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내쉬&노비입니다.
최근 극적인 승리 혹은 패배들로 이 팀은 선수들이 단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결에는 팀 내 선수들의 'RESPECT'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럴 수 밖에요;; 몇 경기 지켜보는 사람들도도 올해 계약직 감독 살리기는 대단해 보이는데, 현장에서 보는 같은 팀원은 어떻겠습니까;
아아.. 팀 내 선수들의 '노비츠키에 대한 RESPECT'입니다.
정규시즌이 10경기가 약간 넘은 아직 리그 초반이지만 변화하고 있는 이번 시즌의 댈러스를 어느 정도 볼 수 있습니다.
1. 수비
이 것은 비단 지난 시즌이 아닌, 댈러스가 처음 키드를 영입한 순간부터 달라진 모습이기도 한데요.
상대의 턴오버 유발을 정말 잘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올해 매련이 들어오면서 더욱 이 부분에서 빛이 납니다.
거기에 거진 모든 선수들이 몸을 사리질 않는 열정적인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팀내 최고의 리더 격인 노비, 테리, 키드 이 세선수들이 몸을 사리질 않으니 뭐..
그리고 이 세 선수들의 열정은 케미스트리에도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습니다.
2. 페인트존에서의 득점.
누가 댈러스를 점프슛팅팀이라고 했는가?
이 이미지는 점프 슛이 특기인 팀의 리더 노비츠키때문에 많이들 생각하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도 점프슛팅팀이기도 했습니다.
노비 뿐만 아니라, 팀내 세컨드 스코어러들이라고는 슬래셔기능을 상실한 조쉬와, 어쌔신 테리 뿐이었고
또다른 빅맨 뎀피어는 '전통 몸빵 수비 센터'였으니까요.
(공격 작전 수행에 있어서 뎀피어의 스크린 걸어주기와 그의 오펜 리바 밖으로 냅다 쳐버리기는 굉장히 훌륭하다 평가합니다.)
올해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오히려 페인트존 안에서의 득점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이는 상대팀으로부터 파울을 유도하는 횟수도 상승케 했습니다.
이 역시도 매리언의 영입이 아주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최근에 뎀피어의 공백을 훌륭하게 채워준 구든.
올해 시즌 초 간만에 재계약모드 시전중이신 뎀피어.
매리언, 구든, 뎀피어의 공이 아주 큽니다.
키드의 경기 운영이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겠구요.
기복의 늪에 빠진 테리와 바레아, 복귀를 호시 탐탐 노리는 팀토, 부상에서 언젠가 돌아올 조쉬(그래도 12월엔 돌아오지 않겠는가...) 등이 나설 차례입니다. 오히려 노비를 제외하고는 중장거리 야투가 안들어가는 팀이 되어버렸네요.
3. 시즌 초 계속 농구의 신이 놀다 가시는 노비츠키.
뭐..말이 필요없습니다. 시즌 초반의 승리는 모두 이 선수 덕분입니다.
# 강화된 수비집중력
# 놀라보게 증가한 페인트존 안에서의 득점
↓
↓
↓
# 3가드가 상쇄한다.
↓
↓
↓
# 농신 강림 모드 노비츠키가 커버한다.
정도군요. 씁쓸하네요.
이런 면에서 볼때, 현 시점에서 맵스에게 필요한 선수 타입은 두 명정도가 떠오릅니다. 뭐..이미 너무 많이 거론된 선수들인데..
1. 건강한 케빈 마틴.
수비는 좋지 않더라도 그가 스스로 얻어내는 자유투 신공과 정확한 야투가 필요합니다.
우린 페인트존 득점은 늘었지만, 스스로 골밑으로 돌파해들어가 자유투를 얻어내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매번 안타깝습니다.
가끔 있긴 하지요. 바레아.
부상에서 돌아올 조쉬가 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야겠습니다.
2. 빅맨(블락, 리바, 골밑 받아먹기, 뎀피어 대체자)
실질적으로 젊진 않지만 마커스 캠비가 떠오릅니다.
케이먼에 대한 염원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케이먼, 비듬린스 급의 선수를 우리가 수급할 수 있을가요...
첫댓글 정말 수비가 좋아졌다는게 눈에 보이는거 같습니다. 로테이션도 매우 잘되고 3가드만 아니고 로스가 나왔을때의 수비는 특히 좋은거 같아요. 예전 67승하던때랑 수비는 거의 맞먹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노비츠키의 농신모드 팬으로서 정말 감동이네요. 근데 노비의 체력이 너무 빨리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ㅠ 조쉬도 매리언도 없는데 테리까지 부진하니.. 이걸 어떻게 이기는지.. 노비츠키가 정말 너무 대단합니다..
1. 케빈마틴 지금 팀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서 노려볼만 합니다. 근데 마틴은 수비가 안되죠....더군다나 마틴은 자신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이 전무한 선수인데요, 사이즈 되는 sg임에는 틀림없으나 단점이 너무 뚜렸합니다.
저는 유타의 로니 브루어를 눈여겨 보고있는데요, 젊고(85년), 운동능력이 좋고, 6-7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슬래셔이며(야투율도좋음), 스틸능력이 매우 좋습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유타에서 남을생각이 별로 없다고 한만큼 한번 노려보면 어떨까요 15점 언저리의 득점력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단점은 3점이없고, 자유투가 허접
음.. 15점 언저리 득점을 할 선수라면 조쉬가 건강만 하다면 필요없지 않을까요? 마틴이 우리팀와서도 20점이상의 득점을 보여줄거라고 확신하기 힘들지만 말이죠..
조쉬의 문제점은 기량이 아니라 슬래슁을 안한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상대에게 파울을 적립하고, 상대의 존을 깨부시는 선수죠. 조쉬는 미들에 맛들려서..
마틴은 이미 리그 정상급 슬래셔고, 브루어는 유망주지만, 둘의 차이는 수비력의 유무죠
2. 아무리 우리가 3년안에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도 캠비는 좀...부상경력이 없다면 모를까 인저리프론인 캠리를 그것도 나이많은 지금 영입하기는 좀 뭐합니다...제가 케이먼을 별로 원하지 않는 이유도 능력은 의심할바 없지만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장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좀 부담스럽죠. 달렘이는 파울관리가 좀 허접하구요
아 진짜 비에드린스 원츄인데....하필 골스
튜리아프도 좋은데....하필 골스
아~~고탓~~
캠비에 대한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언제 부상으로 누울지 모르고, 기량도 훅 가버릴지도 모르고...; 그리고 현재 댈러스가 많은 주전들의 부상과 연일 연장전을 치렀음에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그나마 젊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80년대생 신참들인 구든, 험프리스, 보브와가 코트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고 있는데... 캠비 - 댐피어라면 골밑이 상당히 무기력해질 것 같습니다.
매리언이 3점 지금까지 딱 한개 던지고 모든 것을 포스트업으로 득점하고 있죠. 아마 시즌 전 죠쉬하고의 행동반경에 대해 죠쉬는 3점과 슬래슁, 매련은 포스트업과 슬래슁으로 합의를 했던 것같습니다.
쩝..수비-리바운드-페인트존 득점 강화 -> 3가드로 급하락 -> 노예 생명연장 슛..동감입니다. 특히 전포지션에서 수비리바운드 최상위권인 선수들로만 스타팅을 구성했고, 벤치빅맨의 공수리바운드력이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죠쉬의 부상으로 다시 평균 이하의 1-2-3번의 리바운드매치업인 3가드로 시망...--; 저는 stat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맵스가 정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선수는 빅맨중에는 캠비, 스윙맨중에서는 케빈마틴, 캐런버틀러, 마이크 밀러 정도가 확실히 차이를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케이먼이나 비에드린스도 좋지만...스탯분석으로는 공수모두를 보완할 선수는 캠비만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공유드릴께요.
죠쉬만한 선수도 없지만은..그의 돌발행동, 부상이력을 생각하면 이쯤에서 정말 진짜 SG를 수혈해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유타의 로니브루어도 좋지만, 유타가 내줄지 의문이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맵스 선발 2번의 조건은 득점력입니다. 어차피 4쿼터는 클럿치능력이나 팀전술의 숙련도를 생각할 때 키드-테리-노비는 기본 걸어놓고 생각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럼 득점되면 스윙맨이어야 정말 맵스에 도움이 될겁니다. 죠쉬나 보브아가 닥돌 초반1쿼터 러쉬하는 것도 키드나 로스의 공격력이 리그 최하위인 탓에 노비의 부담을 덜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스퍼즈전 승리는 작년 배스,스윙맨덩어리들보다 원래 리바운드 장악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보강(험프리스,구든, 매리언)한데에다가 이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원정에서의 스퍼즈전 참패에 따른 동기부여)로 리바운드를 비슷하게 따라간 것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슛감들이 다 안좋았음에도 보드장악에서 안뒤진 것이 승인이었던 것같습니다.
험프리스 14분 정도 뛰면서 5득점 5리바 찍고있고, 최근 4경기는 더욱 좋죠
이제 배스 별로 생각도 안남
험프리스 진짜 완소입니다. 리바운드하려는 의지가 매우 좋습니다. 수비에서는 던컨을 막기에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비수고 블락도 나름 괜찮고 백업선수로 쓰기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덩크 성공했으면 더 멋졌을텐데.. 인유어 페이스 아까웠습니다.
캐롤을 계속 잉여로 냅두지 말고 그의 3점이라도 한번 써봤으면 하는데 그런 면에선 뭔가 좀 아쉽네요. 무엇보다 수비가 어중간하니..... ㅠㅠ
그나저나 역시 문제는 3가드입니다. 이걸 칼라일이냐 큐반은 알고있는지 이거원......
페인트존득점 - 쓰리가드 - 노비.. 정말 명료하고도 반박할 수 없는 정리네요. ㅎㅎㅎ
케빈 마틴이라면 팀에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인저리 프론이라지만 그건 죠쉬에게도 해당됩니다. 죠쉬가 외각슛에 맛 들린거에 반해 마틴은 자유투를 얻어내는 능력이 있는 선수죠. 만약 딜이 성사될 수 있다면 데려오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수비는 매리언-로스로 커버하면 어찌 될 거 같습니다. 골밑 자원은 글쎄요, 오카포나 케이먼, 캠비, 비듬린스까지 나오고 있지만 일단 비듬린스는 골스에서 안 줄테고, 케이먼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오카포는 셀캡 유동성 때문에 꺼려지고, 캠비는 현재 회춘모드인 넘버 투 형님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냥 뎀표-구든으로 가는 게 현명할 거 같네요.
케빈 마틴.. 케빈 마틴... 공격에서 그의 능력이야 의심할 여지가 없죠. 또한 여러 트레이드 아이디어 중에 가장 현실성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의 수비력이 못내 아쉽네요. 조쉬하워드와 케빈마틴의 공격력의 차이 vs 수비력의 차이는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댈러스에서 조쉬 하워드의 수비기여도는 상당합니다. 인사이드에 블락커가 없는데다 키드옹의 발이 느려진 지금... 케빈 마틴은 꽤 위험한 선택일 것 같네요. 일단 조쉬가 돌아와서 어떤 경기력을 보이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 몇경기에서 조쉬가 공격에서 좀 더 들이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