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에서 대기 오염 악화, 파야타이 지역 등은 ‘건강에 영향이 미칠 수준’
▲ 최근 방콕의 하늘은 연기가 가득한 것처럼 뿌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INN News]
태국 천연 자원환경부 오염 관리국에 따르면, 방콕에서 대기 오염이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4월 10일 오후 3시 현재 방콕 시내 ‘공기 품질 지수(Air Quality Index, AQI)’는 파야타이 지역이 119, 완텅랑 지역이 121, 반쿤티엔 지역이 108, 방까피 지역이 105로 기준치 100을 상회해 ‘건강에 영향이 미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쁘라윧 총리, 민정 이관 후 총리 취임을 받아들여
▲ 쁘라윧 정권이 뽑은 헌법 기초위헌위가 만든 헌법 초안에는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일지라도 총리로 기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쁘라윧 총리는 충분한 지원이 있다면 정당이 선택하는 총리 후보가 되어도 좋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한편, 앞으로도 정치에 관여해 갈 것이냐 아니냐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마음이 정해지지 않는 것도 밝혔다.
이전까지는 총선에서 당선자가 결정된 후 각 당이 추천하는 총리 후보 중에서 새 총리를 선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이 난항을 겪게 되면 총리 후보 이외 제삼자를 총리로 기용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항에 대해 기존 정당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태국 공무원의 정년, 60세에서 63세로 연장
▲ 공무원의 정년 연장으로 현 정권에 대한 지지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공무원과 국영 기업 직원의 정년이 얼마전 국가 개혁 계획 시행에 따라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60세에서 63세로 연장되었다.
하지만 정년은 단계적으로 인상되기 때문에 63세가 인상되는 것은 2024년부터이다.
우선 내년이나 내후년에 60세가 되는 사람은 1년 더 일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2023년이나 2024년에 60세가 되는 사람은 63세까지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사고방지를 위해 "물을 뿌리면 차를 세워라“ 호소
▲ 쏭끄린 기간 중에는 주요 거리에서는 픽업 차량을 이용해 물을 쀠고 다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다만 이 기간에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도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4월 13일 태국 신년을 축하 쏭끄란 축제는 사람들이 서로 물을 뿌려 물에 흠뻑 젖는 것으로 물 축제라고도 불리고 있다.
경찰과 건강 증진 기금 등은 사고 방지를 위해 물을 뿌릴시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우선 먼저 정차하도록 호소했다.
픽업트럭 화물칸에 탄 사람이나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사람이 주행 중에 물을 뿌리다 균형을 잃고 거리에 넘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방콕 라마 1세 거리 등에서 전선 지중화 화공
방콕 전선, 전화선 등을 지중에 매설하고 전주를 철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들어 피싸누록 거리, 씨아유타야 거리 일부 구간에서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라마 1세 거리와 라차팔롭 거리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 당국은 2021년까지 방콕 도내 총 214.6킬로 구간에서 전선 지중화 작업을 계획하고 지금까지 쑤쿰빗 거리와 주요 구간 등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4월 12일부터 물 뿌리기 축제, 5일 연휴
태국은 12일부터 쏭끄란(물 뿌리기 축제)로 5일 연휴에 들어갔다.
태국 총리부에서는 10일 쏭끄란 전에 탁발식을 거행하고 쁘라윧 총리 부부 등이 승려들에게 음식 등을 공양했다.
군정 총리의 신곡 “국가를 위해 싸우겠다", 인터넷에서 비판적인 평가가 많아
▲ 쁘라윧 총리는 군 출신으로 자신이 육군 사령관에 있을 당시 쿠데타로 잉락 정권을 밀어낸 후 직접 총리 자리에 올라 지금까지 약 4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군사 정권의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가 작사한 신곡 '국가를 위해 싸우겠다(สู้เพื่อแผ่นดิน)‘가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됐다.
가사는 "나는 국가를 위해 싸우겠다고 결심했다." "매일 피곤에 지쳐있지만 이겨내야 한다. 왜냐하면 국가를 위해서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기 위해서" "내일은 반드시 이전 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다. 이 곡은 17세기 아유타야 왕조 시대를 무대로 만들어 대히트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Love Destiny(บุพเพสันนิวาส)’의 테마 곡을 담당한 작곡가가 작곡했다.
총리는 4월 10일 기자회견에서 신곡에 대해 "국가를 위해 일할 결심을 나타내 보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국민들 모두가 국가를 위해 사로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튜브에서 ‘국가를 위해 싸우겠다’ 곡에 대한 평가는 '저평가'가 압도적이었으며, 그 중에는 "작사할 틈이 있으면 일하라" "얼마나 한가해? 그런데 총리는 피곤하다고?"라는 비판적인 코멘트도 많았다.
쁘라윧 총리가 작사한 곡은 2014년 쿠데타로 군사 정권이 출범한 이후 이번이 6번째 곡이다. 2014년 6월에 발표된 첫곡 "태국에게 행복을 되돌리겠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수백만 회에 이르는 등 화제를 불렀었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L6dpbWbxnA
여성 59%가 쏭끄란 축제 기간 동안 성희롱과 성적 협박 피해, 방콕 도청에 개선 방안을 요구
▲ 더운 날씨 때문인지 쏭끄란 기간에는 특히 여성들의 노출이 많은 복장이 눈에 띄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이번 쏭끄란에는 여성들에 대한 복장 주ㅡ이도 많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출처/Matihon News]
태국 여성의 59%가 쏭끄라 축제 기간 중 성희롱이나 성적 위협을 받았던 경험이 있으며, 이 중 용기를 내서 피해 내용을 경찰에 신고한 것은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고 현지 쁘라차타이 신문이 전했다.
이러한 것으로 방콕 도청에 안전하고 성적 위협이 없는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만약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명확하게 여성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과 즉시 행정적인 측면에서 사회 개발 안전보장부와 경찰을 통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2일 남녀 미래 진흥 재단 짜뎃 이사장은 지난해 쏭크라에서 성희롱이나 성적 협박을 당한 여성 그룹, 신입생 환영회에서 과음을 막는 청소년 네트워크 등 공공 부문 30명 이상과 함께 안전한 쏭끄란을 위한 공개 문서를 방콕 수도권 아싸윈 도지사와 부지사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이 문서는 쏭끄란 축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문제점 예방이나 해결 조치를 요청하는 문서이다.
지금까지 쏭끄란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장소에서 성적 위협을 막는 등의 방법이 연구된 적은 없었다.
.
첫댓글 공기질이 너무 나빠.......ㅠㅠ
바
ㅎ여기도 미세먼지가 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