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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고용둔화에 따른 고금리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8%], 달러화 약세[-0.2%],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하락,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에너지 관련주 약세 등으로 0.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4%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저가매수 유입, 9월 ADP 민간고용 부진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50.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52.5원, 0.8%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9월 ADP 민간고용, `21년 2월 이후 최저. 금리인상 전망 다소 약화
○ 9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8.9만건 증가하여 전월(18만건) 및 예상치(15.3만건) 하회.
부문별로는 레저 및 숙박 부문에서 늘어난 반면 전문 서비스, 제조업, 무역 부문에서는 감소.
한편 기존 직장에 있는 노동자와 이직한 노동자의 연간 임금상승률은 5.9%, 9.0%로
각각 `22년 9월 및 `21년 6월 이후 최저
○ 이번 결과는 전반적인 소비지출 및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냈으며,
일부 기업은 고물가 장기화 및 조달비용 증가 등을 반영하여 고용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
○ 아울러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되면서 국채금리가 하락(10Y: 4.73% -6bp).
그 동안 임금상승세 둔화가 꾸준히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고용이 급격하게 약화되고 있음을 확인(ADP)
○ 한편 9월 ISM 서비스 PMI는 전월비 하락(54.5→53.6)했으나 확장의 기준인 50을 상회.
부문별로는 신규수주, 고용 등이 전월비 하락했으나 가격지수는 전월과 동일.
시장에서는 서비스 부문의 성장률이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잠재적인 역풍을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평가(ISM)
○ 8월 공장수주는 전월비 1.2% 늘어 7월(-2.1%) 대비 플러스 전환.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향후 제조업 활동이 견조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 제시.
부문별로는 전자 및 기계 수주가 늘었으나 항공 수주는 감소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UN, 내년 세계성장률 소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나 위험 요인 주의할 필요
○ 내년 세계성장률은 2.5%로 금년 성장률(2.4%, 추정치)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신용긴축, 대규모 파업, 연방정부 셧다운 등은 역풍이 될 수 있다고 분석
n Fitch,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하지만 이에 따른 신용등급 영향은 제한적
○ 매카시 하원 의장의 해임과 정치권의 벼랑끝 전술 등으로 연내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
. 다만 이와 같은 기존 통제 시스템의 약화는 이미 8월 신용등급 강등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
n ECB 총재,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할 방침
○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바뀔수록 신속한 통화정책 전환이 필요하며,
이에 그 동안 강력한 통화긴축을 단행했다고 발언.
데 귄도스 부총재는 강력한 금리인상의 효과가 자금조달 부분 등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확인하려면 금년 혹은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평가
○ 한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은 최근 경제 여건을 고려한다면
ECB의 통화긴축 사이클이 종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n 유로존 8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 수요 둔화에 기인
○ 8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2.1% 감소하여 전월(-1.0%) 및 예상치(-1.2%) 대비 낮은 수준.
이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 수요가 약화되었기 때문.
한편 8월 생산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11.5%로 전월(-7.6%) 대비 낮지만
월간 상승률은 0.6%로 전월(-0.5%) 대비 높은 편. 최근의 에너지 가격 급등이 반영
n 일본 재무상, 환율은 경제 여건을 반영하여 안정적으로 유지될 필요
○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외환시장 개입 여부를 밝힐 수 없으나 엔화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
최근 시장에서는일본당국이 외환시장개입에 나서고 있는지주목하고 있는 상황
n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감산 정책 유지할 계획.JPMorgan은 원유 수요 감소 예상
○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부는 일일 10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
러시아 역시 노박 부총리가 일일 30만배럴의 감산을 12월말까지 시행할 것이라고 발언.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와 러시아의 노박 총리는 모두 11월에
감산 폭 확대 혹은 증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첨언
○ 한편 JPMorgan은 최근 원유 재고가 다소 증가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요 감소가 확인된다고 분석.
유가는 연말에 배럴당 86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주요 경제지표 n ○ ECB 데 귄도스 부총재 발언, 미국 9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대규모 국채 매도, 경기 연착륙 기대를 위협
-WSJ (Bond Selloff Threatens Hopesfor Economy’s Soft Landing)
○ 최근의 장기 국채금리 급등세는 일반적인 경제 여건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
강력한 경제지표, 매파적 연준 외에도 구조적 성장 및 물가 변동성 증가, 예측 가능한 국채수요 감소 등에
따른 기간프리미엄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
이를 고려한다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어도 장기 차입비용은 높은 수준 지속할 가능성
○ 경제지표 악화 혹은 금융불안 사태가 발생해야
장기금리 급등세가 진정될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가운데
장기금리 상승, 증시 조정, 강달러 국면이이어지면 `24년 미국 및 세계경제가 크게 둔화될 소지.
7월말 이후 악화된 금융여건 지속은 1년래 총생산의 1%p 감소 효과를 초래(Goldman Sachs)
n 글로벌고유가,원유수요 둔화 등으로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가능성
블룸버그 (Can Oil DemandWeatherthe $100-a-Barrel Punch?)
○ 일부에서는 연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상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글로벌 경제에 진통을 초래할 우려.
특히 유가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연준의 통화긴축 및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여
글로벌경제성장에상당한하방압력으로작용할수있기때문
○ 단기적 측면에서 유가상승이 글로벌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판단.
그러나 고유가가 장기화된다면 인도 등 구매력이 취약한 국가의 수요는감소할 수밖에 없을 전망.
또한 세계 각국의 성장이 둔화된다면 원유수요 역시이러한 여건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
n 미국 채권시장, 국채의 대규모 매도 집단 귀환으로 도전에 직면
Financial Times (The bond vigilantes are back)
○ 최근 국채매도 확대를 통해 부채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금리를 끌어올리는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이 정부 정책을 위협.
특히 대규모 재정지출 및 세수감소예상등으로 재정수지 적자 증가에 따른 국채가격 하락 가능성이 부각
○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지출축소와 세금인상 등의 대응에 나서야 하지만,
이는 경기침체를 초래할 우려. 아울러 정부지출 확대가 지속될 경우
채권 자경단의 국채매도로 인한 시장과 경제의 혼란이 가중될 소지
n 유럽 부동산 시장, 펀드 자금유출로 위기에 직면
블룸버그 (European Real Estate Faces New Pressure as Property Funds Wobble)
○ 고금리로 채권 및 예금계좌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투자처 전환을 위해
부동산 펀드에서 자금을 회수. 이에 따라 1조유로 규모에 달하는 부동산 펀드 시장의 취약성이
금융안정성에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 MSCI에 따르면, `23년 상반기 유럽에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59% 급감했고,
두 자릿수의 부동산 가치 하락률이 발생. 특히 프랑스 OPCI 개방형 펀드의 가치 하락 및
독일의 펀드 할인 거래 급증은 상환금 인출을 위해 펀드 매각을서두르는 위기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
○ 아울러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팬데믹 이후 자금입출이 급증한 영국 개방형 펀드에 대해서도 경각심 필요.
부동산 소유주가 펀드매각 상환금 마련을 위한 부동산 매각 과정에서
과도한 부채로 차입 한도에 직면할 경우 금융안정성이 훼손될 소지
n 미국의기후위기 대응, 관련 기업의 성장 촉진 등을 유도할전망
블룸버그 (Climate Destruction Fuels Growing Sector ofthe US Economy)
○ 기후변화는 일반적으로 경제 역풍에 따른 비용을 초래.
반면, 다른 측면에서는 기후변화가 폐기물 처리, 난방 등 기후관련 기업의 성장에 기여.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된 비용은 `16년 이후 국내총생산(GDP)의 32%에 육박하여
이에 따른 경제성장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
○ 이는 관련 기업의 주가에서도 확인 가능. 빗물 및 배수 시스템을 취급하는
Advanced Drainage Systems Inc.의 경우 `20년 상반기 이후 주가가 거의 4배 가까이 상승.
이는 강과 해안 도시 근처의 홍수발생 빈도가 증가한 데 기인.
또한 단기 고비용 지출 필요에 따른 할부대출 기관도 수혜대상으로 지목
n 전 세계의 미국 달러화 비중 축소,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용이하지 않은 상황
WSJ (TheWorld’s Dollar Addiction Is HardtoKick)
n 미국국채금리급등,미실현손실증가로은행주주가의하방압력증가
Financial Times (Treasuries: high yields leave bankstwice bitten, investorsthrice shy)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