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소에서 어렵게 일하는 노아는 귀족인 앨리와 사랑에 빠지지만, 고작 시급 40센트의 노아가 맘에 들리 없는 부모는 둘을 갈라 놓기 위해
뉴욕의 대학으로 보내게 되고 노아는 365일 동안 매일 편지를 쓰지만, 어머니가 그 편지를 먼저 수취해 앨리는 한 통의 편지도 받지 못한다.
차츰 노아가 희미하게 지워질 즈음 간호대학에서 공부하다 멋진 남자를 만나 청혼을 받고 약혼을 하게 된다.
노아는 격전의 전장에서 살아 돌아와 전역하고 첫사랑 앨리와 추억이 있는 옛 저택을 수리하고 그림 그렸던 앨리를 위해 2층에 화실을 만든다.
그러나 남의 사람이 되어가는 앨리를 그리워할 뿐 부질없음을 안 노아는 생의 얼룩처럼 상처를 안고 간다.
어느 날 잘 꾸며진 집을 배경으로 노아는 신문에 나게 되고 7년 후 그 사진을 접한 앨리는 약혼자를 떠나 노아에게 달려간다.
운명은 기이하게도 두 사람 사이에 놓여 갈등하게 한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둘 중의 한쪽을 선택해 표를 던질 것이다.
그들이 함께한 계절은 그들에게 있어 지상 최고의 날들이었다.
그날들은 영혼을 일깨우고 더 많은 소망을 꿈꾸고 서로를 느낄 것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 앨리에게 노아 할아버지가 사랑의 소설을 읽어 주는 형식으로 영화가 전개 되는데
그것은 젊은 시절 노아가 써 놓은 노트북이다.
이 영화 한편이 2016년 가을 많은 사람에게 훈훈한 감동으로 다가설 것을 믿는다.
2016년 가을
첫댓글 저도 예고편 보았습니다.
사랑은 어쩌면 영화속에 있는걸까요?
삶은 지독하게도 낭만을 허락하지않고,
그러나 이만큼이라도 건강히 살아있음에 감사한 나날.
멋진 사랑은 스크린으로 감상해도 좋을 가을입니다.
결핍은 어쩌면 축복이라고 믿고 싶은 1인.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멜로물 입니다.
사랑은 지독히도 아름다운 것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영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꼭 보겠습니다. 이런 촉촉한 이야기가 있기에 인생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것 .
12월 초순입니다. 어느덧...
아름다운 영화 입니다. 이미 내렸지만 여운이 남네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