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국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米-中 무역 전쟁 발발을 경계
▲ 미국의 보호 무역 정책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자국에 대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선박 화주협의회(TNSC) 칸야팟 의장의 말에 따르면, 태국에서 수출은 2월에도 성장을 나타냈지만, 보호 무역적인 자세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 대항 조치를 선언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받아 태국에서 수출이 감소될 우려도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의장은 바트 강세로 인해 농산물과 식품 수출을 중심으로 타격이 발생해, 올해 수출 성장률이 예상인 6%를 밑도는 5%에 그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쑤텝산의 환경 문제에 총리가 개입
▲ 도이쑤텝산은 해발 1676미터로 정상에는 도이쑤텝 사원이 위치해 있고 중턱에는 도이뿌이라는 고산족 마을도 있다. [사진출처/Thaipost News]
북부 치앙마이도에 위치한 해발 1676미터의 쑤템산(Doi Suthep) 산기슭에 사법 관련 사무소와 직원 숙소를 건설하는 계획에 대해 시민 단체와 환경보호 활동가 등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현 정부 후원자 국가 평화 질서위원회(NCPO) 법률 전문가 팀에게 해결책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총리의 말에 따르면, 건설을 위해 삼림이 벌채된 지역을 복원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며, 그 후 법률 전문가 팀과 관계 기관에 의한 협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시민단체 등은 쁘라윧 총리가 헌법에 규정된 초법적 권한을 행사하여 계획을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자세도 나타내고 있다.
태국과 연결하는 철도 복구에 한걸음 전진, 캄보디아 북서부에서 열차 운행 재개
태국과 국경을 접한 캄보디아 북서부 포이펫과 시소폰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약 50킬로)에서 여객 열차 운행이 4월 4일 재개되었다. 포이펫을 통해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 수도를 연결하는 철도망 복구 계획에 한걸음 전진했다.
운행이 재개된 것은 수도 프놈펜과 포이펫을 연결하는 약 400킬로 노선의 일부로 1970년대 이후 내전 격화 등으로 열차가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포이펫에서 열린 운행 재개 행사에 참석한 태국 공공사업 교통부 장관은 연내에 시소폰과 프놈펜을 연결하는 구간도 운행할 수 있게 된다며 철도 노선의 조기 복구에 기대를 나타냈다.
휴대폰 번호 점유율, AIS가 45%로 가장 많아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NBTC)에 따르면, 2017년에 이용된 휴대전화 번호는 총 1억2153만건 있으며, 이 중 AIS가 5305만 건으로 전체의 43.65%를 차지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트루 무브(TRUE)로 360건으로 29.66%, DTAC이 3000만건으로 24.69%였다. 그리고 TAT가 232만건인 1.91%, CAT가 11만건 0.09% 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 데이터 이용량이 2014년부터 4년간 6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선 검사 중 현금을 훔쳐, 방콕 공항에서 다시 직원 체포
▲ 방콕 공항 및 국내 공항에서는 공항 직원에 의한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NationTV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4월 3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 보안 검색 직원 태국인 남성(25)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한다.
용의자는 쑤완나품 공항 보안 검사장에서 기내로 반입하는 소지품에 대한 X선 검사 중 미국인 승객 가방에서 현금 6000바트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인 남성(89) 승객이 X선 검사 중에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경찰이 용의자 남성의 신체검사를 실시하여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현금을 발견했다. 남성은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영상에 현금을 훔치는 모습이 찍혀 있던 것으로부터 범행을 인정했다.
남성은 쑤완나품 공항의 보안 검사장을 담당하는 민간 경비 업체 직원으로 약 1개월 전부터 근무하기 시작한 사람이다. 조사에 대해서는 "일이 힘들어서 그만 둘 생각이었다" "지방에 돌아가는데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2015년과 올해 3월에도 비슷한 수법에 의한 절도 행위로 보안 검사 직원이 체포되었다. 2017년에는 수하물에서 귀중품을 훔친 혐의로 하역 작업자 태국인 남성 3명이 체포되었고, 올해 1월에도 같은 혐의로 하역 작업자 태국인 남성이 체포되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쑤완나품 공항에서 주기 중이던 영국 항공기 내에서 향수와 시계 등 기내 판매품을 훔친 혐의로 케이터링 회사 직원 8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남부의 푸켓 공항에서는 2013년에 X선 검사 중에 호주 남성 가방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태국인 여성이 체포되었다. 올해 1월에는 위탁 수하물에서 PC와 시계 등을 훔친 혐의로 하역 작업자 태국인 남성 3명이 체포되었다.
방콕 공항 고가 철도 혼잡 악화, 역 밖까지 이어지는 긴 행렬
▲ 에어포트 링크는 도심과 쑤완나품 공항을 연결하고 있어, 여행객들과 출퇴근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방콕 도내와 교외 쑤완나품 공항을 연결하는 고가 철도 ‘에어포트 레일 링크(Airport Rail Link)’에서 혼잡이 악화하고 있다.
차량 정비로 인해 원래 9편성이었던 것이 5~6편성 밖에 운행할 수 없게 되어, 아침저녁 러시아워에는 여러 역에서 승객이 역 밖까지 열을 만드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태국 국철(SRT) 자회사인 ‘에어포트 레일 링크’를 운영하는 SRT는 연말에는 총 9편성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해 혼잡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SRT는 혼잡 완화를 목표로 에어포트 링크와 병행해 달리는 SRT 노선에서 3월말부터 특별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다만, 특별 열차는 1일 1회 왕복뿐이며 정원은 600명이다. 또한 소요 시간은 에어포트 링크의 배로 편리성은 떨어진다.
에어포트 링크는 2010년에 정식 개업했다. 길이 28킬로, 총 8개역으로 쑤완나품 공항과 방콕 시내를 15~30분에 연결한다. 1일 승객수는 평일이 7만~8만명, 휴일에는 5만명 정도이다.
하지만, 개업 1년이 지나지 않아 부품 부족으로 운행이 정지되는 등 이번과 같은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게다가 고장으로 인한 운휴도 종종 발생해 이용자로부터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타이항공 승무원, 전통의상으로 근무
▲ 라마 5세 쭈라롱꼰 대왕은 태국 국왕 중 대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태국 국민들로부터 높은 존경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4월 3일부터 30일에 걸쳐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 승무원 일부가 태국 현 왕조의 5대 국왕(재위 1868~1910년) 시대의 태국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전통 문화 진흥을 내걸고 있는 태국 군사 정권 방침을 따른 것으로 태국 국내선과 싱가포르, 홍콩, 하노이, 양곤 등의 국제선 객실 승무원이 착용할 예정이다.
태국 토지와 건물 세금 부과, 골프장과 동물원 등은 경감 대상 가능성 높아
2019년부터 토지와 건물세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골프장과 동물원, 공항 등이 부담 경감 조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 법안은 2017년 3월 태국 국회에 해당하는 '국민 입법부(NLA)‘ 제1독회를 통과하고 현재는 소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다. 이 법안은 당초 연내에 심의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소위원회는 2개월 동안 심의 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재무부 차관의 말에 따르면, 이 법안의 내용은 합의를 마쳤으며, 현재는 특정 건물이나 구조물의 면세 등 새로운 세금 도입에 따른 완화 조치 검토에 들어갔다고 한다.
경감 조치를 요구하는 업계에는 골프장이 있다. 골프는 태국의 명성을 높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소위원회는 페어웨이에 경감 조치는 가능하지만 클럽하우스는 과세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경감 조치가 아무것도 적용되지 않을 경우, 광대한 토지를 가지고 있는 골프장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동물원도 사람들의 오락 장소인 것을 고려하여 경감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금지로 되어 있어 상업 행위가 허용되지 않는 공항 지역과 마찬가지로 철도 주변도 부담 경감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완화 조치는 완화 조치 또는 면세 적용 기준을 정하는 기본법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감소 정도는 업종에 따라 다르다.
주택을 처음 소유할 경우 가격이 2천만 바트 이하는 면세, 2천만~5천만 바트는 0.02%의 세율 적용하는 것으로 소위원회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5000만 바트 이하의 상업 지역이라면 0.3%가 적용되지만, 5천만 바트 이하의 농지를 소유한 개인은 과세되지 않는다. 7천만 바트 이하의 농지를 소유하는 법인은 0.01% 과세할 전망이다.
6일부터 3연휴, 새로운 지폐와 동전 유통
태국에서는 4월 6일 금요일 짜끄리 왕조(ราชวงศ์จักรี) 기념일 공휴일이 되어 관공서 등은 6~8일 3일 연휴가 된다.
또한 6일부터 와치라론꼰 국왕(65)의 초상을 사용한 새로운 100바트, 50바트, 20바트 지폐 10바트, 5바트, 2바트, 1바트, 50싸땅, 25싸땅의 동전이 유통이 개시된다.
운전 트러블에 의한 폭력 사태 빈발, 사망자도 나와
▲ 태국에서는 택시 기사들에 난폭한 행동에 의한 트러블이 발생하고 있다. 나쁜 언동, 불치절, 부당요금 징수 등의 트러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태국에서 운전 문제가 폭력 사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다.
4월 2일에는 방콕 시내에서 택시 운전사 남성과 승용차를 운전하는 남성과 운전을 둘러싼 트러블이 발생했다. 이것으로 두 사람은 말다툼이 벌어져 주먹다짐까지 이르게 되었고, 거기서 분을 참지 못한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칼로 사람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태가 되었다. 용의자 남성은 경찰에 출두해 체포됐다.
또한, 4월 3일에는 방콕 교외에서 승용차와 픽업트럭이 운전을 둘러싸고 트러블이 발생해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이 차를 정차하고 승용차 보닛에 뛰어 올라가 앞 유리를 깨는 등의 난동이 벌어졌다.
아울러, 이날 방콕 도내에서는 리어카를 연결한 오토자이와 오토바이 접촉사고가 발생해 리어카를 연결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이 근처에 있는 노점상에서 칼을 들고 나와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을 쫓아다니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건 현장 부근에 설치되어 있던 CCTV나 행인들이 촬영한 현장 영상이 인터넷이나 TV에서 흘러 나왔다.
짐을 던지고 중지를 세워, 버스 승무원에 벌금 5000바트 부과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4월 4일 장거리 노선버스 승무원 남성에게 업무 중에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며 5000바트의 벌금을 부과하고 장거리 노선버스 서비스에 대한 3시간 텔레비전 강습 수강 명령을 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3월 31일 동부 파타야에서 동북부 나콘파놈으로 가는 장거리 버스에서 근무 중에 승객의 가방을 내던지고 중지를 세우는가 하면 승객이 차내에서 흡연하는 것을 묵인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차에 타고 있던 여성이 촬영해 인터넷 교류사이트에 올렸다. 육상운송국이 남성에게 진위를 조사하고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처벌했다.
까씨꼰 은행, 8일 새벽에 거의 모든 서비스 중지
까씨꼰 은행(Kasikorn Bank)의 거의 모든 서비스가 4월 8일 일요일 오전 2시 30분부터 6시 30분에 걸쳐 중지된다.
이번 조치는 시스템 개량을 위해 ATM(현금 자동인출기) 카드, 직불 카드,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5~11일 방콕 수도권의 일부에서 정전, 통로 쏘이 10 등
태국 수도 전력공사(MEA)에 따르면, 4월 5~11일 방콕 시내, 싸뭍쁘라깐, 논타부리도 일부 지역 송전망의 유지 보수 공사로 정전이 발생한다.
방콕 도내에서 정전하는 것은 쑤쿰빗 쏘이 23 거리 일부(8일 오전 8시 30분~오후 3시 30분), 통러 쏘이 10 거리 일부(8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등이다.
정전 지역 시간 정보는 MEA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태국 수도 전력공사 홈페이지 : (http://www.mea.or.th/content/detail/80/3674)
.
첫댓글 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