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늦게 논뚝베기를 하였습니다.
가득채운 예초기 연료가 다소진될 때까지 논뚝에 풀을 베고나니
힘들고 못견디게 더웠습니다.
차에 와 전화기를 확인해보니 10시 55분이었습니다.
전화도 몇통 들어와 있었습니다.
저장되지않은 전화가 들어와 있어 연락을 해봤더니 중국집 오사장이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보성 회천으로 가 하모샤브샤브와 회 등으로 배불리 먹고 오는 중에 팥빙수로 2차까지 했습니다.
그러는 통에 2시보다 조금 지나 도착했습니다.
번영회장과 이장자치회장이 낮술에 취해 회의도 불참했습니다.
면장과 김병관 선배, 이종대 후배와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카페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이야기를 이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되어 집에 올라가 동물들 밥을 주었는데 닭들이 숫자가 부족하고 저도 공격하는 숫탉이 보이질 않아 살펴보니 뭔가가 침입하여 닭을 물고 가려다가 빠지지않아 지만 도망갔습니다.
닭들은 크 상처도 없이 죽어 있었습니다.
연순이의 출산 때문에 뭔가 개밥이 필요하긴 했지만 이렇게 닭들이 희생될 줄은 몰랐습니다.
6시에 맞춰 내려가 주식형님과 광주에 갔습니다.
술을 많이 마셔 대리운전으로 처가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