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연이말 카페(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마클과 더불어 주관성보다는 객관적인 드라마평으로 유명한 곳중 하나임)에 올라온 글과, 거기에 대한 답글입니다
그래도 여태껏 려원에 대해 이렇게까지 급조한 반응까지는 안나타났지만 이번 가을 소나기를 보면서 대중들은 려원에게 가졌던 여러가지 의문사항(도데체!!! 이렇게까지 갑자기!!! 띄워주는!! 공감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안티를 빗겨가게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도 없고, 훌륭한 연기력도 없는!!!! 려원이!! 도데체 왜) 이 한꺼번에 터져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이젠 게시판마다 가을소나기와 려원에 대한 비난글은 아주 찾기 쉬워졌습니다!!
참고로 답글을 정리하다보니(보기좋게...) 그래도 한개 정도는 반박글도 있을법한데,,,,전혀!~~ 그야말로 전무하군요!!
몇달 전, 시청률 50%를 넘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던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
이 드라마는 제목에도 드러나있듯 '삼순이'가 주인공인 드라마였고,
벌써 MBC 연기대상의 유력 후보로 오르내릴 정도로 헤로인 김선아의 예쁜 척, 깔끔한 척 하지 않는 엽기적으로 망가진 열연이 드라마 인기몰이의 첫째 이유였다.
헌데 주인공 김선아가 이미 대 스타였기 때문에 그랬을까. 김선아의 뒤를 이어 중심 역할축을 담당한 현빈 역시 인기스타였기 때문에 그랬을까.
우리의 기자님들은 삼순이의 시청률이 상승할 때마다 서브커플인 '정려원-다니엘' 그 중에서도 정려원 찬양기사를 잔뜩 내보내며 마치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몰이가 정려원의 첫 정극 도전에서의 안정적 연기인 것처럼 말하곤 했다.
그리고 이 언론플레이에 힘입어 (물론 정려원의 상승 주가도 있었지만) 정려원은 어느새 전지현, 송혜교처럼 몇 억원대 CF를 줄줄이 꿰차며 "노 메이크업인데 사람들이 CF보고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억울해요" "밀려드는 CF에 쉴 틈 없어서 너무 행복해요" "섹션 TV 연예통신 새 안방마님은 저 정려원이에요"
어느 순간 자신이 톱 스타가 된 것 마냥 행동하기 시작했고, 기자들도 그에 동조했다.
그리고 바로 며칠 후 MBC와 미니시리즈 연속계약을 맺었다는 기사와 함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후속극 <가을 소나기> 여주인공 정려원 낙점 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또한 다른 주인공인 김소연과 오지호의 컴백 기사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묻혀버렸다.
마치 려원이 저 둘을 아우를 만한 포스를 가진 연기자인 것 마냥.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그랬듯 이번 <가을 소나기>도 려원의 눈물바람이 인기를 일으킬 것 마냥.
드디어 <가을 소나기>의 첫 방송. 9월 21일. <내 이름은 김삼순>이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채 잊혀지기도 전이었음에도 정려원은 대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었을지 당당히 얼굴을 내밀었다.
또한 MBC 홈페이지에 나와있듯 드라마 중심 인물은 오지호-김소연-정려원 순이었음에도 기자들의 <가을 소나기> 관련 타이틀은 무조건 '정려원'이었다.
'정려원'이 원톱이었고, '정려원'만이 관심사였으며 이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그랬다.
그러나 '정려원 효과'를 기대했던 기자들과 MBC, 정려원 자기 자신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가을 소나기>는 첫 방송에서 7.2%로 암울한 시청률 스타트를 끊었고, 불과 3주 만인 6회에서는 3.3%까지 추락했다. (부산 시청률은 무려 1.1%였다)
단지 려원의 과대포장, 그 우스운 허구성을 드러낸 것은 시청률 뿐만이 아니었다. <장밋빛 인생>을 시청하면서도 가끔 중간 중간이나 재방송을 통해 본 그녀의 연기력. 과연 <이브의 모든 것>에서 놀라울 정도로 섬뜩한 연기를 보여줬던 김소연을 기자들과 방송사에게 톱스타 대접을 받으며 뒤로 밀쳐버린 정려원의 연기력은 역시나 실망스러웠다.
목소리 톤이며 분위기, 표정 모든 게 <내 이름의 김삼순>의 유희진과 다를 바가 없었다. <가을 소나기>의 연서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정려원의 당찬 포부는 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
삼순이의 희진이는 언제부터 삼식이를 떠나 가을소나기 윤재의 곁에서 눈물짓고 있었단 말인가. <가을 소나기>의 부진은 당연한 것이다.
정려원과 MBC, 기자들은 최진실의 <장밋빛 인생>만 아니었다면 <가을 소나기> 역시 분명히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불과 2회 방송한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에게도, 유치의 극치를 달린다는 악평을 받으며 종영한 <루루공주>에게도 밀렸던 <가을 소나기>다.
사실상 주연급의 연기력을 갖춘 김소연을 밀어내면서도 정려원을 오버하며 내세운 드라마 홍보의 헛점, 드라마 연출의 헛점, 드라마 극본의 헛점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언론이 말하던 '정려원 효과'는 어디로 종적을 감추었는가? 그 '정효과'가 겨우 3.3%의 시청률을 보장하는 것이라면, 이별대세 '최강희 효과' 매직 '김효진 효과' 부활 '한지민 효과' 별남별녀 '김아중 효과' 대체 못 가져다 붙일 효과가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저조한 시청률과 기대 이하의 연기력은 대중에게 다시 한 번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성공 이후 왜 김선아 보다도 정려원이 훨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을까?'
또한 기자들과 시청자, 연기자, 연출자, 방송국 모두에게 확실한 사실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언론에서 아무리 부풀리고 띄워주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톱스타의 탄생'을 세뇌시키려 할 지라도 그 연예인의 자질 부족이 존재하는 한, 거품이 가득 찬 효과가 빠지지 않는 한, 시청자들은 분명 그 연예인과 그 연예인의 작품을 외면할 것이라는 것을.
기자들이여. 정려원의 눈물 바람이 <가을 소나기>의 시청자들을 울리고 있다는 기사, 정려원의 CF 찬양 기사는 이미 넘치도록 쓰셨다. 그만하셔도 좋다. 이효리와 박정아의 드라마 시청률 부진 때도 하루가 멀다 하고 비판적 기사를 쓰시지 않으셨던가. 왜 정려원에게 그리도 집착하고 정려원을 못 띄워주셔서 안달이신가.
대중들은 솔직하고 정확한 기사를 원한다. 지금 대중들의 입에선 "정려원 <가을 소나기>너무 재밌고 연기 잘해", "정려원 CF 너무 예쁘더라" 라는 얘기 보다는 "정려원 왜 이렇게 띄워주나 모르겠어", "정려원 요새 이상할 정도로 잘나가더라" 란 말이 더 자주 오르내리고 있음을 명시해 주시길 바란다.
첫댓글 이새끼 너무싫어ㅠ
맞아요...진짜 김희진이 가을소나기에 나오는것 같았삼..--;;
유희진이오 ㅋㅋ
글 진짜 잘썻어 >_< 이분이야말로 천생 기자 스타일이군
기자들과 언론의 자포자기 거품 오버짓으로 려원은 되려 망해가고 있음
이제 좀 불쌍하기도 하는구나;;;;;;;;;;;;;;;;
섹션TV봤는데욤.. 진짜 어디불만있는것도 같고 아픈것 같기도 하고 려원이 때문에 분위기가 쏴~~ 한 느낌이었333~!
화장을 왜 글케 병자처럼 하고 나와여? 글고 표정도 없이 진행하는게 완젼,, 한예슬이랑 비교되더만여
진짜 심하게 안 웃더만..성유리 한예슬도 뭐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확실히 비교될 정도로 이쁘지도 않고 방긋방긋 웃지도 않고 그렇다고 진행을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아니고...ㅡ_-)
진짜 병자같아서..딱 보기싫더라구요.. 가끔 김용만 말 짤라먹고....
드디어 거품 다 빠졌구나~~~~~~~~~~~~~~~~~~~~~~~~~~~~~~
진짜 섹션 진행할떄도 혼자 표정 완전 암울 ! 다크써클도 심하고 완전 환자삘; 한예슬은 붐이나 이윤석 등이 소개할때 같이 웃어주고 유머도 받아쳐주고 그랬는데 려원은 혼자 심각함 절대 안웃고 ㅡㅡ
드디어.. 때가 왔구나! 그동안 괴로웠다규~ 왕거품.
뉴트로지나 제일짜증나 ~ 영어 발음 부담스러워
려원 희진이 벗고 연서가 되고 싶단 기사 옛날에 봤는데 ㅋㅋㅋ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과연 가을소나기 테이블에 앉을까? ㅎㅎㅎㅎ
삼순이 테이블에 껴있을듯 묻어가기 항상 그래왔듯이
려원네 잘살아요..?...이렇게 잘나오는거 보면..서지영도 글쿠..잘사는 집일듯..?
려원 스폰서가 깜짝 놀랄만한 인물이랬는데 누군지 모르겠어요 -_-
려원,....벌써 한물갔구나~ㅋㅋㅋ
나만 생각하고 싫어하는게 아니라 거즌 모든사람들이 느끼는 점일듯. 제발 즉시하기 바란다....
려원 띄워주는 기자들이 진정한 안티일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려원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섹션 분위기가 따운 된것 같아요...ㅡㅡ;;
정려원씨 뒤에 누가 있는지 그것이 알고싳은데 ,,,, 아무도 모르시는갑따 ^^;;;;;;
토니 회사아니였어요? 정지영도.. 그렇고.. 정형돈.....요즘 토사장네.. 사람들 다 mbc. 출연엄청해데요
려원 섹션에서 너무 죽어보이게 나오던데.. 왜그렇지;;
진짜 섹션티비 분위기 완전 다운시키던데.. 예슬이 할땐 톡톡 튀고 발랄하고 좋았는뎁-
분위기다운시키는 병자
어느 순간 자신이 톱 스타가 된 것 마냥 행동하기 시작했고, 기자들도 그에 동조했다. 이 문장 참 맘에 드네요 ㅋㅋ
저두 너무 맘에 드는데요?ㅎㅎ어느순간.!그져 그냥 환자역활에만 어울렸던거삼 ㅋㅋ그것도 삼순이에 묻어가는 ㅋㅋ
기자만세
길어서 패스
차라리 김소연이랑 려원이 역할이 바껴서-_-려원이 계속 잤어야 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 마자.!!!!
푸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맞아
확실히 기자들이 띄어주는 몇몇 연옌들 있음....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어디서 깝쳐 -_- 그러니까 쫄딱 망하지..꼴좋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