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내 알마티 토요한글학교(교장 김영주) 교무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장학금은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상사협의회와 신한은행(법인장 조용은)에서 전달한 것으로 외부 기업이나 단체에서 알마티 토요한글학교에 처음으로 전달하는 장학금이라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학생의 수업료와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으로 빠듯하게 운영했고, 코로나 이후 등록 학생이 줄고 이에 따라 재단 지원금도 줄어서(등록 학생 숫자에 따라 지원금 책정) 긴축 운영 상황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지난번 알마티 한글학교 운영위 모임에서 현 상황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었고, 그후 강병구 한인회장의 도움으로 지상사와 신한은행에 한글학교 상황을 알려 장학금 지원까지 받게 되었다고 한다.
신한은행 법인장겸 지상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용은 법인장은 “알마티 토요한글학교가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지 몰랐다”며 “예전 2명의 자녀가 알마티 한글학교에서 공부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학교 관계자 몇몇이 모여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 학부모, 나아가 교민 사회에서 함께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영주 교장은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여유가 되면, 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사 일정과 외부 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나아가 지방에 거주해 알마티 수업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교민 자녀에게 온라인 수업으로 함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을 때, 지방에 있는 교민 자녀가 수업에 참여 했다가 이번 학기는 전담 교사 배정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으로 학부모의 요청이 있었지만, 더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다문화 가정 자녀를 포함해 고려인 자녀도 수업을 듣고 있는데, 엄마의 시간을 마련해 자녀의 수업 내용을 공유하다 보니 학부모가 학교 수업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토요일 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데 열의를 보인다고 한다.
이번 학기 알마티 토요한글학교는 55명의 학생이 등록했고, 김영주 교장을 포함해 11명의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지상사협의회는 교민 대상 한인회 주관 행사에 매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이번 알마티 한글학교 장학금 뿐만 아니라 알마티 한국교육원을 포함해 카자흐 국립대와 인야즈 등 현지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신문
카자흐스탄 한인신문#카자흐스탄 여행 알아보기 -> www.cis-tour.com
#카자흐스탄 행사진행, #통역 및 가이드, #중앙아시아, #패키지 및 자유여행, #카자흐스탄 골프, #카자흐스탄 트레킹, #침불락, #카자흐스탄 스키투어, #카자흐스탄 패러글라이딩, #알마티, #카자흐스탄투어
카자흐스탄 중앙아투어(CIS TOUR)
연락처 : +7 701 911 0114 대표 전용신(카톡 아이디 : kaz0114)
문의 메일 : zhnna0508@daum.net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qazaqtour/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entralasia.cis
다음카페(카자흐스탄 정보마당) : https://www.daum.net/zhanna/
www.cis-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