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에서 방영해 주길래 우연찮게 봤는데 군산 세풍제지선을 배경으로 하여 나오더군요..
그런데 좀 어이 없는 것이..
유해진(주유소습격사건 용가리 형님 역)이 사랑하던 여자가 기차에 치여 죽었고..
유해진도 마지막 부분에서 사랑하던 여자의 피아노를 철길건널목에 갖다 놓고 등뒤에 놓은 채 자살을 하여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 열라게 달리는 저항차 아랫부분 화면이 잠깐 뜨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위와 같은 행동을 하면 100% 안죽는다지요..
첫댓글 영화 "6월의 일기"에서는, 중저항이 지나가는 장면이 아주 잠깐 나옵니다. 순간 놀랬죠.
세풍제지선은 속도도느리고 기관차앞에 어떤분?들이계서서불가능일듯...
세풍제지선에서는 계속 전속력으로 뛰어가면 살수 있을듯;
철도안전법 제 48조 3항 "궤도의 중심으로부터 양측으로 폭 3미터 이내의 장소에 철도차량의 운행안전에 지장을 초래할 물건을 방치하는 행위 금지" 비록 철도법은 위반했어도 용가리형님 연기가 매우 좋군요. ^^
세풍제지선은 입환선이므로 속도는 25KPH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송원들이 앞에 타고 호루라기를 계속 불기에 선로 옆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뛰어들지 않는 이상 인사사고가 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효과음의 기적소리는 4400대 기적소리와는 조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