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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봉(890m).취적봉(吹笛峰△728.7m).덕산기계곡/강원 정선
산행일시:2021년7월17일(토). 날씨;맑음(소낙비). 산행거리: 9.2km. 산행시간;5시간20분.
교통편 및 비용
<갈때>;동서울 터미널(07;00)-시외버스(3시간00분/20,000원)-정선시외버스터미널(10;00~10;10/10분)-택시(11,900원/15분)-덕우리3거리 하돌목교(10;25)
<올때>;덕산기계곡 차단기 전 (16;45)-(정선택시콜/12,700원)-정선터미널(16;00)
정선터미널 화장실 씻고 새옷 환복(16;00~16;30/30분)한후 전문점 식당(16;30~18;30/약2시간) 뒷풀이(소한마리안주1kg+맥주2병+처음처럼 소주1병/77,000원)
정선시외버스터미널(19;00)-(시외버스2시간40분/20,000원)_동서울터미널(21;40)
강변역(41;45)-2호선-종합운동장역(21;55~22;09)-9호선-가양역(22;40)
산행코스; 덕우3거리-하돌목교-석문고개-취적대-시계바우-능선갈림길-취적봉 정상표지석-취적봉(728.3삼각점)-동릉-791봉(무덤봉)- 직진 -안부- 꾸준한 오르막- 암릉봉- 좌측 우회-송락봉(팔삼봉888m)-Back-791봉(무덤봉)-우측(처음 진행방향 좌측)지능선 내리막길-산촌마을 흔적-덕산기계곡 합수점-덕산기계곡 우측 도로 - 차단기직전
■취적봉(吹笛峰728.2m)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 소재한 산이다. 백두대간의 금대봉(1,418.1m)에서 발원한 물이 어천을 지나 조양강에 어우르기에 앞서 석곡리와 덕우리를 빠져나가며 얼싸안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조선조 폭군 연산군의 네 아들이 이곳 버드내(유천리)에 유배되어 23일 만에 사사된 곳으로 폐세자가 감자로 연명하며 피리를 불던 곳이라 하여 취적봉이란 이름을 얻었다. 또한 인근의 지족산 자락에서 보면 마치 동자가 피리를 불고 있는 듯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는 설도 있다.
해발이 728.2m로 지척의 이름 없는 봉우리 787m봉과 888.6m봉에도 못 미친다. 몇 해 전. 모 산지에 취적봉이 소개가 되었지만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TV 프로그램 '1박 2일'에 산자락의 덕산기계곡이 옥처럼 푸른 청정계곡으로 소개가 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취적봉은 백우담 동쪽에 있는 해발 728.2m의 산이다. 사모바우 아래 중턱에 바위가 있었는데, 멀리서보면 어린아이가 드러누워 피리를 부는 모습이라고 해서 ‘취적봉’이라 구르기 시작했다. 오래전 바위는 무너져 피리를 부는 아이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조선시대 이곳에서 유배된 연산군의 네 아들이 피리를 분 곳이라는 전설이 남아있다. 중종반정 이후 연산군의 네 아들은 오지인 이곳에서 유배돼 피리를 불며 고향 생각을 달래다가 중종이 내린 사약을 받고 결국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그들이 피리를 불었던 곳이 취적대고 뒷산이 바로 취적봉이다.
취적봉은 산행코스로 덕우삼거리에서 사모바위 쪽으로 올라 옥순봉, 제월대, 구진베리쪽으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덕우팔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곳이다.
■송락봉(890m)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 소재한 산이다. 취적봉과 같은 능선상에 있으며 취적봉에서 보때 마치 삼각추처럼 높게 솟아 위용을 자랑하는 봉이다. 암릉을 우회하여 정상에 서면 풀섶 속에 삼각점 방향표시만 보이는 삼각점이 있다. 국립지리원지도상 무명봉인데 어떤 연유로 송락봉이란 이름을 얻었는지 그 연유는 알지 못한다. 팔삼봉이란 이름은 산의 높이가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상 888m 여서 얻은 듯하다.
■덕산기계곡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해 있는 계곡으로서, 우리나라에 얼마 남지 않은 오지 계곡이다. 전체 길이는 약 12km인데, 높이가 100m이상되는 '뼝대'라는 층암절벽이 계곡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며, 그 아래로는 푸른빛의 자갈위로 맑은 물이 흘러 무릉도원을 방불케 한다.
또한 계곡상류에는 울창한 낙엽송이 있고, 중간부에는 덕산기마을 '예림골'이 시간이 멈춘 은둔의 땅처럼 자리하고 있다. 대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류는 100m 이상 되는 울창한 낙엽송지대와 바위너래지대를 형성하며, 옥빛 자갈위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2021.07.17(토) (07;00) 동서울 터미널에서 정선행 시외버스에 탑승(20,000원/3시간00분) 휴가철 도로막혀 도착 예정시간(09;30)보다 30분 지연 된 (10;00)정선터미널에 도착 합니다. 정선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는 하루 4번 밖에 없습니다. (16;10) 출발하는 버스는 시간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 막차(19;00)표를 예매 하고 터미널 밖 큰길가 택시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고 덕우삼거리를 지나 하돌목교를 건너 (10;25)하차 산행 시작합니다.
오래전부터 뭔 일인지 취적봉 덕산기계곡을 잡으면 산행이 취소되거나 개인적으로 일이 생겨 답사를 미뤄 왔습니다. 2021년7월17일(토)취적봉 덕산기계곡도 그렇습니다. 몇 년을 벼르다가 거의 만차이던 엠티산악회 (신사역4번출구 07;10 출발/21,700원)마저 취소 들어 옵니다. 더이상 같은 산을 두고 속앓이 하고 싶지 않아 비용이 좀 들어도(골프 치는 비용 보다는 적다고 위안하고 ) 개인 산행으로 진행합니다.
0km 0분[하돌목교](10;25)
하돌목교 건너자 택시에 내리니 다리 앞에 취적봉 등산안내판이 있다. 우측으로 제방도로 따라 진행한다. (10;29) 이정표(취적봉정상/이곳은 음주 및 겨울산행은 매우위험하오니 금지합니다)를 만나고 좌측으로 나있는 좁은 밭길로 진행한다.
밭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본격적인 산길로 진입한다. 산길 진입후에 약[20분](10;30~10;49)간 간식도 먹으면서 산행 준비 한다. (10;49) 도요새님 표지기 만나니 반갑고 (10;50)이정표(취적봉1.25km/덕우리50m)를 지나고 묘지 순례길 같은 묘지대를 지나 숲길 약300미터 정도 평탄한 산길을 따르다 이내 급경사 길을 오른다. 정상까지 계속 올라야하는 등로 구조다. (11;12)첫 번째 맞이하는 그림 같은 조망터다. 잠시 조망 즐기고 (11;16) 급경사 등로를 오르면 2번째 조망터가 나오고 (11;20)우뚝한 바위봉이 눈앞을 가로막는다. 오름길에 시선을 끌었던 사모바위다.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 바위에 그림자가 보이지 않으면 낮 12시를 알려 준다고 해서 시계바위라고도 부른다. 직벽이라 바로 오를 수는 없고 우측으로 픽스로프 깔린 우회길을 내려서 (11;22) 우회하여 픽스로프 깔린 매우급한 경사길 올라 능선에 붙는다. (11;29)이정표(취적봉200m/덕우리1.1km)를 지나 (11;30)조망터에서 잠시 조망 즐긴다.
오름길 경사가 조금은 부드러워진 능선길 이어가면 (11;39)덕산기계곡 갈림이정표(취적봉20m/덕산기계곡/덕우리1.28km) 지나 (11;40) 취적봉 정상석 서있는 봉에 오른다.[1.3km][75분]
1.3km 75분[취적봉 정상석](11;40~11;45)[5분]
좁은 바위 공터에 정상석이 서있다. 실제적 정상이 아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을 정상으로 친다. 그러나 취적봉 정상은 조금 더 진행하면 만나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다. 인증사진 남기고 조망즐기고 약5분간 커피 한잔하면서 휴게시간 갖는다.
취적봉 정상석봉에서 바위 틈을 내려 로프가 설치된 낭떠러지를 내려선다. 다시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 첫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약10여m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취적봉 정상이다.[0.4km][20분]
1.7km100분 [취적봉](729m)(12;05~12;08)[3분]
삼각점(426재설/7.97 건설부) 있고 조망이 터진다. 정상석봉에 정상을 내주고 외롭게 서있는 취적봉 정상이다. 인증사진 남기고 조망즐긴후 3거리 갈림봉으로 Back하여 우측으로 내림길 내려선다. 거리는 짧아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로다. (12;40) 좌측으로 암릉문 바위를 지나고 봉우리 3개를 탄 다음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 "강릉 유씨 묘비"석 뒤 공터 791m 봉우리 도착한다.[1.3km][62분]
3.0km 165분 [791m 3거리봉](13;10)
좌측으로 내려가면 덕산기계곡이다. 산행이 너무 짧다. 베낭두고 송락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직진으로 잡목의 저항이 있는 내림 능선길을 내려선다. 약간 거추장스런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니 (13;21)정선 전씨 묘지를 지나 안부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오래도록 오른다. (13;40) 거대한 암릉봉을 만나 직벽으로 오를수 없어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니 송락봉은 좀더 좌측으로 거친 바위길을 개척하여 진행하여 오른후 만난다.[0.9km][45분]
3.9km 210분 [송락봉](890m)(13;55~13;56)[1분]
삼각점(임계313/***)은 풀숲속에 깊히 박혀있고 방향표시만 보인다. 반갑게도 신경수님의 표지기를 만난다. 반가워 옆에 나란히 표지기걸고 인증사진 남긴후 왔던길을 Back 한다. (14;30) 덕산기계곡 갈림 강릉유씨 묘지석 있는 공터봉으로 돌아온다[0.9km][34분]
4.8km 245분 [791m 3거리봉](14;30)
돌아오는 시간이 갈때보다 적게 걸리는 등로 구조다. 벗어둔 베낭메고 우측(처음진행 방향 좌측) 능선따라 내려선다. 완만하던 능선이 급경사길로 변하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다른 능선을 타고 내려서다가 계곡으로 들어서 계곡길 따라 내려서니 (15;30) 덕산기계곡이다.[1.5km][60분]
6.3km 305분 [덕산기 계곡](15;30)
"진한 옥빛으로 빛나 신비함을 더하는 덕산기계곡은 계곡의 속살까지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말은 허언이다. 동네 실개천 개울 같은 계곡이다. 물이 없다. 물은 말랐고 녹조까지 있는 상태라 트렉킹은 불가하다. 계곡건너 차량이 다니는 도로 따라 계곡을 좌측에 끼고 걸어 가다가 그늘에서 베낭 정리하고 아침에 타고 온 택시콜하니 정선에 없다고 한다. 일러준 033-562-0000 택시 콜 해두고 덕산기계곡 옆 도로 따르는데 마침 지나가는 차 얻어 타고 콜한 택시 만날때까지 편안하게 이동한다.[2.9km][10분]
9.2km 315분 [덕산계곡 차단기 전 ](15;45)
덕산기 계곡은 몇년전부터 입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계곡안 펜션에 가는 사람은 입장이 허용되고 나오는 사람에 대해서도 터치하지 않는 통제방식입니다. (15;45)덕산기계곡 차단기 전에 콜한 택시 도착되어 태워준 자가용 차주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정선택시로 갈아타고 (12,700원) (16;00)정선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정선터미널 화장실에서 씻고 새옷 환복(16;00~16;30/30분)한후 길건너 정갈하고 넓고 깨끗한 한우전문점 진우식당으로 이동 석봉님이 쏜 (16;30~18;30/약2시간) 뒷풀이(소한마리안주1kg+맥주2병+처음처럼 소주1병/77,000원) 포식 합니다.
(19;00)정선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 시외버스 (2시간40분/20,000원)타고 익숙한 백운.평창 방림. 안흥 새말을 거쳐 (21;40)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합니다. (21;45)강변역에서 2호선타고 (21;55~22;09)종합운동장역에서 9호선 환승 (22;40)가양역 도착 (22;50) 귀가합니다.
거리는 짧아도 쉽지 않은 등로 구조를 가진 강원 정선의 송락봉(890m).취적봉(吹笛峰△728.7m).덕산기계곡의 숙제를 푼 하루였습니다. 행복합니다.
10;25 하돌목교입니다.
10;25 취적봉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10;29) 이정표(취적봉정상/이곳은 음주 및 겨울산행은 매우위험하오니 금지합니다)입니다.
(10;30~10;49) 산길 진입후에 약[20분]간 간식도 먹으면서 산행 준비 합니다. 들머리에서 (10;49) 도요새님 표지기 만나니 반갑습니다.
10;50 묘지 옆 소나무 숲이 아름답습니다.
(10;50)이정표(취적봉1.25km/덕우리50m)입니다.
11;12 조망터에서 조망1
11;12 조망터에서 조망2
11;22 바위암릉 우회 합니다.
(11;29)이정표(취적봉200m/등산로 아님/덕우리1.1km)입니다.
11;30 조망터조망1
11;30 조망터 조망2
(11;39)덕산기계곡 갈림이정표(취적봉20m/덕산기계곡/덕우리1.28km)입니다.
(11;40) 취적봉 정상석 입니다.
11;40~11;45[5분] 취적봉 정삭석봉에서 조망1
11;40~11;45[5분] 취적봉 정삭석봉에서 조망2
11;40~11;45[5분] 취적봉 정삭석봉에서 인증사진1 입니다.
11;40~11;45[5분] 취적봉 정삭석봉에서 인증사진2 입니다.
(12;05~12;08)[3분]취적봉 정상석봉에서 바위 틈을 내려 로프가 설치된 낭떠러지를 내려선후 다시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 첫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약10여m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실질적 취적봉 정상입니다.
취적봉 정상 (735m)삼각점(426재설/7.97 건설부)입니다.
(12;05~12;08)[3분]취적봉 정상에서 조망1
(12;05~12;08)[3분]취적봉 정상에서 조망2
(12;05~12;08)[3분]취적봉 정상에서 조망3
(12;05~12;08)[3분]취적봉 정상에서 인증사진입니다.
(12;05~12;08)[3분]취적봉 정상에서 인증사진2 입니다.
(12;40) 좌측으로 암릉문 바위입니다.
(12;40) 좌측으로 암릉문 바위입니다.
(13;10) "강릉 유씨 묘비"석 입니다. 바로 뒤가 791봉 공터3거리 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덕산기계곡입니다. 산행이 너무 짧아 베낭두고 송락봉을 왕복 합니다.
(13;21)송락봉가는 길에 정선 전씨 묘지
13;40 송락봉직전 바위암봉입니다.
(13;55~13;56)[1분] 송락봉 정상입니다. 신경수님 표지기 만나니 반갑습니다.
(13;55~13;56)[1분] 송락봉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55~13;56)[1분] 송락봉 정상 삼각점(임계313/판독불가)입니다.
(14;30) 덕산기계곡 갈림 강릉유씨묘지석 있는 공터봉으로 돌아옵니다.
(15;30) 덕산기계곡과 우측 차도 입니다.
15;30 덕산기 계곡입니다.
15;30 덕산기 계곡입니다.
오록스맵트랙지도
로커스트랙지도
산행기록표
e-동아 트랙지도
실트랙입니다.
첫댓글 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
비슬님
감사합니다 ~~^^
무더위에 고생 하셨습니다.
용궁님
감사합니다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마도님
감사합니다 ~^^
날도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매직님
감사합니다.
더위 건강 챙기시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