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기상하여 8시에 집안시 호텔에서 출발한후 광개토태왕비와 장군총을 보고 비를 맞으며 오녀봉을 넘고 통화시에서 점심을
먹고 백산시를 거쳐 백두산의 서쪽지역입구인 송강하를 지나고 백두산아래 첫동네 이도백하를 통과 마침내 우리는 백두산매표소
를 통과하여 어둠이 내린 고불고불 백두산길을 올라서 고지대 산속에 밤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드디어 오늘에 마지막 목적지
운동원선수촌호텔에 현지시간 8시20분쯤 도착을 하였다
출발할때 메터기에 찍힌 기록이 363.8km였는데 도착을 하고 보니 819.4km 이다 총 455.6km를 71대의 할리데이비슨이 백두산길을
따라 쉼없이 달려온 것이다 한시간에 대략 50km를 달린다고 했을때 바이크위에서만 오늘하루 9시간을 달린것이다 그것도 오전시간에는 내내 비를 맞으면서 말이다 사실 71대의 바이크가 합동 투어를 하면서 455.6km의 거리를 이정도 시간에 주파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가끔 우리나라에서 장거리 투어를 가보아도 시간적인 문제로 인해 3대~4대정도만 움직여도 시간당 40~50km
이상 이동하기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먼거리를 그것도 71대의 대형그룹이 움직이면서 중간에 휴식도 취하고 식사도하면서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 도착을 할수 있었던 것은 중국현지에 공안분들이 애써준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일반도로에서
거의 전체그룹이 90~100km정도의 속도로 이동을 할수가 있었다(물론 도로사정도 좋았고 또 차량이동도 많이 않아서 그랬을수도
있다) 그리고 큰 도시에 시내를 지날때에는 신호등을 프리패스로 통과하고 곳곳을 현지 공안분들이 나와서 통제를 해준 덕분에
정해진 시간 계획에 많이 벋어나지 않고 이동을 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방향에 차량들은 거의 예외없이
주행을 멈추고 우리들이 모두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주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도로 안쪽으로 차를 붙여서 우리가 추월을 할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었다 그리고 간혹은 반대편 차선에서 진행중이던 차량들도 멈추어서서 우리 일행이 모두 지나갈때
까지 기다려주었다 우리 일행에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서 멈추어 섰는지는 모르지만 중국인들에 느긋한 마음이 와닿았다
이동중 몇대가 멈추어서서 정비를 받는 일은 있었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먼 중국땅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목적지에 모두다
도착을 했다는 것이 너무너무 감사했다
숙소앞에 도착을 해보니 주위가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춥고 몸도 많이 피곤한지라 모두들 바이크를 주차
하고는 바로 짐을 챙겨 숙소로 들어갔다 나도 숙소NO를 확인하고 숙소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서 짐을 풀고 간단히 세수를 하고는
1층에 식당으로 가서 늦은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리고는 바로 숙소로 돌아가 맑은 정신으로 힘차게 내일 아침 백두산에 오르기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백두산매표소 입구이다 이곳까지가 일반차량으로 올라갈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부터는 입장권을 구입하고 이 매표소를 통과해
안쪽에 주차되어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운동원선수촌옆에 있는 짚차 주차장까지 이동을 하고 다시 또 짚차승차권을 구입하여
백두산 천지로 오르게 되어있다 중국사람들 완전히 백두산을 가지고 돈벌이에 첨단을 달리고 있는 듯하다
그것도 우리민족에 혼이 서려있는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이름까지 바꾸어서 말이다.........
*주위가 완전이 어둠이 내린 운동원선수촌호텔앞 주차장으로 들어오고있는 우리 일행들
*저위에 불켜진 곳이 저녁을 먹을 식당이다
*호텔 프런트에서 숙소NO를 확인하고 key를 받는 모습
*중국에서 3일밤을 함께 잠 룸메이트분이다
*저녁식사장소 식당내부 내일아침도 이곳에서 먹게된다
*어느곳을 가든 중국에서 단체식은 똑 같은 모양이다 한테이블에 10명씩 앉아야하고 단지 조금씩 다른 것은 메뉴에 차이뿐
*백두산 천지에 사진이 식당로비에 걸려있었다
*백두산을 오르는 길을 표시한 등반 안내도인듯 하다
오늘저녁 우리가 머물게 되는 이곳은 운동원선수촌이라는 곳이다 우리나라 태능선수촌같은 역할을 하던 것같다 가이드에 설명으
로는 중국국가대표 스키선수들이 이곳에 와서 훈련을 하고 머무는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일반 관광객에게 숙소를 임대하고 식당
도 운영을 하는것 같다 밤에는 오통 깜깜해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숙소 바로 옆에 천치로 올라가는
짚차를 타는 매표소가 있고 짚차를 타는 곳이 있었다
첫댓글 직접 중국에 바이크 여행을 다녀온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애 많이 쓰셨고 리얼한 사진과 여행후기 잘 보았습니다
꼭 다음엔 참석해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소개와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잘 다녀오시구요, 다음엔 소식을 알면 차석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일정이 맞으면 가보고 싶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겅짜로 중국 다녀온듯한 느낌이.. 잘봤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두산은 우리나라 산입니다! 언젠간 우리 땅 우리 도로로 다녀 오고싶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ㅠ,.ㅠ(좋겠다~)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라오님 말씀 처럼 마치 제가 중국 백두산을 다녀 온 듯한 여행기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소중한 사진들.. 감상 너무나 잘했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네요.. 건강하세요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의 대하드라마같은 ... 잘봤네요 그리고 화도 좀나고요 울나라 땅을 지넘들 맘대로 하구 끝내 뒷통수 친것이 ㅠㅠ 착불 25만 ㅋ~
다시 광개토태왕께서 찾아 주시길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박한역사지식을곁들인사진잘봤습니다제가일행인듯한착각이들정도로사실적인기록도잘봤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