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제 원룸에 입주한지 한달하고 보름쯤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부터 옆집에서 들리는 티비 소리 때문에 고민입니다. 어젯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영화를 보시는지 소리가 너무 커서 실례를 무릎쓰고 방문을 노크하고 정중히 티비소리를 조금만 낮춰딜라고 말씀 드렸는데 옆집 선생님께서도 미안하다며 방음이 잘 되는 줄 알았다고 서로 좋게좋게 해결되었는데 지금 이 시간에도 티비소리가 제 방에 조금씩 울리네요.. 또 찾아가면 서로 기분이 상할 것 같은데 내일 오전에 포스트잍에 글귀를 적어서 보여드려야 할지 아니면 지금 또 다시 찾아가서 정중히 부탁을드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얼굴 붉히면서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은데 좋은 해결책이 있을까요??
둘 다 괜찮을것 같긴합니다 물론 상대방은 스트레스를 받겠지만요 층간소음같은 경우애는 찾아와서 얘기하는 그 자체보다 예의없이 얘기하고 위협하고 하는 것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예의있게 꾸준히 말씀드리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사실 티비 소리를 일반적으로 엄청 크게 틀리도 없고 주의를 부탁했는데 상식적으로 얘기가 잘 통하셨다면 소리를 줄였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래도 들린다면 건물 방음에 문제인 것 같고 거기에 한번더 지적을 하신다면 상대방도 기분 좋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정 힘드시다면 귀마개를 사용해보시는게 어떤지
첫댓글 그런거 따지면 끝이 없어서요... 전 포기하고 삽니다. 원룸뿐만아니고 나중에 집 구해도 똑같으실겁니다
전 남 피해만주지말잔 주의라... 도움은 안될듯...
한번 주의준지 얼마 안되서 또 얘기하면 좋게좋게 얘기해도 기분상할수 있습니다. 옆집에서 신경써서 소리를 줄인거일수도 있구요... 잘때 음악이나 티비를 잔잔하게 틀어놓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심하면 물론 얘기해야하구요
둘 다 괜찮을것 같긴합니다
물론 상대방은 스트레스를 받겠지만요
층간소음같은 경우애는 찾아와서 얘기하는 그 자체보다 예의없이 얘기하고 위협하고 하는 것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예의있게 꾸준히 말씀드리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아우 차라리 티비 소리면 양반이죠..... 제가 자취 했을때는 옆방에 동거 하는거 같았는데 하...............
정말 미치겠더군요 ㅠㅠ
저는 옆방 남자가 노래 연습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정 즈음부터 두세시까지 꾸준히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노래를 못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평소에 팟캐스트나 음악 틀어놓고 자는 편이라 저는 신경 안쓰고 자는데
제가 그의 최고의 이웃일 겁니다
'어, 오늘은 박효신 연습하네? 제발 한 곡을 끝까지 좀 불러봐라. 나도 같이 따라 부르자.'
빨리 성공해서 단독 주택에서 살기를 빌어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유학시절에 기숙사 옆방에 흑인커플이 있었는데 밤만되면 누굴 그렇게 때려잡는지 괴성이..
덕분에 메가데쓰 음악들으면서 잠들수있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당
사실 티비 소리를 일반적으로 엄청 크게 틀리도 없고 주의를 부탁했는데 상식적으로 얘기가 잘 통하셨다면 소리를 줄였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래도 들린다면 건물 방음에 문제인 것 같고 거기에 한번더 지적을 하신다면 상대방도 기분 좋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정 힘드시다면 귀마개를 사용해보시는게 어떤지
아랫층 교회에서 기타치고 드럼치는 소리 들리기 시작하면 사람 돌아버립니다. 저번엔 새벽 1시 반까지 찬송가 연습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