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과로 봤을 때는 2:2 무승부로 안타깝지만 경기결과를 잘 분석해서 다음경기에 대비해야겠죠
우선, 전반전에는 최소 평균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요르단은 공격을 아예 포기한 전술로 경기에 임했는데요..
슈팅을 한개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전반을 비기기 작전으로 임했습니다.
사실 현대축구에서 아주 강팀과 아주 약팀의 대결이 아니고서는 한 팀이 잠그기 전술을 들고 나오면
골을 기록하기는 힘든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한국과 요르단의 실력차이는 엄연히 아주 강팀과 아주 약팀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죠.
후반전 초반에 조원희가 페널티를 얻어냈는데 리플레이로 보니까 에어리어 조금 밖이더군요ㅎㅎ
어쨌든 2골차의 리드로, 요르단도 수비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은 전반전에 요르단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 움직임이 과해서 전반보다는
체력적으로 약화된 모습을 보였구요..
제 생각으로는 오늘 경기의 터닝포인트는 김남일의 교체라고 생각합니다
김남일은 오늘 후반 중반 이전까지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만 후반 중반이 되자
체력적으로 상당히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몇 차례의 패스미스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김남일은 교체되었고 그 자리에 조용형선수가 들어가게 되었구요..
김남일이 아웃되자 공수밸런스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2:2라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어쨌든 다음 경기는 이번 결과를 더욱 보완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