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똥꼬 시몽 23
뻥이야!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 ‧ 그림┃김영신 옮김| 한울림어린이 | 원제 Ah! Ah! Même pas vrai!!
교과연계
3-5세 누리교육과정 Ⅲ. 사회관계 영역 - 4)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 사회적 가치를 알고 지키기,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기,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하기, 다른 사람 배려하기
#거짓말 #장난 #허풍 #정직
>> 책 소개
뻥이야! 하하, 속았지?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몽은 한껏 신이 났어요. “내가 축구 시합에서 골을 10개나 넣었어!”
깜짝 놀라서 칭찬하는 엄마에게, 시몽은 더욱 신이 나서 말해요.
“뻥이야! 하하하, 완전히 속았지?”
시몽의 장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칭찬을 들은 순간 “뻥이야!”를 외치며 깔깔 웃는 시몽.
이대로 괜찮을까요?
>> 출판사 서평
오늘은 거짓말하는 날?!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시몽의 23번째 이야기 《뻥이야!》가 출간되었습니다.
오늘 시몽은 새로운 장난을 시작했어요. 칭찬받을 만한 일을 했다고 말한 다음(물론 하지 않았죠), 모두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칭찬하는 순간, “뻥이야!”를 외치는 거예요. 깜짝 놀라는 어른들을 보는 재미에, 시몽의 장난은 계속됩니다.
오늘이 만우절인 줄 아는 걸까요?
허풍선이 시몽의 등장
《뻥이야!》만큼 장난기 많고 사랑스러운 시몽 캐릭터를 잘 보여 주는 책이 또 있을까요? 시몽은 잠깐의 재미와 웃음을 위해 악의 없는 거짓말을 해요. 장난이 거듭될수록 시몽은 더 크게 웃으며 즐거워하죠. 집으로 돌아올 때부터 오후 늦게까지 “뻥이야!”를 외치는 시몽은 사랑스러운 허풍선이입니다.
어느새 저녁이 되자, 엄마는 시몽에게 방을 정리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몽이 다시 한 번 사실과 다른 말을 해요. 마치 습관처럼요. “벌써 정리 다 했어!” 귀여운 허풍과 장난이 진짜 거짓말로 바뀌는 순간, “뻥이야!”를 외칠 기회도, 웃음도 사라지고 말아요.
엄마의 비밀 카드
하지만 시몽의 엄마는 공감과 존중, 유머를 잃지 않는 너그러운 양육 태도로 시몽을 이끌어 줍니다. 잘잘못을 따지며 ‘정직’을 강조하는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진짜로” 방을 정리할 기회를 주는 거죠. 엄마의 비밀 카드는 바로 시몽이 좋아하는 ‘만두’입니다. 맛있는 만두를 먹고 싶은 마음에, 시몽은 진짜로 방을 정리하기 시작해요.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먼저 아이 마음을 읽어 주세요
거짓말하지 않고 자라는 아이들이 있을까요?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일상의 작은 거짓말부터 칭찬받기 위한 거짓말,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거짓말, 누군가를 위한 하얀 거짓말 등 우리 아이들은 수많은 거짓말을 하고 또 겪으면서 자라납니다. 하지만 이 시기 아이들의 거짓말은 남을 해하거나 악의를 가진 거짓말과는 달라요.
사실과 다른 말을 하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 주세요. 일상의 허풍과 작은 장난을 즐기고 허용하는 여유를 가진다면, 아이의 눈높이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또 함께 할 수 있을 거예요.
■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쾌한 성장 그림책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창작 그림책 시리즈로 손꼽힙니다. 현재 전 세계에 번역·출간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요.
1. 단순한 선으로 표현된 그림과 강렬한 색감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우며 주인공의 매력에 빠져들게 합니다. 각 페이지마다에는 빨강, 노랑, 파랑 등의 강렬한 바탕색을 넣어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를 보여 주지요. 혼란스러운 마음은 노랑, 으쓱하고 뿌듯해할 때는 파랑, 화합을 보여 주는 장면은 분홍, 급격한 감정의 변화는 강렬한 빨강으로 표현됩니다. “뻥이야!”를 외치는 시몽의 마음은 무슨 색깔일까요?
2.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공감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아이들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를 주제로 삼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이야기를 전개해 갑니다. 《뻥이야!》의 주제는 거짓말이에요. 하지만 시몽의 거짓말은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짓말과는 다르죠. 시몽의 거짓말은 악의 없는 만우절 장난과도 같습니다. 오늘 시몽의 거짓말은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요?
3. 기발한 반전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감과 웃음에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의 기발한 반전은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이죠. 《뻥이야!>는 또 어떤 반전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까요?
4. 아이와 형제, 부모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책’
오늘, 웃음을 얻기 위한 시몽의 거짓말이 시작됐어요. 그런데 횟수를 더할수록 장난 섞인 거짓말도 그 정도가 심해집니다. 시몽은 이제 깜짝 웃음을 넘어 엄마와의 약속도 어기려 하죠! 너그러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장난기와 엉뚱한 자기주장도 존중해 주는 시몽의 부모는 어떤 태도를 보여 줄까요?
>> 저자 소개
글 ‧ 그림┃스테파니 블레이크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 작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아기토끼 시몽은 현재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그림책 주인공 중 한 명이랍니다.
옮김┃김영신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를 프랑스에서 처음 본 순간 흠뻑 반해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이 시리즈를 출간하기 위해 꼬박 7년 동안 프랑스 출판사를 설득한 결과, 마침내 국내에서도 까까똥꼬 시몽을 만나게 된 것이랍니다. 어린이들에게 시몽을 소개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와 <처음 만나는 감정> 시리즈,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왜애애애애?》, 《축구를 시작해!》, 《지뢰밭 아이들》, 《수영 팬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