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산업용 AI(Overweight): 제조 혁신의 시작 ★
원문링크: https://bit.ly/3Vmwurr
1. 산업용 AI 시장 개화 초기 국면, 아시아권 중심의 본격적인 확장 기대
- AI 산업은 2020년대 들어서 더 빠른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발전 속도를 가속
- 초기의 경우 AI는 학습된 결과를 도출하는 형태에 불과해서 산업용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어려웠으나, 현재 생성형 AI를 필두로 빠른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 산업에 적용이 시작될 전망
- AI를 도입할 경우 산업에서는 크게 1) 비용 절감, 2) 수율 및 품질 개선, 3) 서비스 및 경영 효율 증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
- 2023년 11월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아직 미국 내 산업 평균 약 4%만이 AI를 사용하고 있어 산업용 AI는 시장 개화 초기를 맞이한 상황으로 본격적인 확장이 기대
- 특히 제조업이 산업의 중심이 되는 아시아권에서의 산업용 AI 발전의 중요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
- 국내에서도 산업용 AI 발전과 함께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는 기업이 고성장하는 산업의 수혜를 온전히 받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자 관점에서 산업용 AI 생태계 내에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기업을 조망할 필요 존재
2. 제조 업체의 AI 도입은 필수
- 제조 현장에 산업용 AI를 적용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
- 1) AI 개발의 기본이 되는 데이터 확보 및 표준화 작업이 어려우며, 2) 각 회사별 고유한 제품과 제조 시스템으로 인한 학습 난이도가 높으며, 3) AI의 결함으로 인한 제조 공정 중단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
- 다만, 글로벌 제조 기반의 기업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겪고 있는 상황
- 기존 산업의 방식을 크게 흔드는 빅테크 기업, 저렴한 노동력으로 무장한 해외 경쟁자 등 기존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원가 절감, 효율성 극대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절실
- 많은 기업들이 ‘Digital Transformation(DX)’을 넘어 AI 도입을 핵심 목표로 삼는 이유
3. Top picks: 삼성에스디에스, 딥노이드
- 삼성에스디에스: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확대에 따른 물류 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전망
- 딥노이드: 올해 상반기 글로벌 머신비전 1위 업체 코그넥스 향 산업용 AI 솔루션 딥팩토리 공급이 시작되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
- 포스코DX: 2차전지 및 철강 등의 포스코 그룹 관계사의 제조 자동화 투자 확대에 맞춰 급격한 수주 잔고 상승을 맞이
- 엠로: 삼성에스디에스 및 오나인솔루션즈와 통합 공급망 관리 SaaS 플랫폼을 개발 진행 중으로 해외 매출 가시성에 주목 필요
- 코닉오토메이션: HBM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후공정 장비 진출 기대감과 2차전지 고객사의 해외 투자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기업으로 성장성이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