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퀴담 3월 29일 오픈~!!

[Cirque du soleil]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퀴담 이에요

2007년 3월 17일, 오늘은 저의 집인 빅탑이 처음으로 세워지는 날이었어요.

그 날을 기념하여 저는 공연장과 가까운 삼성동 코엑스 몰에 여러분을 만나러 나갔었답니다.

절 처음 보는 친구들이 절 바라보는 눈빛 좀 보세요! 놀란 듯 보이죠?

전 아이들이 참 좋아요 세계 어딜 가든, 절 보고 가장 많이 좋아해 주는 건 아이들 이거든요!

밖으로 나왔더니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저의 우산이 무색하게도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우산과 서울의 하늘,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아니라고요? 에이…

하하하,,,

한국의 친구들은 유머감각이 너무 뛰어났어요! 제 흉내를 낸 저 친구의 모습을 보세요!!

절보고 좋아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나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버스가 오네요.

어서 타야겠어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자 서울의 중심부인 명동을 찾아갔답니다.

저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더군요.

사진도 많이 찍혔어요. 저는 그들에게 상냥하게 손을 흔들어 주었죠.

귀여운 아이가 저를 보고 무서운지 울기도 했지만,

다가와서 손을 내밀어준 친구도 있었죠,

조금 지쳐서 잠시 앉아 쉬어가는 중이에요. 명동은 처음 와 본 곳이지만 참 예쁜 곳이었어요!

지하도를 건너 시청 쪽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어디를 가든 사람들은 저를 반겨주었어요. 지나가던 차 안에 있던 친구들이 저에게 손을 흔드네요!

드디어 서울의 중심인 시청에 도착했어요, 기념으로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다른 곳으로 가봐야 하겠네요.

제가 세 번째로 도착한 곳은 인사동이에요! 한국의 전통 문화의 거리라고 하죠?

그래서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너무나 흥미로운 가게와 풍경이 즐비하네요.

정말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죠? 한국 전통 가면인 탈을 쓴 친구가 다가와서 함께 사진을 찍자고 청하더라고요.

기쁘게 함께 한 컷 찍었답니다!

신기한 듯 저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빛 좀 보세요!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어딜가나 아이들은 참 귀여워요, 서로 제 손을 잡겠다고 난리였어요!

인사동의 명소라는 쌈지길도 갔었죠.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 드디어 인사동 길도 끝자락 까지 왔네요.

명동에서 시청, 시청에서 인사동까지 많이 걸었더니 피곤하네요.

이쯤에서 오늘의 서울 구경은 마쳐야겠어요.

기념으로 한국 전통 기념품 가게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국은 정말 멋진 곳이에요!

어딜 가나 저를 반겨주었고,또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죠.

이제 곧 저를 무대에서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엔 제가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갔으니,

29일엔 여러분이 저를 만나러 잠실로 오실 차례입니다.

약속해 주세요!

그럼 잠실에서 뵈요 안녕~~~~~~~ ^^

http://cafe.daum.net/quidam2007in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