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회전 위주의 감각적인 탁구를 지향했었습니다. 볼 크기와 재질에 변화때문에 더이상 기존의 스타일을 고수할 수가 없었지요.
드라이브에 어느정도 펀치력이 겸비되지 않으면 득점이 어려우니까요.
그렇다고 갑자기 스윙스피드를 끌어올릴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면을 많이 이용하는 탁구로 변화를 꾀한것입니다. 가장먼저 용품일 바꾸었습니다.
은하의 히노끼카본 t2s인데 전형적은 프리모라츠카본류의 빵빵 잘나가는 라켓입니다.
제일 먼저 연습한것이 백핸드 기본타법에 회전위주가 아는 정확히 받쳐서 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김정훈선수(관장) 비디오에서 힌트를 얻었는데요. 실전에서는 득점력에서 큰 이익을 보았습니다. 특히 아마츄어 경기에서 백쪽에 연속 드라이브성 공격이 큰 의미가 없더라구요. 걸고! 팍!
그 다음으로 연습한 기술이 포핸드 플릭과 그 변형기술들(흘리기 등)입니다. 저는 3년전까지만 해도 플릭을 회전 기반의 기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타이밍을 잡아 볼을 면위에 올린다고 생각하니 플릭이 참 쉬워지더라구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제 "나도 포핸드플릭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이부분은 빼롱이요롱이님의 영상이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플릭에 개념이 바뀐 이후로 자연스럽게 드라이브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백스윙을 키워서 스윙스피드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먼저 라켓면에 볼을 올리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타구면이 넓어지니 성공률도 올라가고 볼빵이라고 하나요...파워도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달라진 탁구를 즐겨오던 어느날 얇고 낭창낭창한 라켓을 우연히 빌려서 치게되었습니다. 잊고 있었던 내탁구!!♥
2년여 히노끼카본과의 외도는 이제 마치려고합니다. 이제 당분간은 이기는 탁구 말고 재밌는 탁구를 치려고합니다.
회전 운동에서 힘 운동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그 작고 가벼운 탁구공을 강한 푸쉬성 쇼트로 치는게 탁구다운지, 공에 다양한 회전, 그로 인한 포물선, 곡선 또 엄청난 회전을 막기위한 수비블럭, 맞드라이브 랠리 뭐가 더 탁구다운지 ... 탁구는 공에 회전 잘 주는 사람이 이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 잘 다루는 60대가 힘좋고 빠른 20대를 이길 수 있는게 탁구만 가질 수 있는 매력이라고 봅니다.(저는 30대 들어섰습니다.) 회전 잘 먹는 abs가 조금 더 개발되길 바랍니다ㅠㅠ
첫댓글 저는.....히노끼 표층이 더 잘 되던데요^^;
좋쥬.
히노끼!
다른 목재에서는 결코 느낄수 없는 쫀쫀함^^
@오리지날 펜홀더에서처럼의 그 쫀쫀함을 세이크에서는 느끼기 힘들지 않나요?
@닥포 펜홀더 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소재랑은 확!!실히 다른 히노끼만의 그 무언가가 있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키운 t2s하나
열 프리모라크카본 안부럽대!!
예전에는 루프드라이브를 툭 걸어올리기만 해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했는데 abs로 바뀐 요즘에 그런식으로 했다가는 바로 스매시로 응징이 들어오네요ㅜㅜ 예전이 그립습니다.
그쵸. 옛날엔 죽으나 사나 선제였는데.
요즘은 치라고 주고 되빠꾸....^^
저도 옛날탁구가 그립습니다.
회전으로 장난질도 맪이 했던...
@오리지날 회전으로 장난질해서 상대를 가지고 노는 게 좋았죠. 그게 피지컬이 약한 사람들도 감각과 구력으로 가능했었죠.. 지금은 안타깝습니다.
abs볼 이후 저는 볼도 건드리기 쉬워졌겠다, 진정한 올라운드탁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카운터, 촙블럭, 심지어는 중진 롱커트도 합니다.
적어 놓으니 시몽 고지 선수의 생체하수 버전이네요. 가끔 또X이 취급받지만 저는 너무 재밌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얇게 회전으로 먹고 살았는데
이젠 루프선제는 의미가 없네요 화잡이라 백핸드 비중이 높아진 현 탁구 트랜드에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이 그립네요
같은 고민이신 분들 많으실 듯 합니다..
회전 운동에서 힘 운동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그 작고 가벼운 탁구공을 강한 푸쉬성 쇼트로 치는게 탁구다운지, 공에 다양한 회전, 그로 인한 포물선, 곡선 또 엄청난 회전을 막기위한 수비블럭, 맞드라이브 랠리 뭐가 더 탁구다운지 ... 탁구는 공에 회전 잘 주는 사람이 이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 잘 다루는 60대가 힘좋고 빠른 20대를 이길 수 있는게 탁구만 가질 수 있는 매력이라고 봅니다.(저는 30대 들어섰습니다.) 회전 잘 먹는 abs가 조금 더 개발되길 바랍니다ㅠㅠ
그래야쥬.^^.
ABS볼이 쫌만 더 잘돌고 잘튀어주면 좋겠습니다.
다시 판매하셨네요 ㅎㅎ
아직 안팔렸어요.
ㅜㅜ
쫌더 쨍!!한 놈으로 바꾸려고요.
조금 무거운 개체 찾으시는 건 아니시죠?
@몽키C루피 아우터로 가려구요.^^.
무게는 80~83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