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니어클럽, 건강 찾고 용돈 벌고 ‘일석이조’
- 2013년, 병산동 시니어 클럽 내에 카페 1호점을 연 것에 이어 한송정 카페 4호점 문 열어
- 평균 70세 이상 실버 바리스타 16명이 근무
▲ 강릉시 시니어클럽이 한송정 카페를 잇따라 오픈,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강릉시 노인일자리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관장 김미영)이 카페를 잇따라 오픈,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니어 클럽은 지난 3일 강릉시 성덕 문화센터 내에 ‘한송정 카페’ 4호점을 개점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한송정 카페 4호점은 사업비 5100만원을 들여 조성, 지역 어르신 16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시니어 클럽은 지난 2013년 강릉시 병산동 시니어 클럽 내에 카페 1호점 개점에 이어 중앙시장 인근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잇따라 문을 열어 현재 어르신 60여명의 일터로 활용되고 있다.
강원도 100세 어르신 일자리 창출 특화 형 사업으로 이뤄진 한송정 카페는 실버 바리스타들이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
평균연령이 70세인 어르신 바리스타들은 1주일에 9시간씩 근무하며 젊은층과도 어울려 생활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송정 카페’에 근무하는 한 어르신은 “손님들에게 커피를 타 대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건강도 찾고 용돈도 벌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를 확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