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의 꽃...빅토리아연꽃

[옥건수]

                        꽃중의 꽃...빅토리아연꽃

꽃 중의 꽃 .(빅토리아연꽃)	대부분 식물들이 꽃을 감추는 7월이 되면 수련과 연꽃을 연못을 장식한다. 8월15일 광복절이 되면 꽃 중에서 가장 화려한 빅토리아연이 연못을 수놓는다. 원래 남미 더운 지방이 원산이라 우리나라는 1970년에 도입되어 간간이 재배해오다 2010년도부터 각 지자제마다 빅토리아연재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이유는 독특한 잎의 모양과 밤에 피는 夜花, 시간대별로 변하는 꽃색, 그리고 왕관을 쓰는 모양을 하는 대관식이다. 우리나라에는 부여궁남지, 시흥관곡지, 함양상리연밭 등에서 키우고 있다.
빅토리아연	☻ 식물명: 왕련(큰가시연꽃, 빅토리아연) ☻ 학명: Victoria regia (V.Amazonica, V.cruziana, cong wood hybrid) ☻ 원산지: 부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 분류: 수련과-가시연꽃속-큰가시연꽃(빅토리아연)/수련과 왕연꽃속-왕련(일명 빅토리아연) ☻ 역사: 1801년 독일식물학자 헹케가 불리비아 아마종강 지류에서 발견. 그후 유럽 중국 한국(1970)으로 이동함. ☻ 어원:1836년에 영국의 식물학자 "죤 린들리'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여 학명을 Victoria regia로 명명하였다. ☻ 빅토리아연 재배지: 시흥관곡지,부여 궁남지, 제주 여미지, 태안 청산수목원, 강진 남미륵사,용인농촌태마공원, 대전연꽃마을, 함안 상리연밭 20여곳 ☻ 특성: 한해살이 수생식물, 2박3일간 개화하여 대관식을 함, 잎은 조직이 치밀하여 80kg무게도 견딤. 8~9월 개화함. 한식물체에서 55~60송이(30~40송이)개화함.
다양한 꽃색을 내는 이유	~ 빅토리아연이 다양한 꽃색을 내는 이유~ 빅토리아연은 대체로 2박3일(48시간)피는데, 첫날은 유백색(흰색)-다음날 오후에는 분홍색-저녁에는 붉은색으로 피어 화관식을 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생을 마감한다. 이렇게 다양한 꽃색을 내는 메커니즘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꽃의 색에 영향을 주는 크산토필, 안토시아닌, 베탈레인계 색소 등이 작용을 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 수국이 다양한 꽃색을 내는 이유~ 수국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색이 변한다. →흰색-청색-붉은색-자색/ 연한보라색-하늘색-분홍으로 변한다. 꽃이 변하는 메카니즘은 알루미늄이온(AL+3)이 물에 녹아 수국에 흡수되어 꽃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안과 결합하면 푸른색, 결합하지 않으면 붉은색을 띤다. 그리고 토양이 산성토양이면 붉은색을 알카리성 토양이면 푸른색을 띤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흰색이나 붉은색은 원예종으로 시간에 지남에 다른색으로 변하지 않는다. 결론: 수국의 꽃색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 변하며, 알루미늄이온(AL+3)이 물에 녹는 농도에 따라 꽃색이 변화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수국이 같은 나무에 같은 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색이 변하는 메커니즘은 알 수가 없다.
번 식	빅토리아연은 일년생 식물이다. 물론 성체를 월동 시킬 수가 있으나 월동난방비가 많이 들므로 주로 종자 번식한다. 비닐하우스에 월동하려면 12~15℃유지 되어야 하며, 종자번식 할 경우 2월에 파종하여 35℃에서 싹을 틔우고 4월에 연못에 심으면 7~9월 개화하고 10~11월에 낙화한다. 빅토리아연은 재배방법이 까다롭고 키우기 어려워 어린묘목값이 20만원 한다고 하나 지금은 가격이 저렴하다. 자연적인 휴면기간은 50년이며 씨앗 발아율은 4%내외이다.
스님과 빅토리아연	빅토리아연은 한 개체에서 20~50개의 연이 핀다. 가끔 TV등에서 스님이 연잎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연출하는데, 이는 연잎의 조직이 치밀하고 질기어 80kg까지는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연출은 강진 남미륵사에서 가끔한다.
촬 영	궁남지나 관곡지에 가면 오후 5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고 다른 꽃은 저녁8시부터 대관식을 시작한다. 대충 밤12시까지 하므로 오후5시 도착하여 밤12시까지 촬영하면 된다.

                                                           빅토리아연 촬영ABC

구 분	내 용
카메라 세팅	1) 위치선정, 삼각대 설치 2) M모드( AF로 핀 맞추고 M모드로 고정) 3) 화이트밸런스는 오토(AWB)로 주로 사용하고, 때로는 켈빈(K)로 조절하기도 한다. 4) 측광모드...스팟측광 5) 감도...ISO100이 기본이나 때로는 200~400 또는 50으로 촬영하기도 한다. 6) 셔터속도...5~20초 7) 조리개... F값 8~13 8) 파일형식..raw형식 권장, jpeg파일도 무난함
촬영의 실제	1) 촬영지 선택...사전에 정보를 입수한다. 궁남지,관곡지,남미륵사,함양 등 2) 개화시기..8~9월 3) 개화의 비밀...첫째날 저녁8시경 흰꽃이 핀다. 저녁12시경 잎이 오무라든다. 둘째날 오후 꽃이 피기 사작하여 밤8시경 분홍색으로 꽃을 피운다. 밤10시경 붉은색으로 대관식을 연출한다. 삼일 째 아침 잎을 오무린다. 4) 저녁 8시 촬영해야 하므로 촬영장소에 6시경 도착하여 자리를 잡는다. 세팅하고 촬영에 들어간다 5) 빅토리아꽃에 핀을 맞추고 랜턴을 꽃 주변을 돌려가며 비춘다. 꽃에 집중하여 비추면 꽃이 너무 밟게된다. 6) 구도는 꽃과 연잎,그리고 전체 풍경, 잎이 피기전의 모습 등 다양하게 담아낸다.
렌즈	꽃을 크게 촬영하려면 200mm 이상의 망원렌즈가 좋다. 손떨림방지 기능(IS, VC, OS)이 있는 렌즈는 떨림 기능을 끄고 촬영한다.
랜턴 사용법	꽃을 직접 비추면 꽃 색이 너무 밝아지니까, 꽃 잎 등 주변부를 비춘다. 빛은 한 곳에 고정시키지 말고, 장노출로 촬영하는 동안 천천히 이곳저곳을 비춘다. 빛의 방향을 달리하면 전혀 다른 사진 맛을 낼 수 있다. 위쪽에서 전체 비추기, 아래에서 비추기, 한 줄기 강한 빛 만들기, 역광, 잠깐 끄기 등 다양한 빛의 궤적을 만들어 본다.
빛의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	야간 조명 촬영이라 잘 맞추고 촬영해도 빛의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다. 이럴 때 두 장을 촬영하여 합치는 방법이 있다. 밝은 색의 꽃 밝기에 맞추어, 적정 노출보다 어둡게 한 장을 촬영한다. 어두운 잎의 밝기에 맞추어 밝게 촬영한다. 두 장을 포토샵에서 레이어마스크로 병합하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조화롭게 된다.
다다익선 전법	한 장의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많은 사진가들이 동시에 빛을 비추기 때문에 기대한 장면과 다른 엉뚱한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같은 장소에서 여러 장을 촬영하면 그 중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고를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면, 그만큼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이 높다.
알아두면 좋은 촬영 주의사항
초점 주의	야간에 고정된 불빛이 아닌 상태에서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초점 잡는데 심혈을 기울어야한다.
흔들림 주의	장노출로 촬영하는 사진이라, 느끼지 못할 정도의 흔들림도 주의해야 한다. 이날 촬영하면서 모기가 심하게 물어 발을 동동 굴렀는데, 그 흔들림이 사진에 전달 되었다. 미세한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미러락업을 하고, 릴리즈를 사용해서 촬영하면 깔끔한 사진과 만날 수 있다.
잡광 주의	카메라로 들어가는 빛을 차단하기 위해 수건 등을 덮고 촬영하면 잡광을 막을 수 있다.
왕련(빅토리아연)	식물명: 왕련(큰가시연꽃, 빅토리아연) 원산지: 부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빅토리아연 재배지:관곡지,부여 궁남지, 제주 여미지, 태안 청산수목원, 강진남미륵사,용인농촌태마공원, 대전연꽃마을 등 20여곳 특성: 한해살이 수생식물/여러해살이식물 ☻ 번식...빅토리아연은 월동난반비가 많이 들므로 주로 종자번식한다. 비닐하우스에 월동하려면 12~15℃유지 되어야 하며, 종자번식 할 경우 2월에 파종하여 35℃에서 싹을 틔우고 4월에 연못에 심으면 7~9월 개화하고 10~11월에 낙화한다.어린 식물은 20만원 정도이다. ☻ 꽃색의 변화 : 처음 흰색, 다음은 분홍색, 마지막 붉은색으로 된다. ☻ 연잎에 스님이 앉는 장면 연출: 빅토리아연잎은 조직이 치밀하고 잎이 거대하여 80kg의 무게도 견딘다.

부여 궁남지 연밭에서

                                   대관식 하기 직전의 모습...우천관계로 끝까지 보지 못했다.

                                        꽃색이 보라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모습

오후5시 꽃이 벌어지기 시작하여 오후8시경 꽃잎을 벌리는 모습...흰색이네요.

                                 궁남지 이모저모

                                     황금연꽃

                                                                      토종 가시연꽃

                                                    윤무부 교수가 좋아하는 쇠물닭

                  오랜만에 윤무부교수를 만났다.  쇠물닭만 찍고 훌쩍 떠나버렸다.

                                   야간분수...멋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수인당]

고생하셨습니다.

[미리내]

정말 아름답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사진으로나마 구경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