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전격 시작…어젯밤 C-17 수송기로 오산기지 이송…이르면 4월 작전운용 국방부
작년에 사드 배치라는 중요한 사안을 사드 배치 안할거다라고 정부가 계속 얘기해놓고 국민적 합의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기습발표하더니 현재까지 급속도로 진행되네요..
다음 대통령이 사드 철회할게 뻔하니까 대선 날짜가 유력한 4월말~5월초 이전에는 배치 완료될거라고 합니다..
롯데골프장을 장소로 정한것도 민간 땅에다 배치하려면 예산편성을 받아야되는데 그러면 국회통과가 안될테니까 롯데 땅과 국방부가 소유한 땅을 서로 맞교환하는 편법을 썼구요..그럼 예산이 따로 안필요하고 계약서에 서명만 하면 부지는 확보되는 셈이죠
그리고 지난주인가 이미 롯데와 부지계약은 체결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드가 입증이 안된 무기라는 것입니다.
실제 전쟁에서 아직 한번도 안쓰인 무기이고 록히드마틴사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만 있는 상태이고 그것마저도 성공률이 무조건 요격시킬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안을 이렇게 급하게 밀어부쳐야 했었나 싶습니다.. 많은 토론과 협의를 거쳐서 국민적 합의를 이뤄냈으면 국내에서도 그렇고 중국도 이렇게까지 반발은 안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미국을 선택해서 밀어부칠거였으면 박근혜가 왜 중국 전승절까지 참석하면서 미국,중국과 줄다리기 외교를 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예전엔 반대하시던 분들도 이미 사드 배치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고 중국이 경제보복 하는거 보고 찬성으로 돌아선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저는 롯데가 일본기업이라 생각해서 중국에서 불매운동 당하는게 통쾌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제가 반대입장이다보니 반대하는 내용만 썼습니다만
여러분은 사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확실한건 이미 되돌리지는 못할거 같고 미국과 이면적으로 뭔가는 있겠죠
왜 이렇게 서둘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더 이상 손대면 안됩니다. 당연히 다음 정부에서 검토해야 할 문제입니다.
사드 배치로 현정권이 이미 뭔가를 얻었을 것 같고(뇌물수수와 같은) 사드 배치로 인한 후폭풍은 차기정권에 떠남기며 나몰라라 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국가를 위한 의사결정이 아닌 것 같다는 거죠.
분명한 건 한국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초유의 위기에 직면할 거라는 점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정말 역사상 가장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라는 걸 다시 한번 입증하네요~
개인적으로 보는 흐름은 1)박근혜정부 초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친중 핵보 시작(경제적이유? 북핵문제?) + 미국은 '피벗 투 아시아' 정책으로 중국압박 시작: 베트남도 오바마가 직접 방문, 남중국해 문제 거론. 2) 미국의 직간접 불참요청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승절 및 중국주도 AIIB참여+같은때에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매우 가까워짐. 3)친중외교로 북한문제는 해결안되고 가깝다고 생각하는 미국은 멀어지고...우리 순실이 누나는 '그러면 다시 미국으로 확 틀자!' + 위안부합의, 싸드배치 일사천리로 진행. 인 것 같네요. 외교가 장난도 아니고 누군가의 기분따라 한는거 같더니 결과가 이렇네요.
사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 그리 생각하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도 왜 찬성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제가 반대입장이라 반대하는 분들의 주장은 많이 들었는데 찬성하시는 분들의 주장은 못 들어봐서 궁금하네요
@DUBS 저의 논리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니 패스하겠습니다. 저도 시간이 가면서 흰머리 나는 꼰대가 되어가고 있나 봅니다.
뒷배경이 있을겁니다.. 이렇게 신속하게 처리하고 꼼수도 쓰고 그리고 중국의 보복행동도 무시해가면서 말이죠..
전 이런식으로 중대한국가정책을 처리하는 건 반대입니다. 신중히 여러검토후에 해도 늦지않는게 사드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드피해관련 문제도 심각하다 들었고요
구매자가 성능 테스트도 안해보고 협의 한다고 구라치고 속행으로 결정하는 행태를 보면 아이큐 90이하 바보가 아닌 이상 효용이 있어서 들여오는게 아닌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어야 합리적이죠.
어떻게든 밀리고 밀려서 선택을 강요당하는 상황, 즉, 미국과 중국 중 선택해라는 상황이 된 거라면 저는 사드 배치 찬성입니다. 외교적으로 그래도 미국에 붙는편이 낫다고 보기때문에, 근데 그렇게 급하지도 않은 상황이었고, 우리가 미룰 수 있는 상황이었죠. 외교를 이런식으로 애 장난처럼한게 애당초 문제... 지금에 와서는 너무 많이 꼬이긴 했습니다-_-
사드 카드를 이용해서 충분히 유리한 외교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무능의 끝인 정부의 결단하에 서둘러 배치하는거 보면 진짜 최악입니다. 득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더한 실을 하는것이죠. 그냥 어이가없어요ㅉㅉ
저도 이거라고봅니다
외교는국익인데 이런식의 호구외교는 정말...
경제문제는 세계경제흐름이불황이라 그렇다쳐도 외교에서 희대의병신짓거리를하는 박정부때문에 , 정치에 그렇게관심이많은사람이아닌데도 박근혜는 정말 역겹네요
최순실과 부역자들이 그 이익을 가져가려 하지 않았을까 의심해 봅니다.
최순실 박근혜는 악녀콤비로 역사에 길이 기억될겁니다 사드배치같은 중요한일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후보지선정과정도 얼마나 주먹구구식이었나요
갑자기 성주에 들어선다고 하니 데모를 하는거죠
근데 중국이 경제보복하는데 찬성으로 돌아서는건 뭐에요? 당하니까 기분 나빠서 그런건가..
우리나라사람들 중국에 대한 반감과 깔보는 경향이 다소 있어서....
저희 어머님曰 중국한테 이렇게 당하는데 당하고 있지말고 찬성해서 미국이랑 손잡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네요...
@DUBS 무서운 생각이시네요.. 미국이랑 그동안 손 안잡은 것도 아니고.. 손잡고 중국 상대로 싸우자 이 생각이신건지..
미중 전쟁나면 우리나라는 그냥 초토화인데...
외교적으로 어느쪽에 이익일지를 따져야할 문제지 사드자체는 검증안된 최신무기에 불과하죠.(이런 무기에 국운을 걸겠다는 꼴보수들 ㅉㅉ)
예전 냉전시절이라면 미국쪽에 붙으면 미국이 돈을 주고 소련에 붙으면 소련이 돈을 줬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게 우리입장에선 가장 큰 문제입니다. 중국은 한국 가만히 안두겠다고 경제제제하고 있는데도 우리나라는 미국편을 들고 있는데 문제는 미국도 당근이 아니라 채찍을 들고 있다는거죠. 한국은 환율조작국이다라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철강에 덤핑세 물리겠다고 하고 FTA가 자신들한테 불리하다면서 재협상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감. 진짜 ㅂㄱㅎ 한복패션쇼보고 외교를 젤 잘한다 이런 소리한 한심한 인간들은 대가리박고 살아야함
중국와 미국은 경제적으론 서로가 필요한 상황이고 냉전때처럼 극한의 대립을 원하지 않기때문에 한국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중국은 북한만 컨트롤 하면 미국견제는 충분히 할수있고 미국입장에선 일본만 확실하게 잡아놓으면 되니 양국다 한국에 그렇게 공을 들릴 필요가 상태죠.
이런 상황에 중국이 좀 잘해준다고 쪼르를 전승식가서 바보짓하고 오고 오바마가 "이놈~" 하니까 또 미국가서 개망신 당하고 오고...균형외교는 커녕 사대주의식 외교나 하다보니 상황이 엄청 꼬여버렷네요. 이미 사드문제로 호구가 된 상태라서 다음 정권은 정말 고생하게 될 겁니다.
사드 도입 자체가 미국의 최우방국이라는 증명이자 국군의 경쟁령과 직결되는 요소이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도입에 적극 찬성합니다.
증명을 안해도 충분히 최우방국인거 증명된 나라가 우리나라이지 않나요
미국 우방국 탑 3 정도 될거같은데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연계되어야 할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각 후보들은 사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대선에 임해야 해요.
날치기라고 봅니다.
그래도 사드 덕에 중국에서 롯데망하는꼴 보니 꼴좋네요
사익은 있었을거라 추측됩니다. 국익은 없었습니다.
현재 중국의 경제보복은 즉각나타나는 현상
1. 미국이 중국과 계속 전면대결양상이 된다면? 전쟁의 장은 사드가 있는 한반도가 시발점이 될겁니다.
2. 미국이 중국과 이해관계가 맞아 우호적으로 바뀐다면? 한국은 이미 미국에게 종속관계기때문에 얻는게 없고, 중국 역시 언제든 한국은 자신들에게 미사일을 겨눌 국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우리에게 득이되는 행위는 하지 않을겁니다.
미국의 내륙 봉쇄작전은 냉전시대때부터 계속되어 왔고,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자리인 한반도는 위험요소도 많지만 그만큼 기회요소도 많습니다.
영리하게 밀어붙일 사람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