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을 하려면
1. 음원
2. 재생기
3. 스피커(이어폰)
이 필요하다.
mp3 는 4메가 정도의 작은 용량으로 간편하게 음악을 듣기에는 좋다.
flac는 40메가로 음악감상용이다.
장점은 소리가 좋고 단점은 용량이 크고 구입비용이 많이 든다.
문득 처박혀 있는 cd가 생각났다.
cd에서 음원을 추출하자.
예전 컴퓨터에는 cd가 달려있었지만 요즘 컴퓨터에는 cd가 없다.
그래서 외장 cd롬을 구입했다.
겨우 만원으로 쓰기 기능까지 있는 외장 cd롬을 구입할 수 있으니 좋은 세상이다.
문제가 발생했다.
컴퓨터 전면 usb포트에 꼽았더니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런 덴장.
쓰레기인가.....
검색.
전면 usb는 전압이 약해서 작동하지 않는다.
후면 usb포트를 사용해야 한다.
후면 usb를 사용하니 정상으로 작동한다.
문제 해결.
하드웨어를 해결했으니 다음은 소프트웨어.
세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했으나 cda파일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니 다음 단계로의 진행은 불가능.
해결책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바로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아주 간편하게 cda파일을 flac파일로 변환할 수 있었다.
버리려다 귀찮아서 처박아두었던 cd가 보물이 되었다.
음원을 추출해보니 보통 40메가 정도가.
아주 훌륭한 음원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용량의 음원이다.
요즘은 모차르트 전곡을 듣고 있다.
그동안은 뜨문뜨문 들었는데 소리가 좋으니 꽤 집중해서 즐겁게 들을 수 있다.
나는 그저 맨날 놀 궁리 먹을 궁리만 하는데 천재의 머리에는 이런 멋진 악상이 떠오르는구나...
순간 챙피했다.
뭐 어때?
배가 뜨려면 배도 선장도 사공도 필요하지만
배를 띄울 수많은 물방울들도 필요하거든?
나는 물방울 중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해.
( 이건 황석영님의 장길산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저는 이런 멋진 생각 못해요.... ㅠ)
첫댓글 많은거 욕심내지 맙시다.~
지금처럼 건강만 하세요~♡
만원으로 cd에 있는 좋은 음악들을 폰으로 즐길 수 있으니 욕심은 아니예요 ^^
^^
이러고 놀고 있슴돠^^
정말 멋진 아이디어 good입니다.^^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