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 1순위 마감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세운 '래미안해운대'에이어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도 1순위 마감되면서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17일 실시한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공급한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699가구 모집에 3만9252명이 몰리면서 평균 5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인기를 끈 전용면적 84.96㎡ E타입은 211가구 모집에 2만2127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104.9대 1을 기록했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수영구에서 가장 높은 43층 높이로 바다와 산 조망이 가능하면서도 90%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인기 요인"이라면서 "3.3㎡당 분양가도 940만원 선으로 인근 바다조망권 아파트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한 '래미안해운대' 아파
트 역시 일반 분양에서 평균 81.5대 1, 최고 252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일반분야 전국 최고 기록을 세우며 1순위 마감됐다.
종전 최고 기록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7월에 공급한 '부산 더? 센텀포레'로 평균 73대 1, 최고 191대 1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