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 출신인저또한 이해되지 않고 또한 어쨋든 해병대내에서 말도 않되는사건이 일어난것은 틀림없기에
부끄럽고 미안하고 몸둘바를 모를지경입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할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않겠습니까??
사건을 계기로 언론들의 보도 행태가 도를 넘고 있는듯합니다
숟가락을 달구어 지진다는둥 담뱃불로 지진다는둥 일반화되기 어려운 사례마져 일반화 시켜 보도함으로
사태를 이상하게 끌고가고 있습니다
94년에 해병대에 입대하여 96년 전역까지 26개월동안 저또한 감당할만큼의 말못할 군생활을 경험했습니다
악습을 미화시키려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그생활동안 듣도보도 못한 기수열외란생소한 단어들이 뉴스를 꼭채우고 있습니다
죽은 해병들은 말이없습니다
죽은자는 거짓을 말하지않습니다
산자만이 거짓을 말하는겁니다
감내하지못할 고통이있었을것이라 헤아리지만 그것이 죽은자로인한 것이라는 변명같은 증언들이 기사화되고
또한 살아남은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사는 철저히 하되 국가의 부름을 받아 죽음에 이른 사자들의 명예또한 간과되어서는 않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천사건에 비교하여 볼때 마녀사냥식의 언론보도 다른기준의 법률적용등 이해되지않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단순 산술로 비교했을대 강화도 사건은 사망2명 과 부상자입니다
연천사건은 사망8명 부상 그러나 사법처리 피의자 1명만 구속하고 지휘관이나 생존사병에대한 처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생존장병의 조기전역그리고 유공자지정 그러나 이번사건의 경우 구속4명 그리고 지휘관들에대한 지휘 책임을물어 대대장까지 보직해임이 정해져있고 현사령관의 경질마져 거론되고 있는상황에 공평하지 않는 법적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관진장관이 육군 3군단장시절 소속예하부대 내무반에서 수류탄투척으로 8명의 병사들이 전사하였는데 그때도 용케
승승장구 합동차모의장으로 진급하면서 지금의 국방부장관이 되었다 그가 국방부장관이 되어서 해병대2사단에서
3군단장시절 비슷한일이 생겼는데 이번에도 책임을 안지려 하고 잇습니다
언론들 또한 특종을 먹고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펜으로 쓴 한마디 한마디에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국군장병들을 한번
생각해보앗는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잇는지 언론은 한번더 생각하고 자제해야할것입니다
참으로 잇을수없는 사건이 모군인 해병대에서 생겨 출신자로서 부끄러움과 송구스러움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다만 해병이기에 차별을 받아야 한다면 이또한 육방부내에서 해병대를 기수열외 조치하는것임을 그동안의 해병대의 전공과 앞으로있을 현대전에서의 해병대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더나은 대우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동등한 대우와 기준으로 이번 사건이 마무리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민전시 회원여러분 국가의 부름을 받아 전사가 아닌이유로 사망에 이른것은 무었보다도 지휘자들과 소중한 우리 청년들을 보호하지못한 국가의 책임입니다
수년전에 포항에서 낡은 초소에서 근무중 붕괴되어 두명의 해병이 사망했고 강화도에서는 괴한의 습격을 받아 한명이 부상하고 또한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올해 연평도 포격으로 두명의 아까운 젊음이 희생되었습니다
이토록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임무에 목숨을 바치는 곳이 해병대입니다
무쪼록 이번일을 계기로 해병대가 또라이 집단으로 인식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회원여러분
군을 전역한 선배들로서 넓은 아량과 측은지심으로 현역복무중인 해병들에게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첫댓글 한국에서 가장 후진곳이 군대입니다.
무엇을 기대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