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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스크랩 포항 운제산에서 경주 토함산까지~~~ -- 운~토 왕복종주 --
귀여븐앙마 추천 0 조회 93 13.11.15 16:2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경주 토함산~~

~~토함산에서의 일출~~ 

 ~~소나무봉에서~~

 ~~동대봉산 무장봉~~

 ~~무장봉 억새밭에서~~

 ~~포항 운제산~~

 ~~포항시내와 철강공단 전경~~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너무 무리하는거 아녀..?...다음날 야근인디.....ㅠ.ㅜ"

 

이른 아침에 포항 운제산에서 일출보고 가볍게 경주 토함산까지 걸어보기로 했던 종주산행이

갑자기 왕복종주산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지 등로가 아주 좋다는 이유를 대면서.....

 

그래서,

밤길 달토함산에서 일출을 보기로하고 다시 계획을 짜는데

7시 토함산 도착할려면 출발을 전날밤 10시 잡고 준비를 했습니다만.....

다시 밤 11시 늦춰 잡습니다.

토함산 도착이 너무 르면 일출 기다리며 추위에 떨수있다고....ㅡ,.ㅡ

 

이 넘치는 자신감은...뭐지.?

도대체 나한테는 물어본거야.....ㅠ.ㅜ

 

아무리 그래도,

 토함산까지 약 30km가까이 되는데 ....

8시간으로 갈수있으려나....?

 

 

11월 10일 밤 11시

포항 운제산에서 경주 토함산을 돌아오는

운~토 왕복종주

포항 대각 해림이네집을 들머리로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밤 10시 10분

 

포항 대각리 있는 운토종주 들머리 해림이네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출발했으면 좋았을것을.....ㅡ,.ㅡ

 

일출전 토함산에 도착할수 있을거란 넘치는 자만으로....

차안에서 장난치며 밤11시 다가오기를 기다립니다. 

 밤 11시

 

바람소리가 장난 아니네요.

우린 해림이네집을 떠나 산에 들어갑니다.

 몸에 땀이 밸 쯤에 오어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 도착했네요.

운제산이 이제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조금 더 오르다보니 포항시내를 전망할수있는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나옵니다.

 

야경은 사진이 흔들려서 안찍을려는걸....

마침 구급함 상자가 세워져 있길래 거기 놓고 찍어보라 했더니....^^

사진이 안흔들리고 잘나왔네요.

 

아래 하얀 부분이 구급함이랍니다.

 포항철강공단 야경의 화려함을 한참이나 쳐다보며 구경하고 갑니다.

 운제산(482m)

 오늘 산행의 첫봉우리이자 마지막 봉우리가 될 운제산에 올랐습니다.

몸도 아직 가뿐한것이 별 걱정은 없는데 바람만 조금 잠잠해 졌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좋은길을 빠르게 걸었더니만 얼마 지나지않아 시루봉까지 왔습니다.

 시루봉이 바로위에 있다네요.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이 자리로 내려와서 오리온목장 방면으로 가야한답니다.

 시루봉(502m)

 현재시간 새벽 1시 10분

 

산행시작 약 2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새벽이 가까울수록 바람도 더 강하게 불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것 같네요.

특히나 계곡 사면을 지나갈땐 몸이 날려갈것 같아 더욱 조심스럽게 걸어갑니다.

 

오래전에 걸었던 내연산 6봉 환종주 불었던 바람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그 때도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었는데...

바람소리가 귓전을 스칠땐 정말 공포스럽게까지 들리기도 한답니다.

무장봉을 얼마 앞두고 임도를 걸어갈땐 결국 얼음이 얼어있는것을 보고야 말았네요.

그래서 날씨가 이렇게나 추웠나 봅니다. 

 동대봉산 무장봉(624m)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니도 챙겨왔더니 다행스럽습니다.

바람에 모자가 날려 더 이상 쓸수가 없어서 모자는 배낭에 넣고 비니를 꺼내 쓰고.....

귀도 시려워서...^^

산행 시작한지 4시간 경과

 

새벽 3시 정각

무장봉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예정된 시간이였지만 아무래도 토함산에서 일출볼려면 늦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턴 뒤도 안돌아보고 내달리기로 합니다.

 

함월산과 몇개의 낮은 봉우리도 지나치고 추령을 지나 토함산 오름길에 올랐을땐

주위가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더니....

 

정말....정말....

토함산을 코 앞에 두고 해는 떠오르고.....ㅠ.ㅜ 

 토함산 정상이 500m도 안남았는데.....ㅠ.ㅡ

 옅은 구름사이로 일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린 잠시 걸음을 멈추고 동해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기운을 느껴봅니다.

 

토함산 정상에서의 일출 보기로한건 이미 늦어버렸고....

바로 아래에 있는 성화 채화지 발길을 돌립니다.

 약 2~300m 아래에 있는 성화 채화지 둘러보며.....

 성화 채화지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나무가지사이로 이쁘게 조망되네요.

 쬐금만 더 일찍 서둘렀어도....좋은구경 할수있었을텐데.....ㅡ,.ㅡ

 아직도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고....

물호스도 얼어붙어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ㅋ

늦었지만 토함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토함산 정상 주변이 조용하네요.

혹시나 일출 보려는분들 계시려나 했는데 추워서 아무도 오르지 않았나 봅니다.

 저기 앞에 토함산 정상석 두개가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우린

이 좋은 아침에 경주 토함산에 올랐습니다.

 토함산(745m)

 동해쪽엔만 구름이 살짝 끼어있는데 모양이 참 이쁘네요.

 구름에 가려있는 모습은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상 건너편에 전망대가 있어서 다가가보니 지난번에 올랐던 단석산도 조망이 되고....

경주 주위 산군들이 선명하게 다 잘보입니다. 

현재시간 오전 7시 10분

 

산행시작 약 8시간 10분 지났습니다.

이제부턴 조금 여유롭게 구경하며 걸어갈려고 합니다.

운제산 아래 들머리 해림이네집 도착을 약 10시간정도 잡고....

후 5시까지만 산에서 내려간다면 밤에 야근도 걱정없겠죠.?~~~^^ 

토함산 정상에서 추령으로 내려가려는데 일출과 어우러진 억새가 역광에 이쁘게 나왔네요. 

 날씨가 얼마나 좋으냐 하면.....ㅋ

멀리 동해바다 파도치는것 까지 다 잘보입니다....*^&^*

 토함산 급경사를 빠르게 내려오면 만나는 추령입니다.

유명한 백년찻집 뒤로 하산길이 이어져 있답니다.

감포경주를 이어주는 추령고개도 아래로 터널이 생기면서 이젠 조용하기만 합니다.

간혹 감포로 드라이브갈때 지나갔던 곳인데 이렇게 찾으니 또 다른 감회가 새롭네요. 

인적이 드문 도로를 건너 산행길 이어갑니다.

백년찻집 도로 건너 저기 오른쪽 전봇대에 등 달린곳이 들머리입니다. 

 많이 찾지않는 곳이다보니 낙옆이 종아리를 덮는곳도 많이 있습니다.

등로는 아주 좋은편이고....

작은 봉우리를 몇개 넘어야 하지만 그렇게 힘들진 않답니다. 

 수렛재

 

바람을 가로지르며 걷다보니 수렛재에 도착했네요.

그 옛날 수레가 지나다녔다는 곳이랍니다. 

형제바위

 

형제바위에 도착할쯤엔 다행스럽게 바람이 조금은 조용해 졌습니다. 

날씨는 바람도 많이 불고 춥지만 조망하나는 끝내줍니다.

어디 하나 거칠것이 없습니다. 

춥지만 늦가을 낙옆 밟는 재미도 솔솔하고요...*^&^* 

바람 잠잠한곳을 찾아 아침을 먹어야 되는데 장소를 찾지못해 걸음을 계속 이어갑니다.  

조금만 더 가보면.....ㅠ.ㅜ

산행 시작하고 지금까지 딱 한번 바람을 피해 간식을 먹었더니 배가 등에 붙는것 같습니다.

앉아서 쉬며 먹을수 있는곳도 보이지않고....

 

그리고,

잠시만 앉아쉬어도 강풍에 몸이 금방 식어버려 계속 움직이게 만드네요. 

그렇게 낙옆속을 걷다보니..... 

함월산(584m)

 

함월산까지 왔습니다.

간밤에 급하게 지나쳤던 곳인데 밝은낮에 다시 찾았습니다.

 

함월산 아래에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양지쪽에 자리잡고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이것 저것 먹고나니 배도 든든한게 이제서야 살것 같네요...*^&^* 

함월산 아래에 있는 늪지도 조심스레 지나치고.... 

 소나무봉

 

조망이 시원한 소나무봉에 올랐습니다.

여기서부터 호미지맥이 갈라지는 곳이죠.

이곳에서 길을잃고 해메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조심스런곳입니다. 

 소나무봉에서 바라보는 운제산 방면입니다.

가운데 무장봉이 억새밭에 둘러싸여 있는게 잘보입니다.

 시루봉과 마지막 봉우리 운제산까지 아주 가깝게 보이는데....

앞으로 운제산까진 4시간 정도 더 가야 한답니다.

그것도.....아주 빠르게.......ㅋ

 운제산도 보이고 바로 그 옆 왼쪽 봉우리엔 산불감시초소가 햇살에 반짝이고 있습니다.

왼쪽에 시루봉도.....

 

산 아래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네요.

억새가 앞을 가로막는것을보니 이제 무장봉에 다왔는가 봅니다. 

억새와 잡풀을 지나면 바로..... 

무장봉으로 향하는 넓은 등로와 마주치네요. 

 이미 늦어버린 억새들이지만 반가이 우릴 맞아주고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아주 많은분들이 억새를 구경하러 왔네요.

무장봉을 지나치며 아마 수백명은 본것 같습니다.

특히 단체 산객들과 우리같이 부부인듯한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억새가 절정일땐 이곳이 사람반 억새반이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곳이 억새로 많이 알려졌다는 뜻이겠죠.? 

오후 1시

 

다시 간밤에 지나쳤던 무장봉에 도착했습니다. 

무장봉(624m) 

이제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 다 온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후 등로가 아주 좋거든요...^^ 

 늦었지만 억새를 보고 그냥 갈수있나요...*^&^*

 아직 조금 남은 억새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갑니다.

 가장 화려할때로 본다면 지금껏 본 억새 군락지 중에 최고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가 크고 늘씬하게 뻣은 그 끝에는 몽실몽실 억새꽃이 피어있습니다.

 올 가을 마지막 억새 구경이 될것 같네요.

 

이후

 무장봉 임도를 따라 내려와 운제산 갈림길에 있는 의자에 앉아 마지막 간식을 먹으며 쉬어갑니다.

 

오후 1시 30분

 

많이 늦은것 같습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지금부터 달리면 더워질걸 생각해서

잠바를 벗어 걸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무장봉 임도를 벗어나 운제산 갈림길로 조금 들어섰을때 쯤...?

또.

그냥 못가게 만드네요. 

바람의 영향이 전혀 없었는지 억새꽃이 그대로 남아있는 억새밭으로 들어갑니다. 

너무너무 이쁘네요...*^^* 

후~~~불면 날아가 버릴것 같아 숨도 제대로 못쉬고 쳐다만 봅니다....*^^* 

아직 많고 많은 날들있으니 ...

또,

올수 있겠죠.?~~~^^ 

헐~~~

 

"야~~너 나올때가 아닌디.....ㅠ.ㅜ."

 

 양지쪽에 핀 계절 잊은 진달래가 따뜻한 날씨에 봄인줄 알았나 봅니다.

곧 추워질텐데.....ㅜ.ㅡ

볼거 다보고 걷다보니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시루봉도 그냥 지나치고 운제산만 바라보며.....

운제산(482m)

 

오후 4시 25분

 

오늘 산행 첫 봉우리이자 마지막 봉우리네요...^^

다행히 어둡기전에 도착했으니 주변을 둘러보며 구경할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밤을 달려 다녀온 경주 토함산이 저기 까마득히 보입니다....*^&^*

 산도 높지않고 등로도 편안해서 크게 어렵지않게 다녀올수 있었네요.

 

참고로

운제산에서 토함산까지 갈림길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선답자분들이 여기선 왼쪽길로...저기선 오른쪽길로....

너무 복잡해서

그 많은 설명을 하나도 기억에 담지 못했습니다.

 

딱.!

하나만 생각하고 갔습니다.

갈림길에선 산행 시그널이 달린쪽으로 진행하고....

양쪽 다 시그널이 달려있다면.....

많이 달린 쪽으로.....*^&^*

운제산 정상에 있는 정자 2층으로 올라가 포항 방면을 구경합니다. 

 너무나 선명한게 수평선 끝까지 다 잘보입니다...*^^*

바다위에 그 큰 들도 밝은 햇살에 하나의 점같이 보이기도 하고.... 

남편이 이제서야 실토하네요.

 

사실은 택시비 아까워서.....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했다고.....ㅋ 

지리산 화대종주 대원사에서 화엄사까지 거금을 주고 택시를 타고와도 아깝지 않다던 남편

이번엔 왜 아깝게 생각되었던지....?. 

등로도 좋다는데....

시원하게 밤길 한번 달려보자는 생각으로 계획을 다시 짰답니다....ㅋ

 

어쨌던...

느긋하게 구경하며 걷지 못한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설악산 종주 영알 7봉 태극종주보다는 아주 쉽게 다녀온것 같습니다. 

새벽에 불어온 강풍 추위와 힘듬도 이젠 다 잊어버리고....

또,

 하나의 추억을 간직하고 갑니다. 

 좋은날 좋은시간 보낸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제 빨리 내려가야죠.....밤에....

 포항 전체를 한 화면에 담아봤습니다.

 아름다운 포항시가지와.....

 웅장한 포스코의 모습도 가슴에 담아갑니다.

 어둠이 내려앉기전에 빠르게 운제산을 내려왔습니다.

 우린 며칠후 운제산을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운제산을 다시 올랐다가

천년고찰 오어사도 구경하고....

바닷가에 있는 장기읍 주상절리 구경하며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거든요..*^&^* 

오후 5시 10분

 

해림이네집에 도착하니 집앞 가로등엔 노란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늦진 않은것 같네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석계 칼국수집에 들러국수 한그릇 먹고 오는것도 잊지않고....*^&^*

 

 

 

2013년 11월 10일 밤 11시

포항 운제산에서 경주 토함산까지

운~토 왕복종주

약 18시간 10분 걸린

11월 11일 오후 5시 10분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다른분의 트래킹 화면을 빌려왔습니다.

 

 포항 운제산에서 경주 토함산까지 운토종주 지도(1)


포항 운제산에서 경주 토함산까지 운토종주 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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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15 17:08

    첫댓글 항상 눈칭만하다가 갔는데 ..... 귀여분암마님의 산행기를 읽으면 저 자신 초라해집니다 ㅎㅎ, 모습은 귀여븐앙마인데 산행은 무서븐앙마이네요, 정말 대단한 열정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글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1.16 10:46

    경허님.
    저 같이 자주 산에다니면 그거 별거 아니예요....^^
    열정만 조금 더 있다뿐이지.....
    그냥 '별난 사람도 있구나'~~이렇게 생각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13.11.16 12:10

    말씀하신대로 이젠 야간산행에 중독되신 것 같습니다. 그리 젊지도 아닌 연세들이신데
    너무 오버페이스를 하시는 것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우리 인체는 밤에는 좀 쉬고
    낮에는 활동하라고 만들어졌는데 밤까지 이렇게 혹사시키면 바이오리듬이 깨어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산행은 각자의 스타일이 있으니 감놔라 배놔라 해서는 안 되고 또 할 수도 없지요. 하지만 대단하신
    업적을 두 분이서 이루고 계시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모두의 감탄과 존경을 받을 만큼요, 무장봉 억새가 참 좋군요
    덕분에 내년 억새 산행지로 점 찍었습니다. 먼길 수고 많이 하셨고요 이런 강철 부인을 두신 남편은 참 든든하시겠습니다. ^^

  • 작성자 13.11.16 12:32

    이수영님.
    아직 젊어요...ㅡ,.
    밖에 나가면 아가씨라 그러던데.....^-^

    갑자기 왕복으로 변경된거라 휴가도 못빼고 일찍 산에 올랐네요.
    산에 다녀온지 열흘정도면 다리가 ..나 회복 다됐으니 빨리 산에가자...그럽니다.
    근질거린다고나 할까.?~~~^^
    암튼 재미있게 살려고 많이 뛰어다닙니다.
    감사합니다..*^&^*

  • 13.11.17 10:07

    ㅎㅎ 이제는 감탄을 넘어섭니다.ㅎ ㅎ감탄을 하면 다이돌핀이 생성되어 엔돌핀의 40배가 넘는 효능을 우리에게 준다는데, 앙마님은 주윗분들에게 다이돌핀을
    워낙 많이 주고 계시니, 가히 복받으실 겁니다.
    부럽지만, ㅎㅎ 그것도 아주 많이, 저는 그냥 앙마님의 산행기 눈팅으로 만족하며 제 페이스대로 산행 하렵니다. ㅎㅎ
    어제 조계산 왕복 17킬로 정도 했거든요, ㅎㅎ이곳도 워낙 쉬운 곳이라서 다녀와서도 다리가 아야 소리를 안냅니다,
    언제나 좋은 산행기와 멋진 모습, 멀리서 응원하는 일인입니다, ^^*

  • 작성자 13.11.19 20:47

    스위트드림님.
    ㅎㅎ~
    자신한테 맞게 산행하는게 가장 좋은거죠...^^
    저희들은 그냥 발길 닿는데로 가다보니....
    언젠간 이 걸음 멈추겠지만 그 때까지 가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13.11.18 22:27

    강철 체력에 감탄하면서 즐거운 산행하시는 앙마님 부부는 참 복 받은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장거리 즐기다 무릎이 안좋아지니 이젠 6시간 이내 산행만 합니다.
    다음 산행지는 어디일까 기대합니다.
    행복하세요.

  • 작성자 13.11.19 20:52

    청계님.
    ~~맞아요.
    스스로 건강한 몸을 가진것을 복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후회하지않을 삶을 살고 싶거든요.
    그래서 지금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다음 산행날짜에 비가 온다는데 ....행선지를 바꿔야 할것 같은 예감이....^^
    비가온다면...높은산엔 눈이 오겠죠.?
    최소한 1000m고지 이상 올라가야 할텐데...마침 국립공원 가을 산방기간이라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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