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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다이어트신
결혼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시리즈
1)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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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웨딩홀 (베뉴)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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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래너 VS 워크인(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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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드메 - 스튜디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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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레스투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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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메이크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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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봉 및 가봉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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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웨딩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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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청첩장 / 모바일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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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본식스냅 / 서브스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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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제주스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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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결혼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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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레스의 차례... !
보통 드레스 투어는 하루 정해놓고
샵을 여러군데 도는 편이야.
(3~4곳정도??)
이유는 샵 대부분이 당일지정 혜택이라는게 있기 때문
그리고 며칠에 걸쳐 이것저것 보면
어디서 뭐 입었는지 사실 기억도 안 날거야 ㅎㅎ..
사진도 못 찍게 하기 때문에...
그리고 드레스투어는 평일에 하는게 좋은데
주말에는 본식 드레스가
대여로 나가니까
내가 보고싶었던 드레스가 없을 수도 있고
예쁜 드레스를 피팅 못 할 수도 있어서...!
정말 위시 드레스가 있는 경우라면
평일에 가는걸 권장해.
나는 같이 갈 일행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주말에 했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어.
그리고 스튜디오 촬영을 하는 경우
본식드레스 1벌
촬영 드레스 3벌
보통 이런식으로 빌리게 되는데
스튜디오 안 하는 경우에
촬영용 드레스 필요없어서
본식 드레스만 빌린다해도
금액이 낮아지진 않더라구?? ㅎㅎ
모르겠는 부분.. 잘 아는 여시 있으면 알려주라...
+ 메이크업샵은
거의 드메 패키지로 많이 하던데
보통 화보 보고 결정하더라!
나의 팁은 드레스 투어든
리허설 촬영 (스튜디오)
혹은 가봉날에
메이크업 한 번은 꼭 받아보길 권해.
그 분 메이크업 화보가 예뻐도
내 얼굴에 맞게 잘 해주시는지는
다른 문제라서...
난 본식에 망하는 것 보다
메이크업 받아보는게 낫다고 생각했어...
예산을 정하자.
드레스가 진짜 추가금파티 대박임.
플래너와 진행하는 경우라면
미리 예산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다
이야기 하고 샵을 추천받는게 좋고
애초 추가금 없는 샵만 보여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어.
혹은 진행하고 싶은 샵이 확고한 경우!
= 투어를 하지 않고 지정으로 진행
한 곳만 보고 바로 진행하는걸 말하는데
이 경우라면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이런게 싫다면 정찰제 샵을 찾는 것도 방법이야.
일단 수입드레스 샵은 비쌈.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쌈.
애초에 드레스에 예산을
크게 잡을 생각이 아니라면
아예 투어를 하지 않는 것을 권해.
그리고 투어시 샵에 정확하게 전달해야해.
추가금 포함 얼마까지 보고있다.
그 이상의 드레스는 보여주지 말라.
(플래너 통해 하는 경우 플래너에게 전달)
보통 예쁜거 보여주고 비싼거 입혀주고
이쁘죠? 신부님 이거 딱이에요
이러면서 추가금 내고 하게끔
영업하는 경우가 많거든.
그래서 예산 설정이 매우 중요.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큰 돈을 드레스에서 쓸 수 있다는 점...
난 사실 예산을 말 안했었거든.
일단 이 샵의 적정 금액이 얼마인지 모르는데다가
적게 부르면 무시당할 것 같다는 생각에
상담시 이야기를 안 했더니
제일 비싼거만 입히고
드레스로 현혹시킨 다음
제일 비싼 견적으로 불렀어...^^
드레스를 정하자.
본인이 꼭 입고싶은 로망드레스가 있는게 아닌 경우라면
피팅을 통해 본인 체형에 맞는 드레스를 찾게 될텐데
A라인 / 벨라인 / 머메이드 / 슬림라인...etc
그리고 재질도 실크로 할건지
비즈로 할건지? 등을 미리 생각해놓으면 좋아.
왜냐면 드레스투어시
보통 한 샵에서 4벌정도 피팅하는데
그 동안 모든 타입을 입어보고
결정할 수가 없기 때문.
나는 인스타로 많이 찾아보고 저장해놨고
홀이 어두운 편이라
무조건 비즈를 해야겠다 생각했었어.
그리고 드레스 어떤걸 원하는지
투어시 꼭 전달 하는게 좋아.
만약 전달을 안 한다면?
이런 것은 어떠세요? 하면서
내가 원하지도 않던
드레스를 입으면서 피팅비는 지불하는 상황이 발생.
내가 피팅하는 것도 하나 하나 돈이라는거 잊지마...
꼭 그 샵의 드레스가 아니더라도
사진 보여주면 아 이런 스타일을 원하나보다
하고 알아서 추천해 줘!
물론 입어보면
내 생각보다 예쁜 드레스도 있어.
있는데...
내 고민과 선택지를 늘릴 뿐임...
드레스 투어시 필요한 것
일단 나는 드레스투어용 메이크업을 받았어.
그래야 가장 본식에 가까운 느낌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고
메이크업 샵에서 미리 메이크업 받아보는거
진짜 중요하다 생각했거든.
사촌언니가 결혼식 당일에
내가 한 화장만도 못하다고
진짜 우울했다고 하는 이야기 들어봐서...ㅠ
난 본식때 망하는 것 보단
미리 돈 쓰고 메이크업 받아보는게
낫다고 생각했음.
드레스투어 쌩얼로 가는 분들도 많다고
굳이 화장 안해도 된다는 후기도 봤는데
샵에서 안 받더라도
본인이 화장 좀 쎼게 하고 가는걸 추천해.
음 그리고 드레스 도안?
이건 필수인 것 같아.
대부분 드레스투어할 때는
사진을 못 찍게 하거든.
그래서 스케치 필요함.
당사자는 피팅하다보면
내가 뭘 입었는지 솔직히 기억도 안 나...
그리고 웨딩 브라.
본인꺼 준비하는게 좋다고 느꼈는데
나는 본식 때 어떤 핏이 나오는지
체크하려고 미리 웨딩브라 입고 갔고
아주 잘 한 선택이었다고 느꼈어.
이게 진짜 피팅 시간 줄여주고 좋았던 부분 중에 하나였고
내 속옷 벗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음.
샵마다 다르지만 시간이 여유로우면
몇 벌 더 피팅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
(나는 추가 피팅 기회 없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 쳐져보이거나
드레스 피팅할 때 이상하면
맘에 안 들 수 있잖아?
만약 그게 본식때 그렇다고 생각해봐...ㅠ
난 그래서 최대한 핏을 맞춰서 봤어.
드레스 투어는 누구랑 가면 좋은가?
플래너 있으면 플래너 동행하는게 좋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예비신랑보다
여동생이나, 패션센스가 좋은 친구를
데리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내가 못 보는 부분까지 정확히 캐치해서 말해줘.
특히나 예비신부는 거울로 자기 모습을 보기 때문에
뒷모습 이런건 체크도 못하고
전체적으로 이 드레스가 어떻게 보이는지 파악할 수 없어.
솔직히 난 피팅해볼 때마다 다 예뻐보이고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친동생이 하나하나 짚어서 차이점 다 설명해줘서
고르는데 큰 도움 되었었어.
그리고 친구들의 경우
어떤건 승모근 부각된다
이게 더 날씬해 보인다 등
잘 짚어주더라구.
드레스의 적정 예산?
이건 사람마다 진짜 다른 것 같아.
드레스 로망 있으면 예산 크게 잡는 것 같구
결혼 준비 하다보면
모든 부분에서
아 그래도 한 번 뿐인데 좀 더 좋은거 할까?
하면서 계속 추가하다보면
예산 무조건 초과하게 되어있어.
실제로 샵에서 영업할 떄에도
신부님 그래도 한 번 뿐인 결혼식인데
후회 남지 않게 더 예쁜거 하세요
좀 더 주고 이거 하세요
이런 말 진짜 많이해.
본인의 예산 설정이
매우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야.
그 외 고려사항
계약 전에 추가로 드는 돈 있는지 체크 필요함.
예를들어 내가 블랙라인 드레스가 맘에 들어서
홀딩을 하고 계약을 했다 쳐봐?
근데 가봉날에 내가 봤던 드레스가 아닌
다른 블랙라인 고르면
추가금액 내는 경우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드레스가 말장난 대박이라서
꼼꼼하게 확인해야해.
그리고 헬퍼비용이랑
추가비용 교통비 여부 등 확인해.
웨딩카페에서 헬퍼님 복귀 교통비도
별도로 요구하신거 본 적 있고
보통 서울권이면
교통비는 지불하지 않는데
샵마다 다를수 있어서 체크해야하고
헬퍼님한테 식권 지급해야하는지도 물어봐.
(당연하게 챙기는 헬퍼님 있다고 들음...)
그리고 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그 샵의 헬퍼 후기.
헬퍼 때문에 본식 망쳤다는 후기 많이 봤거든.
그런 후기 있는 샵은 애초에 투어 가지도 않았어.
내가 겪었던 강매 이야기
스압이 예상되므로
안 궁금한 여시들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여기가 좀 심하게 강매하는 샵이었던 것 같아.
나같은 경우는
예산 말 안했더니 제일 비싼라인만 입혀줬고
상담할 때
저희 샵은 기본 대여료가 150이구요.
신부님이 입으신건
시그니처라인이라 추가금액이 250만원 붙어요.
근데 오늘 계약한다고 하시면
제가 잘 해드릴게요. 일단 계약 하시죠
이런식으로 영업했었어 ㅋㅋㅋ
아니 가격도 모르는데 어떻게 계약서를 써?
얼마나 할인해주고 얼마나 잘해주겠단건지...?
인터넷으로 알아본 바에 의하면
당일 계약하면 추가금없이 업그레이드 해 주는 경우도 있다해서
그런건가?싶었는데
추가금 100만원 깎아준다고 총 견적 300을 불렀었어.
그리고 나는 워크인으로 가서 그런가
더더욱 호구 잡은 것처럼 굴었어.
(기본적으로 해주는 서비스가 있었던 샵인데
내가 먼저 물어보기 전에 말도 꺼내지 않았음.)
계약금 당장 넣으라고 하길래
얼마나 입금하면 되냐고 하니까 100% 다 완불하라는거야...?
그건 좀 그렇다 하니까 50%만 넣어도 된대.
체계도 없고 안내도 좀 명확하지 않아서
계약서 쓰다가 입금을 안 했어.
그리고 샵을 나왔는데
1시간안에 전화가 세번이나 왔고
(배터리 없어서 못 받았음)
돈 입금하라고 예비신랑한테 전화도 했더라구.
다시 전화했더니 계약금 입금하라는 얘기함.
내가 빚진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닥달을 받아야하나 싶었고
드레스 예뻤던건 생각도 안 나고
넘 짜증나더라...
제가 생각했던 예산보다 비싼데
좀 더 가격조정 해줄 수 있냐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해서
그럼 저도 예비신랑이랑 의논이 필요하다했어.
그랬더니 계약서에 내 이름 썼으니까
효력이 있다면서 만약 진행 안 하게되시면
위약금을 내셔야된다 하네...?ㅎㅎ
위약금 30%를 내래..?ㅋㅋㅋㅋㅋ
그런 안내 해주지도 않고
무조건 계약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냐.
계약시 안내해주지도 않고
제가 입금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
지금 제가 계약서에 이름 석 자 썼다고
협박하시는거냐 따졌더니
본인이 실수했다고
잘못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네...^^...
어쨌든 드레스도 진짜 예뻤고
가봉스냅 찍기에 인테리어도 정말 좋았지만
게약하지 않았어...
여시들이 드레스 피팅해보고
그 샵이 정말정말 맘에 들더라도
계약금 내기 전에
위약금 부분 꼭 확인해보고 계약해.
여시들은 똑똑하게 준비해서
호갱당하지도 말고
예쁜 드레스 픽하길 바랄게!!!
P.S. 내가 아는 내에서는 답변해줄 수 있는데
난 플래너도 아니고
웨딩업계 종사자도 아니야.
드레스 평균 가격 얼마고
추가금 범위가 얼마인지
이건 저도.. 모르구요...ㅎㅎ
스드메는 정말 자기 만족이라
본인이 원하는것에 따라 견적이 다 다릅니다.
본인이 원하는 드레스 샵 검색해서
다녀온 사람들 후기 보고
그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견적 알 수 있는거야.
(물어도 말 안 해주는 경우도 많고)
플래너 있으면
그 분한테 물어보면 될텐데
난 플래너랑 진행을 안해서
100%손품과 발품이었어.
견적 문의는 내가 아는게 없어서
해 줄 답변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 물어볼 것만 물어보고
장문 덧글 달았더니
고맙다는 말도 없이 덧삭하면...ㅎㅎ
나도 사람인지라 속상해
앞으로는 마치 플래너한테 질문하듯
본인 필요한 질문만 하는 덧글 달면 스루할게
여시야 결알못 잘보고이써ㅠ
고마워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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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성격 무던하고 유들하고 순진해서 호갱되기ㅇ딱좋은데 두렵다...ㅎㅎ
와 나 드레스는 상세하게처음봤는데 진짜 어렵다..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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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덕분에 잘 봤어
와 시리즈 정독 중인데 드레스가 제일 어려운거 같네ㅠㅠ 글 고마워
헐 업체 진짜 너무 하네.. 군데 웨딩업계가 경쟁이 치열해서인진 모르겠는데 유난히 더 그런거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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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투 혼자 하려고하는데 (77이상 빅사이즈) 도움되었어!! 고마워!
고마워 넘 잘봤어🫶🏻 여시 시리즈 다 도움많이 된다ㅠㅠ
이렇게 정리해서 글쓰는게 쉽지 않을텐데 글 올려줘서 고마워!! 강매 후기는 나도 정말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