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서울 교육출장이었다. 빡빡한 일정의 교육을 지지난주(11/16) 지리산 개선골에서 받 은 고청정 고순도 산정기 덕택으로 지혜롭고 슬기롭게 버텨낼 수가 있었 던 같다. 일주일간의 서울생활중에 사람공해, 차량공해, 대기공해등으로 평소보다는 산정기 엔꼬(^^) 현상을 조금 빠르게 느껴지는 듯 했다. 주말이 다가올수록 자신도 모르게 동물적인 본능이 발동하여 우짜든지(^^) 지 리산 산정기 받으로 지리산 자락으로 발걸음하는 자신을 자주 그려보곤 한다. 문제는 KTX 를 타고 서울에서 창원으로 내려가도 금요일 밤늦게 거 의 12시경에 집에 도착할텐데... 바로 다음날 세속에서 시달린 신심을 이끌고 다음날 산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일주일 가량 외박(^^)을 하고 들어온 가장(家長)으로선 먼저 곁님의 눈치를 살펴야하는 법. 은근슬쩍(^^) 다음날 지리산 산행간다고 운을 띄 어보니... 분위기상으로 말려봐도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피곤해서 되겠어요?" 하는 정도의 반응이다. 내심 쾌재를 부른다. 곧바로~~ 모산악회에 산행 신청 문자메시지를 날린다. 지난주중 지리산 자락에 내 린 첫눈 소식을 접했기에 아이젠(^^)을 준비하는등의 겨울산행 준비를 해두고 왠지모를 설레이는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어간다.
이번 산 행코스는 화엄사계곡의 좌청룡우백호 능선중에 좌청룡격인 차일봉능선을 자유롭게 타고 오르다가 화엄사내 주차장으로 하산시각(17:30분)내에 하산하면 되는 코스이다. 기분상으론 시간만 허락되면, 지난 6월경에 화엄사계곡 우백호격인 월령봉능선에 도전했다가 시간부족 때문에 포기 하고 도중에 화엄사계곡 방면으로 탈출을 한 적이 있어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 해서리... 이번엔 차일봉능선을 끝까지 타고 올라가서 코재를 거쳐 노고단 아래로 스며들어 월령봉능선을 타고 하산하다가 형제봉 방면에서 화엄사 경내 주차장 방면으로 째고 내려가고 싶은데, 생각뿐으로 시간제 약으로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포기하는 자신을 발견한 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코재를 거쳐 차카게(^^) 그냥 화엄사계곡 돌돌돌 정규등로를 따라 하산하는 방법일 것이다. 어쩜 욕심 내지 않고, 그 정도만 산행해도 괜찮은 편에 속할 것이리라. 이번 산행엔 별다른 Back up 코스 공부를 하지 않은채... 별로 욕심내지 않고 무리하지 않은 산행을 하 리라고 마음먹고 가벼운 기분으로 집을 나서는 자신을 발견 한다.
▼ 들머리 -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구례화엄사주차장(해발약150m)에서 출발하여 화엄사 방 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으로 왼쪽 방면 에 비석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차일봉능선 들머리 포인트이다 - (10:50분경)
▼ 초입부터 가파른 소나무 숲 오름길 분위기가 연출된다.
▼ 늦가을이 잠시나마 머물고 있는 풍경
▼ 빼빼로 소나무 숲 분위기 (1) - 모처럼 앞에서 들녘님께서 선등을 하 고 계신다.
▼ 빼빼로 소나무 숲 분위기 (2) - 동네산 분위기이지만... 지리산표(^^) 자락은 뭔가 달라도 다른 듯 하고ㅎ ㅎㅎ
▼ 앞서 달~뺀 준족산꾼들이 후미그룹을 위해 잠시 쉬고 있는 모습
▼ 빼빼로 소나무 숲 분위기 (3) - 이번엔 강티님을 앞세우고 ㅎㅎㅎ 뒤따라가고 있는 saiba 산님
▼ 올겨울 처음으로 접하는 귀하신... 하이얀 눈(^^)이다! 지난주엔 개선골에선 얼음을 처음 접했었는데... (^^)
▼ 폭신폭신한 갈비양탄자 산길을 걷는 즐거움이란ㅎㅎㅎ
▼ 후미를 기다리고 있는 준족산꾼들의 배려심(^^) 때문에... 어렵사리 따라가고 있는 saiba 산님
▼ 잠시 쉬었다가 또 다시 서서히 고도를 올려가면서... 차일봉(1009m)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
# 차일봉 능선을 오르면서... 너무나 아쉬운 점은 산길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에 가려져서 조망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주는 듯한 조망터가 2군데 있는데, 그 첫번째 조망터에서 바라본 조망이 아래의 풍광이며, 2번째 조망터는 차 일봉(1005m) 정상이다.
▼ 어느 조망터에서 (1) - 왼쪽 노고단 정상에서 장쾌하게 뻗어내려 가고 있는 월령봉능선
▼ 어느 조망터에서 (2) - 줌촬영한 노고단 방면 풍광으로 지난 주중에 지리산에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
▼ 차일봉(1005m)에서의 조망 (1) - 왼쪽 종석대(1361m) ~ 오른쪽 노고단(1503m) 방면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풍광
▼ 차일봉(1005m)에서의 조망 (2) - 줌촬영 [왼쪽 종석대(1361m) ~ 오른쪽 노고단(1503m)] 방면
▼ 종석대(1361m) 방면으로... Let's Go Go !!!
# 차일봉(1005m)을 지나서, 고도를 점점 올려갈수록 능선길 분위기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듯한 지리산틱(?)한 분위기로 점점 변 해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능선 오름길에서 뒤돌아보고 어렵사리 담아 본.... 차일봉(1005m) 모습
▼ 종석대(1361m) 방면으로 이어지는 을씨년스런 능선길 분위기
# 차일봉에서 만난 준족산꾼과의 거리가 점점 벌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종석대 부근에서 준족산꾼들이 어떤 코스를 잡아 갈 것인지에 대해 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기에 만약에 하산시각(화엄사주차장 17:30 분)을 준수하지 못할 것 같은 코스라면, 종석대 정상은 포기하고 그냥 코재를 거쳐 화엄사계곡으로 차카게(^^) 하산할 요량이었다.
▼ 능선길 삼거리(해발약1250m)에서... saiba 산님을 기다리고 있는 준족산꾼들 (산적님, 강티님, 공부님 & 지존님) - [14:00 분경]
# 오늘 산행대장은 Ultra Super 지리산꾼 산적님이 맡으셨는데... 이 분의 스타일이 처음부터 정한 코스대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그때그때 달라요(^^) 스타~일이 다. 현재 남은 시간이 약3시간30분 정도여서, 다양한 코스를 그릴 수가 있기에... 일단은 종석대 정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국공지키미를 감안해서 직등하는 것을 피하고, 일단 우번대(암)를 거쳐 접근하자고 제안 한다. 일단은 산적 대장님의 제안을 전적으로 받아들여 ... Let's Go 하 기로 한다.
▼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 방면 우 번대(암)로 이어지는 산길 분위기 (오른쪽으로 가면 코재로 이어지는 듯 하고...)
▼ 우번대 방면으로 계속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 분위기
▼ 우번대 아래쪽 건물
▼ 우번대 윗쪽 건물
▼ 저~ 뒷쪽으로 보이는 종석대와 우번대(해발약1180m)를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는 지존님
▼ 우번대를 거쳐 종석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오르고 있는 모습
▼ 종석대(1361m) 정상 방면
▼ 종석대(1361m) 정상에서 뻗어내려가는 차일봉능선과 그 뒤로 보이는 월령봉능선 그리고 그 뒤로 왕시루봉이 조망되다.
# 여기서 하산코스를 우짤꼬저짤꼬(^^) 한다. 간크게 종석대를 거쳐 코재로 하산하는 방법, 좀 안전빵으로 [ 시암재~성삼재~코재 ]를 거쳐 하산하는 방법등등... 갑론을박끝에 우짜든지 국공지키미를 피하고, 하산 시각을 준수하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 져서... 일단은 시암재 방면으로 하산하기로 하다.
▼ 만복대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 저~ 아래 시암재(해발950m) 방면으로 지금부터 하산하기로 한다!
▼ 그런데, 멀리서 보기와는 달리... 시암재 방면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하산길의 속살은 심설(^^) 분위기였 다!!! 아이젠을 미리 준비를 해왔었지만, 착용하기엔 좀 애매한 상태여서 그냥 내려갔었는데, 미끄덩 엉덩방아를 무려 4번씩이나ㅎㅎㅎ 낙엽위에 눈이 쌓여 착지가 불안정해서리.... (ㅠㅠㅠ)
▼ 하산길분위기 (1)
▼ 하산길분위기 (2)
▼ 하산길분위기 (3)
▼ 하산길분위기 (4)
# 시암재에 하산한 시각이 15:10분경... "그때그때 달라요~ 스타일"의 산적대장님이 원래 갖고 있었던 복안코스는 시암재를 거쳐 간미봉능선을 타고 가다가 천은사 방면으로 하산하여 택시를 이용해서 화엄사주차장으로 돌아가는 방법이었는데, 하산시각 준수에 문제가 있어 포기하고, 시암재(해발950m)에서 상선암(해발약770m) 방면으로 개척 산행하여 내려가서, 상선암에서 861도로(천은사~성삼재) 방면으로 하산하여 택시를 이용해서 화엄사주창장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택하기로 한 듯 했다.
▼ 시암재 부근에 미리 하산해서 기다리고 있는 준족산꾼들 이 saiba 가 안전하게 하산하는 것을 보고는 상선암 방면으로 곧바로 개척 산행(일명 째는 산행)에 돌입하는 중이다.
▼ 쎄~빠지게 뒤따라가지만... 에고고~~ㅠㅠㅠ 거리가 자꾸만 벌어지는 듯 하고 ㅠㅠㅠ
▼ 개척산행중인 모습... 도중에 GPS 산길정보를 체크하는 쉼시간때문에 간신히 거리를 좁혀간다ㅎㅎㅎ
▼ 도로를 따라서 천은사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시암재 방면에서 구례방면으로 내려오는 택시 에게 차량수배를 의뢰한다. 도로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춥기때문에 계속 해서 도로를 따라 하산하다가 올라오는 택시를 타고 구례화엄사 주차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하다.
▶ 마무리하면서
이번 산행에서 우짜다가(^^) 운좋게 Ultra Super Class 준족 지리산꾼 산적님을 용기있게 따라나선 것이 결과적으로 예상외로 만족할만한 100% 지리산 속살산행을 할 수 있었다고 본다. 산적님 산행스타일은 진행하면서, 산행코스를 "그때그때 달라요" 하는 식으로 잡는 스타일이어서... 산꾼레벨이 아닌 산님레벨의 saiba 로선 도저히 함께 발걸음을 할 수 없었다. 생각 해 보면 지난해 여름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리산 속살산행이 약60 여회가 되지만, 이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산적님 배려심속에 준족산꾼 들과 점심까지 함께 먹으면서 무사히 완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평소엔 초반엔 비스무리하게 발걸음을 맞추어 나가지만 일단 워밍업이 끝나게 되면, 지칠줄 모르는 산꾼의 질주본능으로 달~빼는 스타일이라서 하산해서 얼굴을 겨우 보는 정도이랄까요ㅎㅎㅎ
종석대 아래에서 코재로 가지 않고, 우번대를 거쳐 종석대 능선으 로 올라가서, 무스븐(^^) 국공을 의식해서 짜가(^^) 종석대 정상의 분위 기도 느껴보고는 시암재 방면으로 이어지는 초급경사 하산길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심설산행 분위기도 느껴 보고 또한 시암재에서 상선암 방면으로 째고 내려가는 지리산표(^^) 개척산행을 하는 즐거움 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었던 것은 산행대장 역활을 맡으신 산적님의 탁월한 리더쉽 덕분이었다고 본다. 한편으로는 산적님이 자신이 그리고 있었던 산행 코스(아마도 시암재를 거쳐 간미봉 능선에서 천은사 방면으로 하산)를 타지 못하게 된 듯해서 내심 좀 미안한 기분도 들기도 한다. 더구나 하산시각(16:00)이 너무 빨라서 구례화엄사 주차장 부근의 식당에서 곡주를 한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못마시는 곡주이지만, 기분이 좋아 2잔씩이나 마시고는 잠시나마 알딸딸한 기분에 젖어있는 사이에 에고고~@~@!!! 산적님이 계산까지 Full Service 하시는게 아닌감@~@!!! 산적님! 모름지기 이런류의 왠쑤(^^)는 조만간 반드시 되갚아야 하니, 각오하시길(^^)
아마도 이런류의 기분좋은 산행이 지리산표 속살 산행의 매력이지는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갑자기 지난 일주일간 서울생활의 찌든 세속의 때가 수~욱~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 (믿거나 말거나... It's up to you !!!)
첫댓글올해는 자전거로 시암재를 두번이나 넘었는데 상선암 하산길 끝 머리는 저도 유심히 보았던 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같이 할 수는 없지만 사이바님의 산기로 행복 가득 충전하고 가는 즐거움을 누림니다. 든든한 동행이 게셔 더 즐거운 산행 감축 드리옵고 더욱 건승 이루소서..
에~고!! 사이바님. 오랜만입니다. 初冬에 지리산 화엄의 영혼한 안식처며 차일봉의 명당인 영험의 기도처(臺)에서 얼마나 좋은 기를 안고 왔나여. 너무나 부러워요ㅎㅎ 아마 사이바님은 청청한 기운을 받아서 새해에도 만사형통 하실것 같읍니다 ㅋㅋ 암튼 즐감이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하십시요...()...
시암재에서 간미봉능선을 타지 않고 짧게 산행을 마친 것은 아쉬울지 몰라도 현명한 판단 같습니다. 간미봉 능선은 길이 좋지 않더군요. 잡목과의 전투를 벌이며 시암재로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날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맹위를 떨치던 날이라 그런지 역시 시계가 좋지 않군요. 종석대에 오르면 황홀한 조망이 펼쳐지는 곳인데... 좀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하나의 미답지를 답사하게 되어 만족스런 산행이었을 것 같습니다. 감축드리고요, 등록금 딱지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지리에 드시는 것을 보면 지리폐인 임에 틀림이 없음을 인정합니다. ㅎㅎ
저야 지리산은 전혀 모르는곳이지만 산행기에서 보통 볼수있는 코스가 아니라는것을 알수있네여 눈내린후 지만 만추의 느낌속에 서설을 보면서 멋진 지리산 산행을 잘하셨습니다 곁님께서도 이젠 공식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무슨일이 있어도 산행을 하는것으로 인식이 된것같아 다행입니다 대신 일요일은 집에서 서비스를 잘 해주면 되니 수고많으셨습니다 ^^**
첫댓글 올해는 자전거로 시암재를 두번이나 넘었는데 상선암 하산길 끝 머리는 저도 유심히
보았던 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같이 할 수는 없지만 사이바님의 산기로 행복 가득 충전하고 가는
즐거움을 누림니다.
든든한 동행이 게셔 더 즐거운 산행 감축 드리옵고 더욱 건승 이루소서..
오호~ 시암재를 자전거로 2번씩이나@~@!!~
왕부러운 강철 체력이십니다요ㅎㅎㅎ
에~고!! 사이바님. 오랜만입니다.
初冬에 지리산 화엄의 영혼한 안식처며 차일봉의 명당인 영험의 기도처(臺)에서
얼마나 좋은 기를 안고 왔나여. 너무나 부러워요ㅎㅎ
아마 사이바님은 청청한 기운을 받아서 새해에도 만사형통 하실것 같읍니다 ㅋㅋ
암튼 즐감이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하십시요...()...
Dragon님... 여기서 만나뵙네요! 반갑습니다!
우번대가 그정도로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쪼매 더 머물고 왔을텐데...(ㅠ)
그래도 약수를 마시고 팻트병에 가득 담아왔습니다ㅎㅎㅎ
시암재에서 간미봉능선을 타지 않고 짧게 산행을 마친 것은 아쉬울지 몰라도 현명한 판단 같습니다.
간미봉 능선은 길이 좋지 않더군요. 잡목과의 전투를 벌이며 시암재로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날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맹위를 떨치던 날이라 그런지 역시 시계가 좋지 않군요. 종석대에 오르면 황홀한 조망이 펼쳐지는 곳인데... 좀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하나의 미답지를 답사하게 되어 만족스런 산행이었을 것 같습니다. 감축드리고요, 등록금 딱지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지리에 드시는 것을 보면 지리폐인 임에 틀림이 없음을 인정합니다. ㅎㅎ
선배님! 요즘은 월싸금도 싼 편이라서... ㅎㅎㅎ
지리폐인...이라는 말... 왠지 듣기에 좋은 느낌이 듭니다ㅎㅎㅎ
눈내린후 지만 만추의 느낌속에 서설을 보면서 멋진 지리산 산행을 잘하셨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무슨일이 있어도 산행을 하는것으로 인식이 된것같아 다행입니다
해주면 되니
산초스님! 지리산은 서울서는 당일코스로 다녀오기가 어려운 곳이라 아쉽게 생각합니다.
좋은 코스를 그려서 무박으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차일봉능선 우번대 시암재 상선암 알찬 산행기를 잘 보고 갑니다. 눈감아 주이소오
가끔 "국공" 단어에 웃음이 나네요.
국공님들
이상한 길에서
"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에 오시는 모든 분들 보시면
꼭
처음엔 국공이라는 이미지에 겁도 났었는데... 이젠 조금 친근감도 들기도 하지요ㅎㅎㅎ
그냥 서로 피하면 좋은거....이겠지요ㅎㅎㅎ
언제부터인지 지도상에 1005ㅡ 봉우리가 차일봉으로 표기가 돼있었는데 그것을 미처 발견치 못하고 말었답니다,
원래 차일봉은 상선암 윗쪽 정상이라고 하시는곳이 차일봉입니다.
상선암에서 올려다보면 차일이 쳐있는듯한 벽이 둘러친 봉우리였지요 ,,
정상 바로 밑 암벽 사이 굴이 두개 있는데 호랭이굴이라고 했답니다,
열정과 많은노력으로 작성한 산행기 및 지도와 궤적 정말 유용하고 감사하게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