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판매 10위 안에 카발란이 들어갔다.
인지도가 거의 없었는데 놀라운 발전이다.
마트 가격은 32만원.
로얄 살루트 21이 마트 가격은 32만원이니까 가격으로는 같은 등급이다.
이 정도 가격의 술은 특별한 날을 위한 술이다.
과연 술을 마실 날이 올까?
사랑의 유형은 크게 두가지인 것 같다.
첫번째는 가랑비에 젖기.
자주 만나다보니 어느새 사랑하게 되는 것.
이런 사랑은 나와 거리가 멀다.
사람 많은 것을 싫어하고 집돌이라 모임에 거의 가지 않는다.
여자 사람 만날 기회가 없다.
두번째는 교통사고 유형.
우연히 만나서 꽝, 번쩍.
지금까지는 그래왔다.
어쩌다 나간 모임.
나는 항상 운이 좋아서 언제나 최고 미인과 같은 자리다.
다음에 식사 같이 하실래요?
거절당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제는 사랑이 지겨워서 그런 모임에는 더 이상 나가지 않는다.
만날 기회가 전혀 없다.
상상을 한다.
그녀의 생일.
꽃다발을 준비하고 괜찮은 콜키지 프리 한우전문점을 예약한다.
위스키 안주로 고기가 좋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섞지 않는 니트.
위스키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이 정도 가격대의 위스키향은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40도 알콜의 타격감은 있을 수 있으니 언더락.
그것조차도 힘들면 하이볼.
좋은 향에 레몬향과 맛이 가미되고 얼음과 탄산수로 타격감을 없에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크리스탈 컷 잔을 준비한다.
케이스도 고급스러워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위스키 향을 모아서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모양도 예쁘고 그립감도 좋다.
특히 건배하며 잔을 부딪칠 때 나는 쨍~ 하는 청아한 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그녀는 그 소리를 듣기 위해 건배를 자주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니라 잔의 청아한 소리를.
크리스마스날에 위스키 때문에 떠오른 달콤한 상상.
꿈 깨셔~~ ㅋㅋ
첫댓글 사람마음을 사로잡는
무슨 무슨 날!
아침 눈 떠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날
괜시리 마음이심쿵!
그라더니 온종일
실수연발 ~
큰 며눌이 보낸 인사글이 었었는데,
답은 손녀딸에게 하고
이사람에게 보낼 글을
저사람한테 전달!
어젠
산타할배가 오신게 아니라
치매님이 잠깐다녀 가셔서 고통스러웠 습니다 ~
너무 심쿵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날에 특별히 실수를 많이 하고는 합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 에서도 온통 실수 투성이. ㅎㅎ
회님..!
방긋..?
성탄절날...!
위스키 땜시 떠오른 ((달콤한)) 상상...ㅎ
"꿈이여 다시한번"...백점 이래유...ㅎㅎ
앤드..!
목욜은 목운동 하는날 이래용...ㅎㅎㅎ
아~~
목운동!
저는 그냥 전신운동^^
@기회 일기일회 기회님..!
방긋..?
아~~ 목운동이라해서유
아~목동 인줄 알앗슈...ㅎ
가곡 "아 목동아"...!
https://www.youtube.com/watch?v=ccXlBmpNJQI
PLAY
아~하 저는 술을 못하니
술에 대해선 잘 모르지요.
사실은 사랑 이야기인건가요.ㅎ
우리 집에도 저술이 있어요.
저도 레몬 타서 특별한날에
하이볼로 마셔봐야겠네요.
전 지인들과 영화 하얼빈 보고
대홍훠거에서 샤브샤브로
식사하고 전통차 마시고
이번 크리스마스는 즐겁게 보냈네요.기회님 덕분에 많은걸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이야기는 아니구요.
그냥 위스키 이야기.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셨네요.^^
위스키 가격 대가~ㅎ
멋진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사랑의 유형~^^
첫째
둘째중 어는 쪽이 좋은 것 일까요?
ㅎ
궁금하네요.
뭐 어느 쪽이든
사랑이 찾아와주면 고마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