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도로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습니다.
동료들이 빠져버린 사무실에서 잔잔한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쉬는 이시간.. 넘 행복하네요..
요즘 후배의 부서 이동문제 그리고 새내기 후배 교육관련 등으로 골치 꽤나 썩구 있습니다.
나 하나만 잘하면 좋을 때가 그리워집니다.
이제는 제 나이에 맞게 그리고 제 직책에 맞게 후배에게 비젼을 심어주고 회사입장을 생각해야할 때가 되어 신년을 맞이하면서 많은 부담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 모든 고민거리 툴툴 털어버릴 수 있는 곳이 이곳 여마클이였네요..
이곳에서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거든요..
수채화처럼 투명하고 맑은 님들과 시원하고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이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것같습니다.
어젠..
사실 비(싸리눈)가 와서 엄청 갈등이 되었지요..^^
게다가 부서회식에 친한 동료 돌찬치까정.. 하지만 제 발걸음을 여의도로 향하게 한것은 아무래도 울 초보팀장(?)때문이 아니였을까요? ㅋㅋ 언제나 힘을 실어주시거덩요
올만에 것두 겨울에 우중주라 참으로 좋았습니다.
힘겨워 입을 헤~ 벌릴 때 따깝게 싸리눈이 입안을 때렸지만.. 그래도 흐믓~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머(?)가 찢어진다구 결국 뒤떨어졌지만.. 몇가지의 보강훈련까지 얼굴을 때리는 빗줄기가 넘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듯..말이져..^^
그리고 비오는 날 빠질 수 없는 탁주와 지지미~
초반에 넘 내달린 탓(?)에 제 앞자리 앉으신 이주영님 제법 드셨져?
운동 후 탁주한잔의 맛! 캬~
내친김에 마지막 노래방까지..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여마클의 막뒹 은숙씨의 등장!!
원래 귀한 님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법 ^^ 오랜만에 회포도 풀고 올해들어 젤 행복했던 시간이였던 것같습니다.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지만.. 어제 함께 즐건 시간 보내셨던 여마클님들~ 싸랑합니데이~ ^^
비가와도 눈이와도 여마클의 불빛은 역시 꺼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어제 깊게 받았습니다.
더불어 선배님들의 여마클에 대한 애정까지도여..
담에 정훈 때 또 비가온다면.. 그때는 더 많은 님들과 물장구(?)치며 여의도를 달렸음 합니다.
에궁~ 벌써 1시간 훌쩍 넘어갔네요.. ㅋㅋ
사실 어제 들어가서 빨래하구 해외입양자들의 부모찾아주기(?)프로를 보다 엄청 울고 2시 넘어 잤더니.. 여지없이 지각했습니다.
에혀~ 후배도 있는데.. 스타일(?) 구겼슴돠.. -..-
이젠 정말 근무해야겠네요...
즐건 오후시간 & 주말되세여~
첫댓글 누구땜시 물장구 두 바퀴 더했는데 ㅎㅎ 물장구보다 그 후가 잼던데요~걍 머 그런거 있쟈너요~? 즐건 주말 보내시구요! ,,전 콩나물사러(?) 시장에 가야 됨다~
팀장 챙겨죠 너무 고마워~~~초보회원님 넘 좋아 도우미 열심히 할네요......초보회원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요!!!!!!
참석 못 하신줄 알고 안갔더니만..^^;; 엄청 후회스럽구만요..
유진씨도 물장구 치며 달리는 즐거움에 빠지는걸 보니 마라톤 중독에 빠지고 있네요~ 굿은날씨에.. 열심히 달리고난후~뒤풀이의 흥겹고 즐거움속에..스트레스 다 날려버릴수있는 유진씨..멋쟁이~~
아니 부회장님이 중급팀을 배신하시고 훈련에 불참을 하시다니~ ㅎㅎ 농담이구요 어제 뛴 분들 좀 이싱하신....ㅋㅋㅋ 멋진 주말 되십시요~! 초급팀 노는 것이 배가 아포서리~
최부회장님~ 중독이라녀? 저 아즉 아즉 멀었습니다. 성격상 뭔가 중독되지두 못하구염..ㅋㅋ 그래서 사랑을 못하남? ㅍㅎㅍㅎ 날씨가 수선스럽습니다. 하지만 즐건 주말 되세여~
흐미~~ 난 그걸 모르고 일찍 드가서 잠만 실컷 잤자나요..유진씨 앞으로도 쭈~~욱~~ 여마클 사♥랑 하소서~~ㅋ 나도 배가 아포요~~ 왜? 안가고 이리 후회가 될까나~~^^
ㅋㅋ 아현님 담에 더 잼나게 운동하고 놀아 보아용 ^^
화장실 가세용^^
여마클은 어떻게 맨날 먹고노는겨?안 되겠네~~~~~~~
어떻게 맨날 못끼는 겨~?
유진님마주하니 막걸리가술술들어가데요.오늘속푸느라쬐금힘들었죠~비오는날씨와바쁜와중에도동참해주셔서고맙고 여마클이더욱빛나네요.즐건주말되세요^^
빗 방울 떨어지는?? 정말 좋아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여마클 정훈은 계속!!!기쁨 두배 사랑두배 또 막걸리 연속두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