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2월이면 '전쟁과 평화'를 성탄특집이든 년말연휴 든 TV에서 방영을 해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EBS...
전쟁이 나도 나는 살겠지?.. 하는 막연한? 자신감 같은 건.. 그게 일국의 국방장관이든.. 통수권자이든.. 철부지의 두뇌라고 봅니다 "나도(우리 가족도) 죽을수 있다" 그리 각오하고 전쟁을 유발하고.. '비상계엄'을 손쉽게 하려던 거였다면.. 제발 혼자 우크라이나 나 레바논, 시리아 등지에 가서 전쟁에 참가 하길 기원드립니다 '원점타격'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고 해서 "저 개념없는 넘은 빼!"... '원점타격'이니.. 전쟁(국지전)을 촉발시키려 해도 북쪽의 호응? 이, 낚임이 없었고 결국 전시상태가 아닌 평시상태에서의 비상계엄이 무산 된것을 안도와 함께 기뻐합니다 북한을 자극해도.. 대포 한방은 커녕, 소총 총알 한방.. 발포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풍선이 날라 올 때.. 말입니다 러시아에 포탄 십만발이상과 병력을 지원하기 전이었으니까요
톨스토이 작품에서 로스토프 가에 큰 슬픔을 안긴 건 참전을 말릴 수 없었던 어린 막내의 - 전투병이 아닌 장군의 전령이니 안전하다 생각했던- 전사 소식이었습니다 현명하고 용감한 그러나 고뇌의 안드레이는 후퇴하는 병사들을 러시아 깃대를 들고 되돌리며 앞장서 분투하지만.. 부상으로 후송되는 중에.. 종국엔 사망합니다 간병하던 나타샤가 안드레이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전쟁의 허무이구요 아이러니하게도 '용감한 자가 미인(나타샤:오드리헵번)을 얻는다'는 이 작품에선 아닙니다 띨띨한(과거엔) '외유내강'스타일 피에르가 나타샤를 얻습니다^^
전쟁과 평화의 전투에서는 은폐, 엄폐라는게 없습니다 그때 뿐입니까? 2차세계대전 노르망디 해변 상륙작전에서도 벙커에 독일군들이 기관포를 쏘아대는 데도... 자살행위의 다름 아닙니다, 전투와 명령으로 포장되었을 뿐! 그런 많은 전사자를 배출 해내는 상륙작전이 과연 '전략'일까요?
더 웃기는 건 이젠.. 전쟁에서 '드론'을 모르고는 전투를 할수 없는 시대로 바뀌었는데.. 우크라이나에서 북한군이.. 자살행위를 한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는 전선에서 러시아가 북한군에게 드론과 관련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군요
이제 전쟁은 대한민국에서, 문학작품이나 타국의 이야기 꺼리가 아니라 오늘 날의 위기로 인식해야 하지않나?.. 생각됩니다 떠오르는, 다급한 소리가 있네요 "국민 여러분! 실제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 실제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 실제상황입니다!" 소몽小夢
<집필은..>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를 집필하려고 보로디노 전투가 벌어진 현장을 일곱 차례나 방문하고 당시 전투 참가자와 생존자들을 찾아가 인터뷰해 자료를 모았다. 더군다나 친형이 복무 중이던 캅카스에 찾아가 포병 하사관으로 시작해 현지 임관으로 중위까지 올라 크림 전쟁에 참전하여 5년 동안이나 전선에 복무한 군인 출신이라 19세기 전쟁사를 방구석에서 체험한 밀덕들과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다.
<본래는..> 전쟁과 평화는 본디 크림 전쟁에서 패배한 러시아의 영광을 회복시키자는 취지로 쓰여진 것이 아니다. 원래는 프랑스 혁명 전쟁에서 자유주의 사상에 감화되어 돌아온 젊은 장교들을 중심으로 1825년에 일어난 데카브리스트의 난(12월의 난)에 대해 쓸 것이었고 혁명 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시베리아 유형에 처해진 경험이 있는 지식인[16]의 이야기를 쓸 예정이었다. 혁명에 대한 배경 설명이 필요하니 데카브리스트 난의 전 단계인 나폴레옹 전쟁에 대하여 초반 배경을 작품에 서술하기 시작했다. [17] 하지만 톨스토이는 데카브리스트에 대한 작품의 초반 3 챕터 정도 쓴 다음 손을 놨다.[18] 3편 후반에도 나오는 대사로 미루어 데카브리스트 지식인 몇 명보다 러시아 민중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을 바꿔 전쟁과 평화에 집필했다. 그러니깐 데카브리스트 관련 소설을 쓰다 접고 쓴 건 맞는데 프롤로그가 본편을 잡아먹은 건 아니다. 애초에 생각을 바꿔 해당 작품을 엎어버리고 다른 소설을 쓴 것이다. 전쟁과 평화는 내용상 1813년에 끝난다. 에필로그는 7년 후인 1820년의 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등장인물들의 뒷이야기와 시대상 그리고 역사에 대한 작가 자신의 논문이 약간 나오는 정도고 데카브리스트 난은 역사상 1825년 12월이니 당연히 작품엔 나오지 않는다.
<영화는(한국에서는)..> 한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에야 소련 영화가 정식 개봉하면서 1988년 9월 10일에 기묘하게도 1956년 영화처럼 딱 21년이 지나 개봉할 수 있었다. 217분 편집판으로 잘려나간 버전이지만 당시 서울 관객 17만 명 정도로 그럭저럭 흥행했다. CIC비디오에서 4부로 나눈 VHS 비디오가 나왔지만 이마저도 1시간 가까이 잘려나간 373분 버전이다. 이후 1991년 MBC에서 4부 전체를 5월 12일부터 4주에 걸쳐 일요일 밤에 더빙으로 방영했다(나무위키)
첫댓글 전쟁이 남긴 건 폐허 뿐입니다
폐허 속을 나타샤(오드리헵번)과 피에르(헨리폰다)가 걸어가는게
인상적입니다
두툼한 겨울옷으로 따뜻하게 지내시기를요
깊어지는 겨울...
엄마께서 어렸을 때 피난을 다니셨대요.
산으로 숨고
도랑으로 엎드리고
전쟁만 안 나면 된다고
늘 말씀하시죠.
세계 평화를 기도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는 것과, 남한이 남한을 공격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하원의원 셔면의원이 한 말입니다
(15선 의원: 하원의원은 임기2년, 한반도 전문가)
https://youtu.be/ccXKL54sYvk?si=iceAknhqknvwwn-U
PLAY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요..
선물같은 나타샤왈츠를
선물받은 최신이어폰으로 듣습니다.
소녀시절
전쟁의 참혹함보다
저 왈츠에 매료됬던 지난날이
생각났습니다.좋은추억들이요
전쟁한번 일어나면
수많은 문학작품이 탄생한다고합니다.
삶과죽음의 생생한 현장이라서인가. .
국가간의 폭력에 덧없이 스러지는
끔찍한 참상이겠지요
이번에 아슬아슬 했습니다
살아가는 자체가 전쟁이죠 ㅎㅎㅎㅎㅎㅎ
어느 것이 낫다고 말하기는 애매합니다.
왜?라는 물음이 들어가지 않은 말을 급히 조심스러울 뿐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 선배님 전 보수주의랍니다 ㅎㅎㅎㅎㅎㅎ
네~^^
진보다.. 보수다.. 는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