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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등이 태국 설날에 맞추어 추밀원 의장 예방, 국방부 장관 부재
▲쁘렘 추밀원 의장, 쁘라윧 총리, 쁘라윗 국방부 장관, 아무퐁 내무부 장관은 모두 육군 사령관 출신이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 64) 등 태국 군사 정권 고위 관계자들이 4월 11일 쁘렘 추밀원 의장(전 총리, 전 육군 사령관, 97)의 방콕 도내 자택을 방문해 쏭끄란 축하 인사를 했다.
쁘렘 의장은 총리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총리들에게 송끄란 의식을 거행했다. 의식이 끝난 후 연설은 보통 때와는 달리 1분 정도로 마친후 실내로 사라졌다.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쁘렘 의장은 총리와 서서 대화를 나누며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은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 72)이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으며, 총리는 "심장 수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쁘렘 띤쑤라논(Prem Tinsulanonda, Thai : เปรม ติณสูลานนท์)은 1920년 남부 쏭크라 태생으로 1978~1980년에 육군 사령관, 1980~1988년에 총리를 지냈다. 쁘렘 정권은 비의원인 쁘렘이 특권계급과 군의 위광을 배경으로 총리를 맡는 변칙적인 정치체제라서 ‘절반 민주주의’라고 불렸다. 하지만 푸미폰 국왕의 신뢰가 두터워 1988년 수상 퇴임 후 추밀고문으로 임명되는 것과 동시에 ‘라타부룻(국가 공로자, รัฐบุรุษ)’ 칭호를 받았다. 1998년부터 추밀원 의장, 정재 관계나 특히 군에서는 지극히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연말연시나 태국 새해, 자신 생일 전후에는 매년 현역 군인과 경찰 최고 간부가 축하를 위해 자택을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행위는 군과 경찰이 쁘렘 의장을 통해서 국왕에게 충성을 나타내는 관행으로도 보이고 있다.
품격을 지키자! 물 뿌리기 축제에 ‘남성 성기 모양의 물총’, 파타야 등에서 일제 단속
▲ 쏭끄란 기간에는 다양한 모양이나 성능의 물총을 사용해 이른바 물싸움이 벌어지는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출처/Amsrintv.com]
태국 설날 쏭끄란 축제 기간에 열리는 물 뿌리기 축제 기간에 판매될 예정이던 ‘남성 성기 모양을 본뜬 물총(ปืนฉีดน้ำรูปอวัยวะเพศ) 판매를 촌부리 경찰이 금지하고 판매를 단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단속은 주민들의 불만 신고를 받은 촌부리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한 것이며, 매년 열리고 있는 물 뿌리기 축제에 사용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물총이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 중에는 음란하고 어린이 교육에 나쁘며, 태국 이미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촌부리 경찰은 문제의 물총은 방콕 등 촌부리 이외에서도 판매되며, 그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사용자에 대한 단속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파타야에서 물 뿌리기 축제에 사용하기 위해 장난삼아 구입한 여행자들도 경찰에 적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4월 한정 저가 보험이 인기, 사망 사고에 100,000바트
▲ 정부에서는 매년 쏭끄란 연휴 기간을 '위험한 7일'로 정하고 교통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이 기간에 음주운전 등에 의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Kapook News]
4월 13일 태국 설날 쏭끄란(สงกรานต์)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광 및 귀성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매년 교통사고가 다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보험위원회 사무국(OIC)에 따르면, 4월 중 발생한 사고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료 10바트의 저가 보험이 팔리기 시작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 보험 계약자가 사망했을 경우 10만 바트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태국에서 물 뿌리기 축제에 코끼리도 참가
▲ 쏭끄란 기간에는 방콕 중심부 씨롬이나 카오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RCA 등에서 대단한 물 전쟁이 벌어진다.[사진출처/Matichon News]
방콕에서는 4월 13일부터 물 뿌리기 축제(쏭크란) 물 뿌리기 전쟁이 본격화된다.
물 뿌리기 격전지로 알려져 있는 도심 씨롬 거리는 4월 13일~15일 사이에 정오부터 자정까지 보행자 천국이된다.
또한 아유타야 등 일부 지역에서는 10일부터 이미 물 뿌리기다 시작되었다. 아유타야 역사 공원에서는 화려한 바디 페인팅으로 장식한 코끼리가 출동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위세 좋게 물을 뿌리기를 과시했다.
태국 물 뿌리기 축제 전에 범죄 일제 단속, 7000명 체포
경찰은 4월 12일부터 16일의 쏭끄란 연휴를 앞두고 범죄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논타부리, 싸뭍쁘라깐 등 중부 9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1지구는 각성제 300만정과 총기 188정을 압수하고 53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촌부리, 라용 등 동부 8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2지구는 총기 150정, 각성제 12.6만정 등을 압수하고 150명을 체포했다.
나콘라차씨마, 부리람 등 동북 하단 8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3지구는 총기 173정, 각성제 24만정 등을 압수하고 3600여명을 체포했다.
컨껜, 우돈타니 등 태국 동북 상단 11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4지구는 총기 215정, 각성제 44만정 등을 압수하고 2663명을 체포했다.
쏭끄란. 섹시한 복장을 피하고 고압 물총 금지 등
▲ 조사에 따르면 쏭끄란 기간 중에 여성의 59% 성희롱이나 성적 협박을 당했다고 한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태국 설날 쏭끄란이 드디어 시작되어 태국 국내에서는 축제 분위에 들어갔다.
2016년은 물 부족 사태가 벌어졌고, 2017년에는 고 푸미폰 전 국왕 복상기간이었던 것으로 규모가 축소되었던 것으로 2018년은 오랜만에 풍성한 물 뿌리기 축제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쏭끄란에 앞서 태국 경찰이 안전한 물 뿌리기 축제를 위해 몇 가지주의 사항을 호소했다.
우선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픽업트럭을 타고 이동하면서 물 뿌리기는 것을 금지하고 정차 후 물을 뿌릴 것, 또한 오토바이에 물을 뿌릴 경우에도 오토바이가 정차한 후 물을 뿌리라고 경고했다. 이것은 픽업트럭과 오토바이 사고를 막기 위한 것으로 매년 물 뿌리기 축제에는 무분별하게 물을 뿌리는 행위로 인해 오토바이 등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곤 했었다.
또한 음주 운전 금지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경고한 것 외에 섹시한 복장에도 제동을 걸었다.
매년 여성이나 트랜스젠더가 음주로 흥분이 되어 옷을 벗고 알몸으로 춤을 추는 등으로 태국 전통 명절에 흐리게 하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나왔었다.
그 뿐만 아니라 성추행 행위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물 뿌리기 축제에는 물에 녹인 하얀 가루를 알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다른 사람의 얼굴에 바르는 풍습이 이어져왔다. 이것이 지나치면 얼굴 뿐만이 아닌 다른 부위에도 손을 대면서 성추행에 이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었다.
아울러 부상에 이를 수 있을 정도의 고압 물총의 판매나 사용을 금지 했다. 얼마 전에는 고압 물총을 판매한 사람이 적발되었는가 하면, 남성 성기 모양을 본뜬 물총을 판매한 것으로 적발이 촌부리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지역에서 단속이 이루어졌다. 만일 이러한 물총을 구입했더라고 사용하다 적발되면 경찰의 강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상통화 거래 과세제도 도입으로 새로운 재원 확보를 모색
미래에 대한 기대로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상통화(암호 화폐)에 대해, 태국 정부는 가상 통화 거래에 주목하고 과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재원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태국 언론이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이 정책 결정의 이유에 대해, 만성화되고 있는 세수 부족 개선과 자금세탁 방지, 조세 회피 문제도 있다고 하고 있다. 이 계획은 부가가치세 7%(거래 때마다 징수)와 연간 자본 이득(거래 이익)에 대해 15%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태국 중앙은행은 시중 금융 기관에 대해 가상통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말라는 지시를 올해 2월에 내렸었다. 그러한 것으로 가상 화폐를 발행하고자 하는 기관이 싱가포르로 도피하는 흐름이 일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이번 결정이 그대로 시행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으나 고속철도 계획 등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로 재정이 받쳐주지 못하는 것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생길 수 있어, 이 계획이 실행될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전통 의상으로 물 뿌리기 축제 참가, 체육관광부 장관이 촉구
▲ 태국 전통행사였던 쏭끄란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물을 뿌리는 흥행 위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태국인들 사이에서 태국 전통문화가 등한시되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의 명정 쏭끄란이 물 뿌리기 축제로 알려지면서 태국 전통 문화가 점점 소외되고 있다며, 체육 관광부 장관이 전통 의상을 입고 쏭끄란에 참가해 달라고 호소했다.
4월 13일부터 대부분의 태국 전 지역에서는 서로 물을 뿌리며 새해를 즐기는 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길을 주요 행사장 거리를 가득 매우고 있으며, 체육 관광부 장관의 촉구 때문인지 올해는 전통 의상을 입고 물 뿌리기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이 눈에 띄고 있다.
당초 이 장관이 전통 의상을 입고 쏭끄란에 참가해 달라고 말한 이유는 ‘전통 의상 착용으로 경제 활성화와 태국 전통의 부활’ 목표로 했던 것이었다.
한편, 외국인 여행객으로 붐비는 방콕의 카오싼 거리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외국인 관광객들과 방콕 시민들이 서로 물총을 쏘아대며 물이 흠뻑젖었다. 또한 도시 중심 룸피니 공원 주변에서도 서로 물을 뿌리며 뜨거운 여름에 시원함을 즐겼다.
4월 14일은 가족의 날
▲ 물 뿌리기 행사라로 더 많이 알려진 쏭끄란 축제는 태국의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들이 같이 모여 서로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사진출처/Newtv News]
태국 설날(쏭끄란) 연휴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되어 있는데, 실제 그 중간의 날인 14일이 태국에서는 ‘가족의 날(วัน ครอบครัว)’로 되어 있다.
쏭끄란에는 방콕에서 일을 해왔던 지방 출신들이 시골로 귀향하는 것으로 매년 버스 터미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비행기나 기차표도 구하기 쉽지 않는 기간이다.
태국인들에게 쏭끄란 연휴는 귀향과 함께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있지만,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모두 모야 즐거움을 같이 나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도 한다.
태국의 ‘물 뿌리기 죽제’가 홍콩에서 열려?
태국의 전통행사라고만 알려져 있던 쏭끄란(Songkran) 물 뿌리기 축제가 홍콩 가우룽(Kowloon)에서도 열리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쏭끄란'이라고 해서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이지만, 홍콩에서는 가족과 함께 물을 뿌리며 즐기는 행사로 진행 중이다.
물 뿌리기 외에도 태국 전통 공예 전시회와 패션쇼, 태국 전통 마사지 체험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2018년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
2018년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연휴가 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물 뿌리기 축제가 시작된 13일부터이다. 방콕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물 뿌리기 축제로 흠뻑 졌었다.
2016년에는 물 부족, 2017년에는 고 푸미폰 국왕의 국상기간이라서 쏭끄란 축제가 축소되었었기 때문에 2018년은 쏭끄한은 오랜만의 큰 축제가 되었고, 도시 곳곳에 물 뿌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방콕에서 물 뿌리기 행사 주요 지역은 씨롬 거리(Silom Road), 카오싼 거리(Khaosan Road), 씨암파라곤 백화점 앞(Siam Paragon), 센트럴 월드 앞(Central World)등에서 흥겨운 시간들이 이어졌다.
▲ 씨롬 거리의 흥겨운 '물 전쟁' 모습 [사진출처/Spring News]
▲ 센트럴 월드 앞의 '버블 쏭끄란'의 모습 [사진출처/Spring News]
▲ 카오싼 거리의 '어메이징 쏭끄란'의 모습 [사진출처/Spr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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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물....총....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