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newtimes.co.rw 사진 캡처> |
축구스타로 유럽에서 맹활약한 조지 웨아(51)가 라이베리아 대선 투표에서 젊은이와 서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승리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베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실시된 결선투표의 개표를 98.1% 마무리한 결과, 웨아가 61.5%의 득표율을 기록해 38.5%를 얻는 데 그친 조셉 보아카이(73) 현 부통령을 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웨아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수도 몬로비아 외곽에 있는 중앙당 발코니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시내 곳곳에서도 웨아의 당선을 축하하는 자동차 경적 소리와 환호가 이어졌다.
몬로비아의 극빈촌에서 할머니 손에 자란 웨아는 1990년대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맹활약한 축구 스타 출신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정한 ‘올해의 선수상’과 최고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거머쥔 유일한 아프리카인이라는 영예를 안았고, 2014년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이 같은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2005년 대선에 출마해 결선투표에서 엘런 존슨 설리프(79) 현 대통령에게 석패했다. 웨아는 2011년 부통령 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셨지만, 인지도를 높이며 정치적 신뢰를 쌓았다.
그 덕분에 축구 스타 웨아는 460만 라이베리아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젊은이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 이번 대선에서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웨아는 다음 달 설리프 대통령으로부터 정권을 이양 받는다. 1944년 이후 73년 만에 첫 민주적 정권교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유럽연합(EU) 선거감시단의 마리아 아레나도 라이베리아 정부와 국민이 이뤄낸 평화적인 투표라고 칭찬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민주주의연구소(NDI)도 평화적인 결선투표라고 평가했다.
1847년 해방된 미국 노예들이 세운 나라 라이베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이지만, 1980년대 발생한 군부 쿠데타와 2013년에야 끝난 14년간의 내전을 거치며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어려웠다.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설리프 현 대통령은 내전을 종식했지만, 부패나 빈곤을 뿌리 뽑는 데는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웨아는 이번 대선에서 교육, 일자리 창출, 기반시설 확충을 중요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지지층을 넓혔다. 그러나 웨아가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없지 않다.
또 전쟁범죄로 징역 50년형을 선고받은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전 부인인 주얼 하워드 테일러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부통령)로 뽑은 것도 일부 우려를 낳고 있다. 웨아가 테일러 상원의원과 함께 이끄는 정당 '민주적 변화를 위한 의회'(CDC)의 취약한 정치 기반도 웨아가 돌파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출처: 연합뉴스=기도24·365 종합).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립보서 2: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디모데전서 6:14-15)
하나님, 쿠데타와 내전으로 오랜 시간 몸살을 겪은 라이베리아에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대통령에게 겸손한 마음을 주사 그 자리로 인도하신 이가 주님이신 줄 깨달아 알게 하소서. 그리하여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않고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국민들을 돌보며 섬기게 하사 그 일이 새 대통령의 기쁨이요, 주님의 기쁨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국민들이 새 대통령에게 나라의 회복과 변화에 대한 희망을 걸고 있지만 이 땅을 바꾸실 능력이 유일한 주권자 되신 만왕의 왕, 하나님 한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라이베리아 교회와 성도들을 더욱 복음과 기도로 세우사, 믿음의 삶이 능력과 증거가 되어 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르는 통로 삼아 주소서. 모든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구원의 기쁨으로 라이베리아를 충만케 하실 그날을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