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 인연을 위하여 ♥
스쳐 지나가는 숱한 인연
얕은 인연이 있고
깊은 인연이 있어서
그 인연들로 인하여
알게 모르게
마음이 성숙해지곤 한다.
고운 만남을 통하여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깊어지며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인연이 아닌줄 알았던
그 얕은 인연이
깊은 인연이 되어
행복을 알게 하고
사랑을 알게 하기도 한다.
숱한 인파 속에서
그 인연 알아 볼 수 있을만치
가까워지고
마음 나누며 살게 되니
그런 인연 깊은 인연이지..
산다는 것은
그런 아름답고 고운
인연 만나면서 살아가는 것
오늘도
나에게 주어지는
고운 인연 앞에
순수한 꽃잎처럼
마음 열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출발을
3기사가 두번째 승선한것도 벌써 열흘이 훌쩍 넘어가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전에 탔던 다이아몬드호와 일정이 똑같아서 중국과 미국을 왕복하는 정기선인줄 알았는데
승선하고보니 일정이 모두 바뀌었다고
지금은 부산에서 출발해서 광양과 인천을 거쳐 중국 청도를 지나 공해상에 앵커링중이네요
상해와 닝보 광양구간이 취소되어 5월 30일 부산 입항예정이예요
지금 위치에서 엔진끄고 약 2주간 아무 하는 일없이 있어야 한다고
그다음 일정은 부산 출발 중국거쳐 대만과 싱가폴
그 다음은 아프리카 모로코를 지나 스페인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제노바외 두곳 프랑스 한곳 지난 후 다시 모로코와 태국 베트남 대만 거쳐 부산으로 오는 일정
딱 4개월의 일정이예요
부산에 오자마자 바로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다시 부산 도착하면 하선 예정일이 10월 31일입니다
딱 6개월 승선하고 하선할거 같아요
다행히 기관장님이 잘해주시고
1기사는 세번 연속 같이 타는 분
2기사는 선하고 많이 도와주신다고 이 배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니 저도 맘이 편해집니다
바르셀로나에 접안하면 FC바로셀로나 축구경기보러 가고 싶다고 꿈에 부풀어 있고 이번 노선이 안가본곳이 많아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니 다행이지요
호르무즈 해협도 빨리 해결이 되고
삼성전자 파업도 빨리 해결이 되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습중인 실항기사들
그리고 승선중인 모든 사관들의 안항을 기원하며
5월 19일 해학연 출항합니다
승선합니다^^
승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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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사의 안항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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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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