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기님...
오늘 아침에 꾼 꿈입니다...
꿈에서 저희 신랑이랑 저랑 오랜만에 여행을 가려했어요
딸아이를 놔두고 가는게 맘에 걸려 놔두고 가려다
발에 걸려 걍 데리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드디어 그날 새벽에 일어나 가면되었어요
전 여행갈때 입을려고 핑크색 가을 츄리닝을 사놨었어요
입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다른곳은 다 이쁜데
엉덩이만 크게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설레어하면서 잠이 들었어요
새벽에 신랑이 깨우더니
늦었다는거에요
시계를 보고 표를 보니 4분이나 늦었더라구요ㅠㅠ
이미 배는 떠났을것같아 속상해 했어요
그러다 다음날 또 표를 예약했어요
이번엔 정말 잘 일어나서 가야지 했어요
또 역시 신랑이 새벽에 깨우는거에요
몇분 안남았다고!!
헐래벌떡 옷을 입는데
제가 입은옷이 남색 츄리닝인거에요
새로산게 아니어서 다시 벗고 핑크색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얼른 나갔어요
배 선착장이 집 밑에 길에 있었네요
그래서 언능 동생의 권유로 택시를 탔는데
시계를 보니 2분정도 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아슬아슬 도착할것같았어요
그러면서 길을 보니
택시 기사가 이길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왔음
더 빨리왔을텐데... 하고 생각하더라구요
반대방향은 그대로 직진해서 내려오면 되었고
저희가 간 길은 약간 둘러서 오는 길이더라구요
많이 차이는 안나지만 그래도 직진이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우째우째 택시에서 내려 배 선착장앞에
내려서 한명은 배로 바로가서 짐을 싣기로 하고
또 한명은 선착장에가서 예약한 표를
교환하러 가기로 했어요
그렇게 선착장으로 향해 가는데~~~
꿈이 깼어요...
아무래도 배를 못타서 좀 아쉽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쵸 지기님?? ^^;
해몽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꿈은 꼭 그처럼 그런순간에 깨는것 입니다 꼭 결정적 순간에 아기가 울던지 전화 벨이 울리든지 알람이 울리든지
그렇지요? 해서 괜찬아요 한사람은 백에짐을 싣고 또한사람은 예약표 교환하거 갔으면 배에 승선한것이나
같은것으로 보고 배타고 여행가는걸로 해몽해도 돼요 아직 출발하지는 않했어도 준비는 다 됐으니까
제가 보기엔 배에 타기만 하면돼요 이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이해 했어요?
남편이 님의 배에 타기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ㅎ ㅎ ㅎ
이해 했어요?
네~ 해몽 감사드립니다..@^^@
ㅎㅎ 난 왜케 야하게 들리는지.. 아코 부끄러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