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동에 소재한 크리스챤 백화점은 추억이 많은 곳이다. 인터넷주문이 늘면서부터 발길이 뜸하다고 직원은 말한다. 돌산 여수은천수양관 사역 중에도 한 번씩 들러보면 예전처럼 사람들이 없는 것을 본다.
교동오거리때부터 다녔던 서점이다. 아버지 장로님 경영체계에서 아들부부의 운영시스템이 바뀌었다. 2대째 이어받은 문서선교사역을 하는 셈이다.
마음이 아픈 소식은 박인초 대표가 지병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것이다. 늘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맞아주곤 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부인인 김영희 권사의 어깨가 무겁겠다는 생각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큰 힘을 받아 더욱 알차게 경영을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인터넷주문도 좋지만 우리 지역 문서선교를 활성화한다는 생각으로 서점찾기를 계속해 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지역에는 크리스챤 백화점 외에도 기독교백화점이 오랜동안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여수 정우평 목사,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