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19842
- 판공비를 인상하는 것으로 이대호가 발휘한게 맞는가
▲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았지만, 당시 모두 밝히려고 하지 않았다.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마지막에 결정난 게 6000만 원이다.
- 당시 1억 원은 어렵다고 해서 6000만 원으로 결정난게 맞는가
▲ 맞다
- 선수협 집행부 포함 구심점인 이대호 출마 권유. 당시 부담으로 고사하다가 결심. 당시 회장 당선 유력하다고 보였는데
당시 생각도 없었다. 내가 될 줄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내가 된다는 보장은 없었다. 나는 선배로서 의논을 하고 다른 이가 회장이 되더라도 의견을 냈을 뿐이다.
- 당시 이대호를 추대하는 자리로 여겨졌다. 이대호 후보로 낸게 부적절했다?
▲ 내가 당선이 될 줄 알았다면 내 입으로 판공비 올리자고 했다면 나에게 손해가 되는 일이다. 안하려고 하는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나설 수 있도록 하려면, 모든 선수의 목소리를 대신 하는 것.
- 판공비 인상 관련해 재검토 한 적 있는가
▲ 알았다면, 이렇게 문제가 될 줄 알았다면 내가 수정했을 것이다. 나는 운동에 전념하고 있을 시기였다. 그간 판공비 논란도 없었고, 이렇게 될 줄 몰랐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 이대호 출마 권유에 대해서
▲ 해외에도 다녀오고 대표팀도 하면서 해줬으면 줬겠다는 선배들의 권유. 하지만 야구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 판공비를 현금으로 받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했는지
▲ 솔직히 말하면 이 판공비가 문제가 될 줄 잘 몰랐다. 나중에 변호사가 확인 후 시정 조치를 했다고 들었다. 미리 알았다면 못하게 했을 것이다. 정확하게 알았다면 지시하지 않았을 것이다.
- 김태한 사무총장의 판공비에 대해 알게 된 시점
▲ 얼마 전부터 알았다. "사무총장께서 잘못한 것이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중략
- 일부에서는 판공비를 능가하는 돈을 사용했다?
▲ 그건 아니다. 선수협 회장으로서 다른 것은 받지 않는다. 법인 카드 등 아예 없다. 받은 돈으로 서울서 회의 때 쓰거나, 선수협 누군가를 만날 때 쓰는 돈이 전부.
- 판공비 6000만 원이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 당시에는 회장을 뽑는 게 커서 과하다고 생각은 했다. 하지만 2년 넘게 회장직이 공석이 되면서 얘기가 나왔다.
- 2012년 1월, 당시 선수협회는 판공비는 반드시 카드로 결제한다고 했는데. 사적, 공적 판공비가 섞여 있는 상황. 일반적인 조직의 경우 지적받을 수 있는 상황.
▲ 시정 조치를 하지 않은 이유는 협회 차원에서 인수 인계가 부족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정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다. 앞으로 시정 조치를 해서 추후 회장 때부터는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 현역 선수가 회장직을 맡는 점에 대해
▲ 현역 선수가 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은퇴 선수가 한다면 선수에 대한 고충을 모를 수 있다. 나도 선수를 하고 있었고, 선수협 회장은 선수가 뽑는 것이다. 그래서 선수 중 회장직 맡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
- 언제부터 판공비를 법인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주는 것으로 바뀐 건지
▲ 이대호 선수 본인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추후 확인하고 공지하겠다.
- KBO 최고 연봉자, 베테랑으로서 선수협 미래는?
▲ 그 때 당시에도 말했듯이 고액 연봉을 받고 롯데에서 데려갔다. 롯데에 예우 차원에서 열심히 했다. 이런 일이 터질 줄 몰랐다. 쉬운 자리가 아니다. 내가 이렇게 물러나면, 다음 회장에게 미안한 일이다.
- 앞으로 회장도 지금처럼 현급 6000만원을 판공비(이차호 말대로라면 급여)로 유지할 것인지.
▲ 오늘 이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고 나면 정확하게 출처를 알아야 한다. 시정 조치는 당연하다. 그것을 확인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 실무진과 얘기해서 선수협이 정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나도 관례를 따라왔다. 시정을 해야 한다면 새 회장과 좋은 방향으로 시정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법인카드 없나
▲ 법인카드는 사무국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한 시즌을 볼 때 선수협 관련 일정이 어느정도 되는지
▲ 코로나가 없었으면 한달 평균 한 번 정도 있었다.
- 6000만 원 정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가
▲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세후 400만 원이 조금 넘는 돈이다. 후배들 밥을 사고 서울 오가며 경비로 쓰고 했다.
- 관례가 된게 문제? 개선 방향은? (변호인 답)
▲ 협회 차원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이사진도 고민하고 있다. 논의가 필요하다. 이슈가 됐다. 반드시 시정 조치가 이뤄질 것이다.
- 이대호 선수가 선수협 회장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영입한 인물들을 더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지 않았을까
▲ 그 점은 나도 마음이 아프다. 선수협이 더 잘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전날 기사 보고 힘들었다.
전문 출처.
어제 보도한 기자가 이대호 기자회견에서 사과했다네... 뭐지
첫댓글 6000..뭐 공적인곳 어쩌고 하더니.. 후배들 밥사고??ㅋㅋㅋ 판공비가 아무리 눈먼돈이라지만..
현금 6000만원.....
왜 세금 더 내면서까지 개인계좌로 현금으로 받은겨..? 밥 사주고 하는건 법카 긁으면 되지않어??
밥사준게 다여? 속시원하게 밝혀주지
아니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하는건가?
사무국 직원들은 법카 쓰는데 선수협 회장이 왜 개인 계좌로 돈을 받아 써..? 아무리 좋은 목적이어도 이해 안 될 판에 그냥 밥 사주고 어쩌고 한겨?ㅋㅋㅋㅋ 관행도 말이 안 되는데 이미 박재홍이 관행 뜯어 고쳐 놓음 근데 다시 되풀이 된거잖아ㅋㅋㅋㅋㅋ
후배들 밥..... 저희구단 후배들도 사주셨나요...?
박재홍 이후에 선수협 회장했던 선수들 다 나와야 할듯. 법카는 현금을 받아서 안준건가? 왜 안준거야?
이대호 얼굴도 본적없는 2군 후배들이 더 많을듯 ㅋㅋ
이제 이렇게 묻히겠네ㅎ
ㅋㅋㅋ개실망
박재홍 트윗
ㅋㅋㅋㅋㅋㅋㅋ 끝낫네 걍
그래서 공익을 위해 한 것은 뭔지
뭔 협회 돈을 개인계좌에 그냥 꽂아주냐 ㅋㅋㅋ
와 니 연봉에 그러고 싶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