장 터널이라는
명성을 넘어 2018년에는 친환경적 공법과 장치로 세계도로 업적상에서 환경관리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마음이 담긴 인제양양터널을 통해 서울과 강원도를 빠르게 다녀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