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2.4 수입중단 ?

[강가딘]

신문보다가 이런 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A6 2.4 수입이 안되는건지...

그럼 중고차값이 올라가나 아님 내려가나...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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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동차] 유럽산 수입차 `비상등`

내년부터 OBD 장착 의무화… 무더기 판대중단 위기

BMW520, 아우디 A6 2.4 등 국내서 불티나게 팔리는 주요 유럽계 수입차 모델들이 내년부터 국내서 판매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내년부터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에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On Board Diagnostics)를 100% 부착해야 하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 규정을 맞출 수 없는 수입차들이 무더기로 판매금지되기 때문이다.

내년 판매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유럽 가솔린 승용차 모델은 BMW 320 325 520 523 등 3000cc급 이하 상당수 모델, 아우디 A6 2.4를 비롯해 벤츠 C180과 E200K, 볼보 S60 2.0T, 폭스바겐 파사트 2.0 FSI와 골프 GTI 2.0, 사브 9-3 아크 또는 리니어, 푸조의 가솔린 승용차 전 모델, 북미 이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부 미국 수입차 등이다.

이 차종들은 대부분 유럽 수입차 업체들의 주력 판매모델들이어서 내년 예정대로 OBD 100% 장착 의무화가 시작되면 상당한 판매 타격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국내 수입차 시장 급성장세에도 상당한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수입차 업계와 환경부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에는 100% OBD를 부착해야 한다. 디젤 승용차는 유럽식 배출가스 허용기준인 유로4에 맞는 유럽식 OBD를, 가솔린 승용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ULEV(Ultra Low Emission Vehicle) 2'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맞는 미국식 OBD를 각각 부착해야 한다. OBD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고장 등으로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치보다 많이 배출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등이나 경고음으로 알려줘 정비를 받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에서 들어오는 가솔린 수입차들은 미국식 OBD를 장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지만, 유럽에서 들어오는 수입차 가운데 상당수 가솔린 차종들은 미국식 OBD를 장착하기가 어려워 내년부터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BMW 벤츠 아우디 볼보 폭스바겐 사브 등 유럽 수입차 업체들은 본사에서 북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주로 3000cc 이상급 가솔린 승용차에 대해서는 미국식 OBD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주로 3000cc 이하급 모델들에 대해서는 미국식 OBD를 개발하지 않아 국내 기준에 맞는 OBD를 장착해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럽계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본사에서 판매량이 많지 않은 한국시장만을 위해 미국식 OBD를 개발해 달아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정부의 OBD 100% 장착이 유예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내년부터는 판매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판매할 수 있는 가솔린 승용차 모델이 줄어들어 판매위축을 우려하고 있는 유럽 수입차 업체들은 가솔린 모델 대신 동급의 디젤모델을 수입하거나, 일부 가솔린 모델은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다른 모델을 추가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아우디코리아가 A6 2.4 가솔린 모델의 판매중단에 대비해 A6 3.0 디젤(TDI) 모델을 출시했고, 볼보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GM코리아(사브) 한불모터스(푸조) 등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디젤 모델들을 출시하며 동급의 가솔린 모델 수입중단에 대비해왔다.

BMW코리아는 3시리즈나 5시리즈 가솔린 모델의 판매중단에 대비해 동급 디젤 모델 수입을 검토했지만, 국내 경유 품질이 유럽 기준에 비해 떨어져 국내 배출가스 허용기준 등 법규에 맞추려면 별도의 엔진 변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디젤 모델조차도 수입하기 어려운 처지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내년 판매가 확 줄어들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수입차 업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환경부 등 정부측에 OBD 장착을 유예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가하다는 답변만 돌아오고 있다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로부터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검토는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원칙은 내년부터 100% 의무화하는 것"이라며 "유럽과의 통상회의 등에서 안건으로 나오고 있고, 다른 경로를 통해 문제제기가 들어오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환경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디지털타임스

[DanDybOy]

2.4 단종되고 중고 가격 뛰었음 좋겠네요 ㅎㅎㅎㅎ

[소프트]

단종되면 중고가격 떨어지지 오르겟냐? ㅋㅋㅋㅋㅋ

[DanDybOy]

수요는 계속 오르고(왜냐면 A6 중고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게 2.4) 공급이 떨어지면...그러한 기현상도 충분히 가능하죠....게다가 어차피 3.2는 계속 들어오니...말 그대로 수입만 중지지...물품 자체가 단종은 아니잖아요 *^^* 때문에 A/S도 문제 없다는거 ㅎㅎㅎㅎㅎㅎㅎ

[기현아빠]

아놔.....2-3년 타다가 한국에 가져가려고 했더니....안되겠네요?? 쩝...걍 2-3년 타다가 팔고 아제라 3.3이나 3.8 1년 타다가 가져가는 수밖에 없겠네요.... ㅠ.ㅠ

[mizad]

이삿짐은 상관 없습니다. 인증검사 면제거든요.

[Dr Audi]

OBDII는 아우디 폭스바겐은 다 달려 나오는 건데... 문제없는데 이상타~

[동규아빠]

비머320은 미국식 obd 장착해서 수입한다고 정해진거같더라구요

[네오뱅크]

비머는320은 장착후 가격이 좀오를듯 아우디,폭스는 판매량이 적어 대책이없는듯... 중고차값은? 변동없을듯..수입안되면 단종개념으로보는 사람이 있고,굳이 찾는사람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