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화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불교를 말한다 ! 무아 즉 무소유
눈꽃 추천 0 조회 59 25.05.19 07:0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5.05.19 07:13

    첫댓글
    무소유는 그렇게 무엇을 움켜쥐려하지 말라는 그런 뜻이 아니다.
    움켜쥐려고 함은 생명체의 본능이다. 움켜쥐었기에 자연은 화려하게 꽃피고 있다.
    하지만 그 본능조차 조건지어지고 무상한 것.

    붓다께서 말씀하신 무소유는 어떤 무엇인가에 대한 소유를 부정하려는 데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생명체인 내가, 너가..
    이미 무소유라는 뜻이다.
    무엇을 움켜쥐려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네가 그 자체로 무아이기에 즉 무소유인 것이다.

  • 작성자 25.05.19 12:04

    우리는 무언가를 버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무소유를 실천해야하는 것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 보면' 애초에 소유할 나도 없고, 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
    내가 화엄에서 배운 무소유는 이런 뜻이었는데.
    맞게 이해했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쌍윳따니까야 무상한 것의 품을 읽고보니 보다 명확하게 다가옵니다.

  • 25.05.19 20:15

    나는 그 무엇도 아니고,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경]에서...

    그게 사실인데, 그 사실은 중생에게 두려운 거라고...

    좀 더 나아가서요.

    중생은 놓을 수 없습니다. 쥘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고정, 하나를 쥐어 떠나지 않는 것, 이거를 그침(止)이라고 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