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울산광역매일]울주군정 BEST 7 올해 최고 시책 `코로나 극복 군민지원금 지급` 선정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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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매일] 울주군정 BEST 7 올해 최고 시책 `코로나 극복 군민지원금 지급` 선정

전국 최초 모든 군민 1인당 10만원 지급…응답자 78%

울산 울주군은 올해의 최고의 사업으로 `코로나19 극복군민지원금 지급`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 긴급 군민지원금이 전국적으로 보편적 복지 시행의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응답자의 78%가 최고의 시책으로 꼽았다.

또 전국 최초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시설 정비,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전면 시행,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시행, 신혼부부 주택 매입ㆍ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악취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운영이 각각 2위에서 7위로 올해의 `울주군정 BEST 7`에 선정됐다.

2위에 선정된 `전국 최초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시설 정비`는 일명 `민식이법`시행에 앞서 전국 최초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90개소에 노란신호등, 옐로카펫, 보행자 자동 인식 시스템,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 등을 설치해 어린이 및 보행자 우선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라는 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주군 관내 27개 중ㆍ고교 2020학년도 신입생 4천495명 전원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한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전면 시행`이 3위, 울주군민이라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자연재해, 대중교통, 범죄피해, 농기계사고 등 20여종에 대해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시행`이 5위에 올랐다.

군에 주거 예정인 신혼부부가구의 주택 매입ㆍ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2%를 4년간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 매입ㆍ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6위에 선정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반영한 듯 군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지원정책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군민 대상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및 전 행정력을 투입해 확진자 감염경로 추적 파악, 선별진료소 운영, 관내 방역ㆍ소독을 실시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이 4위, 온산국가산단 및 상습 악취발생지역의 상시 모니터링체제를 구축, 전년 대비 악취 민원 33%를 감소시켜 환경부 2020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 공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린 `악취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이 7위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이선호 군수는 "울주군정 BEST 7 선정으로 주민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한해 군정을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성과를 발판으로 우수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하여 더 나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전 공무원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주군정 BEST 7 최고 시책은 이선호 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울주군민이 염원했던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가 전체 득표 중 70%를 차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
울주군은 그동안 울산지역 농산물 대다수를 생산하는 지역으로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해왔고 유치를 성공한 데 대해 농수산물 유통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