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만원 가까이 내는데 혜택은 갈수록 적어지고…그나마 있던 커피 쿠폰도 코로나 때문에 ‘휴지조각’ 됐네ㅠㅠ”
# A씨는 모 이동통신사의 VIP 등급 회원이다. 월 8만원이 넘는 고가의 5G(세대) 요금제를 쓰고 있다. 많은 돈을 납부하는만큼, 연 6회 제공되는 전용 혜택이라도 활용하자는 생각에 다양한 할인을 알뜰히 이용해왔다.
씨는 “공지도 없이 제휴처를 마음대로 바꾸고 매년 혜택을 늘리기는 커녕 줄이고 있다”며 “매달 10만원 가까이 내는데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연 100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부여되는 통신사 VIP 멤버십 혜택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문화·레저·여가 활동은 물론 야외 활동까지 어려워지면서 쓸만한 게 거의 사라졌다. 매달 고가의 요금을 지불하는데도 실용성이 없어 소비자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1년에 최소 90만원 내야 ‘VIP’…혜택은 점점 줄어
VIP 선정 기준은 통신사마다 다르지만, 평균 연 100만원 납입이 조건이다. SK텔레콤은 ▷연 60만원 이상 납입 & 5년 이상 가입 ▷연 90만원 이상 납입 & 2년 이상 가입 ▷0플랜 라지, 5GX 스탠다드 등 특정 요금제 가입, KT는 ▷연간 납부액 100만원 이상 ▷슈퍼플랜 베이직, 데이터ON 비디오 등 특정요금제 가입자, LG유플러스는 ▷연간 납부액 100만원 이상 ▷월 7만4800원 요금제 이상 가입자를 VIP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소비자들은 고가 납입액에도 불구하고 VIP 혜택을 “쓸 곳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멤버십 혜택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에 비해 혜택 범위와 제휴처가 축소됐다는 것이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가뜩이나 쓸 곳이 없어 영화관 쿠폰을 애용했는데 시국이 이러니 e커머스 할인권이 제일 좋은게 됐다”며 비꼬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의 59.3%는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를 기간 내 소진하지 못한다. 이용자들은 멤버십 관련 불만으로 '상품 구매 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비율이 낮다'(36.6%), '사용 가맹점이 적다'(22.2%) 등을 꼽았다. 또 전체 52.3%는 '포인트로 통신비 결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첫댓글 약정만 다채워봐 바로 뜬다
알뜰폰이 대세지
와씨 그렇네?
시발100만원가까이되네1년통신비
존나 다 사기꾼같아..
Skt혜택 진심 줄줄이 줄어드는중 개빡쳐 다른덴어떤지 모르겠는데 진짜 많이줄어듦
유플인데 진짜 1도 없음ㅋ 담에 스크로 갈아타려구 거긴 11번가에서 쓸수있으니까ㅠ
어제 알뜰폰 가입함^^ 폰도 개쌔거인 상태라 굿
다른데도 혜택 개똥임ㅋㅋㅋㅋㅋ
나 그래서 알뜰로 옮김ㅋㅋㅋㅋㅋ 포인트 써먹으려고 머리 굴리느니 그냥 포인트 안 받고 요금제 싸게 내는게 맘 편해
알뜰폰은 핸드폰종류가
정해져 있눈건 아니고 약정의종류인거지?
알뜰통신사
핸드폰 종류가 정해져있는건 아니야
@잔뚠건 오 고마워!
알뜰최고.
Kt점점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