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를 마치며..............
팀장님의 선택으로 제가 발표를 맞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거절할 뜻도 있었지만 하느님께 순명하는 마음으로 수락했습니다.
그동안 제 삶의 모습은 고통의 연속이었고 한해 두해 아닌 오랜 시간을 가족들의
아픔을 바라보며 지켜보기엔 너무한 아픔이요 고통 자체였습니다.
되돌아 올 수 없는 길에까지 도달된 장부의 아픔을 바라보며 힘들었지만 더욱
힘든 아픔은 자식의 아픔을 지켜보기란 너무나도 힘든 쌍곡선의 십자가를 안고
몸부림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힘이 빠지고 내 자신이 지탱하기가 너무 힘들었고
생기가 쭉빠진 같아 이번 성령세미나에서 힘을 받아 생기를 돕고 신앙생활을 재
충전 시킬 의향을 갖고 세미나에 임했습니다.
처음 팀장님과 상담을 통해 제 고통을 내 놓았고, 그리고 팀장님의 고통도 알고 보니 만만치
않은 고통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오로지 봉사생활 하신다는 위로의
말씀에 감명이 컸습니다. 그럼 첫째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칠은 중에 슬기, 지혜를 주십사하고
청하며 상령의 열매고서는 기쁨의 열매를 받아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라, 기뻐하라, 기도하라.
이는 하느님의 뜻이라 하셨는데 이 기쁨을 잃은 내 삶이 하느님 앞에 죄인임을 깨닫고 이 은혜를 주시라고 청했습니다.
이 무거운 짐은 하느님께 맡기자.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는 우리 주님이 아니신가!
그런데 전 맡긴 다면서 어느새 내가 걱정하고 놓지 못함을 알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맡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은총을 청했습니다. 모든 고통과
시련 뒤에는 숨겨진 하느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 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라는 야고보서의
말씀을 믿고 가장 좋은 것으로만 채워 주시는 우리주님 아버지께 온전히 봉헌했습니다. 이렇게
하고나니 감사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감사를 알고나니 살며시 스며드는 평화를 맛보게 되었고
평화를 느끼게 되니 잔잔한 속삭임 같은 희열! 이는 기쁨의 열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경로로 성령님이 임하심을 느껴 봤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012, 11, 13.
분당마태오 성당 성령세미나 1조 조 영자 요셉피나
팀장 최 병민 안드레아.
† 주님 당신의 자녀들을 이제 와 영원히 바치오니 당신 것으로 삼아 영원무궁토록
영광과 찬미를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