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구장서 열린 LG전서 이승엽은 8회 선두로 나와 유택현의 가운데 높은 135㎞ 직구를 시즌 1호 좌월 홈런으로 두들겼다.볼카운트 1-1서 바깥쪽을 던지려다 가운데로 쏠린 유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승엽은 앞선 세타석서 범타로 물러나고 직전 타석에서는 유의 바깥쪽 커브에 내리 3번 헛스윙, 4구만에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의 이날 홈런은 지난해 개막전에 이어 95년 데뷔 후 2번째로 빠른 것.54홈런을 날렸던 99년 5경기 보다 3경기를 단축시켰다.
올시즌에는 새롭게 타격폼을 바꾸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유학을 다녀온 터, 이승엽의 빠른 1호 홈런은 각별한 주목을 끈다. ‘국민타자’,‘아름다운 청년’의 별명을 안겨줬던 99년과 같은 홈런 대풍을 예고하는 신호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 밀어쳐서 나왔다는 점에서 잔뜩 기대감을 부풀린다.그동안 홈런의 ⅔가 잡아당겨서 나온 것을 감안하면 좌우의 균형 생산은 홈런수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이승엽은 예년보다 빨라진 홈런 시계에 태연했다. “지고 있는 상황서 선두타자로 나와 살아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밀어쳤는데 중심에 잘맞았을 뿐이다.이제 시작일 뿐이다”고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오히려 “팀플레이를 못해 기분이 안좋다.특히 3회 쓰리볼에서 나쁜 공에 플라이로 물러나는 등 찬스에서 좋은 타구를 못쳐 결과적으로 팀배팅을 못한 것이 아쉽다”고 씁쓸해 했다.
이승엽은 또 “너무 자신있어 힘이 들어간다”며 자책하고 “2경기를 해봤는데 상대 투수와의 수싸움에서 핀트가 잘 안맞는다”며 타격천재 답지않은 고민도 털어놓았다.
<출처:스포츠 투데이>
이승엽 선수가 오늘 LG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쳤습니다
밀어서 좌익수 쪽으로 홈런인데요
진짜 겨우 펜스 넘겼습니다
잠실이면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였죠
대구구장의 덕을 본거죠..
솔직히 대구구장에서의 홈런왕은 별 효득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 12개의 홈런을 친 양준혁이 2게임만에
첫 홈런을 쳤고요..비록 잠실이였어도 홈런성인 타구였지만..
어쨌든 너무 이승엽 선수를 띄어주는거 같습니다
언론에서...
저는 잠실에서 이승엽 선수가 타석에 나와도
그리 무섭지 않습니다
차라리 우즈,김동주,호세 선수가 훨씬 무섭고
뭔가 해줄꺼 같습니다
작년 이승엽 선수의 타율은 0.278 홈런왕이였지만
타점은 1등 못했죠..
그리고 왜 저 신문에 타격 천재 이승엽???
언제부터 이승엽이 타격 천재가 되었지???
0.278이???그럼 0.355의 양준혁은??
최다안타 3관왕의 병규형은??
역시 언론은 오로지 홈런왕이라는 사실에만 집중하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