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순한 영혼의 날갯짓이다
저토록 꽃바람과 교감하다가
화사한 연분홍 치마 갈아입고
눈부신 유혹을 시도한다
횃불처럼 타오르는 꽃술에
활짝 핀 상태로 하늘 가리워
밝은 조명에 수만의 팝콘
터져 올라 흥겨운바람의
춤사위에 폭죽처럼 꽃에서
터진 의미는 봄 하늘 끝자락
가득하다
인파 속 미소 가득한 설악동
벚꽃 터널 어떤 형상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절정 꽃망울은
터져 묵언으로 빛나고
행복한 연인들 마주 보는
일상이다
- 김동선시인 -
카페 게시글
詩人의 마을
벚꽃/詩 김동선
고덕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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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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