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향한 '비서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직권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박 전 시장의 전 비서실장들이 인권위에 "조사 결과는 일방적인 주장 대신 실체적 진실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인권위에 따르면 김주명 전 실장과 오성규 전 실장은 각각 지난 2일과 이날 인권위에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직권조사 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
오 전 실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추행 의혹 사건, 최소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의견서에서 "고소인 측은 박 전 시장이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4년 동안 추행을 했고, 이를 주변 동료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렸으나 조직적인 방조에 의해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며 "객관적인 증거 없이 고소인의 주장들이 일방적으로 확대 재생산되면서 최소한의 진실이 온전히 자리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오 전 실장은 "강제추행을 증명할 근거로 고소인 측이 제시한 것은 텔레그램 비밀대화 초대화면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고소인 측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텔레그램 메시지는 쌍방이 확인할 수 있어 고소인의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면 증거가 나올 수 있으나, 고소인 측은 사설 포렌식한 자료 몇 가지만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소인은 박 전 시장의 공무 해외출장에 본인도 데려가줄 것을 직접 요청한 적도 있다"며 "비서실 전체워크숍 뒤풀이 자리에서 고소인이 '시장님과 함께 일하는 것이 좋다. 비서실에서 일하다 청와대까지 같이 가겠다'라고 얘기했다고 같은 자리에 있던 2~3명의 동료들이 일관되게 이야기했다"고 했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등을 다른 직원들이 알면서도 방조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고소인으로부터 피해 호소를 받았다는 주변 동료들이 거의 없고, 오히려 고소인은 동료들에게 박 전 시장을 존경하고 같이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표하면서 박 전 시장의 SNS에도 관련 의사를 표현해 왔다"고 적었다.
첫댓글 되게 위험한 발언이네 ㅁㅊ
하... 안희정 대응이랑 다른게없다
미친.....
뭔말이야;
뭐래미친
개좆같은소리야 또 시발
내가 니 끔살하고 잠수타면 재기옆에서 피해자절대주의돼선안된다할래?
? 관련자니 ?
피해자가 공무원 신분인데 얼마나 간절하고 확실하면 폭로했겠냐 참나
이건 또 뭔 개뼈따귀같은 소리야
ㅗ
ㅗ
먼쌉소리야 일상생활가능?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