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본다
내가 한 미모 하지(퍽) #_-
왜 다 나를 쳐다볼까?
눈깔아 이 씹새들아!
하고 싶지만 체면상 그게 안됀다 ㅜ^ㅜ
어! 저~기 있다 보자보자..
신랑 민세훈 오우~ 이름하나 멋지구리하게 지었구만
신부 채경은!... 내 이름이 왜 여기 적혀져있지?-0-
내가 언제 결혼한다고 했나??
그러니까.. 저 그.. 거시기.. 그.. 뭐였더라??
민...민..세..훈 이란 자식이랑.. 그.. 결혼이란걸..
한다는거야?!
+ㅁ+ 사랑하는 엄마! 기다려 흐흐...
"신부 입장하겠습니다"
뭐어~? 할수없지 입장안하면
체면이 구겨지니.. ㅜ^ㅜ
-딴따따딴~ (허접한..)
아빠를 양끗 야려주며 입장! -_-^^
어! 저 사람 나한테 욕했던 사람이다!!
그럼 내가 저 인간이랑 결혼한단 말야?!
ㅜ^ㅜ 아빠 막내딸 죽일 작정이요?
"아빠.. 죽었어.."
라고.. 아주 낮은톤으로 말해줬지..
아빠는 지금... 심각한 표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구석에 쭈그려 앉아 뭐라고 하고 있다..
-_-^^ 쪽팔려 ㅜ^ㅜ
"%@%&$&$%&*$^$#^^%*%^&*&^$#^&**$%%$#%&@#"
뭐라고 하는데 뭐라는지 못알아 듣겠다..
주레사 할아버지..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냥 독일어로 말해요... -_-^^
"그럼 두사람은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서로 사랑하시겠습니까?"
"네-_-^^"
뭐야.. 이럴때는
씨발 사랑 좋아 하시네
하면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 팔목을 잡으며
뛰쳐나가야 하는 거 야냐??
할수없지..
"네-_-^^"
나는 대충 대답을 한 다음에
사진을 찍고 앞으로 우리가 살
집에 갔다
-집
"아가씨와 도련님 방은 2층입니다 분홍색 문이
아가씨 방이고 파란색 문이 도련님 방 입니다.
1층에는 합방과 부엌,거실,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도련님방,아가씨방 그리고 욕실과
빈방이 2개 있습니다.
정원에는 연못이 있고 뒤뜰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저는 이만.."
"야.. 내 이름은 민세훈인거 알지? 나 밖에 나간다 기다리지 마라..."
"네.."
"그리고 내가 너보다 떡국 한 그릇 더 쳐먹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네.."
-덜컥(문 열리는 소리)
-쾅!(문 닫는 소리)
시팔놈.. 좀 살살 닫지..
나는 샤워나 해야지~
-벌컥(욕실 문 여는 소리)
뭐야? 이거.. 너무좋잖아!+ㅁ+
장미..레몬..물..약재..포도..
이 색깔대로 거품이 나오고 향이 난다?
+ㅁ+ 너무좋잖아!
옆엔 유리..+ㅁ+ 그것도 특수유리!
밖에선 안보이고 안에선 보인다는... +ㅁ+
헉... 티비.. 안에 들어가있다 -ㅁ-
@$#$*^&^#$@&*$^#$@*%$
티비에서 뭐라고 하는데 못 알아 듣겠다..
아~ 향긋해~~
이 장미꽃 냄새~
분홍색 거품이다 신기해...
근데.. 배고프다 -ㅁ-
밥 먹어야지~
냠냠.. +ㅠ+ 맛있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삼겹살..
그동안 살 찐다고 안먹었었는데..
ㅠ0ㅠ 삼겹살아~ 반갑도다~
[이젠 보낼께~ 널 놓아줄께~내가...]
"여보세요?"
"여보 아닌데요오~"
"누구세요?"
누구야 이사람은.. 이런
허접개그를.. 하는 사람이..
만나기만 해봐 죽었어!!+ㅁ+
"큭큭.. 저 세훈이 친구인데요~
(은채유...채유야..)야! 민세훈!
너 조용히해!! 여기 over soul인데요
여기로 좀 와주세요
술을 많이 마셔서요오~"
"싫다면요??"
"싫다면 죽여버려야지
아마 그쪽 죽을껄요?
세훈이 죽으면?"
+ㅁ+뭐어?
체엣.. 내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꺼이 가주마~
"알았어요 -_-^^"
"빨리 안오면 죽여버릴테니 빨리와요~"
뭐야 그사람은..
옷이나 입어야지..
청바지랑... 끈나시랑..
청자켓이랑..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는 묶고~
우리 학주가 말하는 빵모자를 쓰고~
-딸랑♬
"어어~ 여기예요오~ >_<"
무척이나 귀여워 보이는 사람...
아까 전화했던 그놈이다..
패줄려고 했는데 귀여워서 안돼겠다..
첫댓글 빨리 적어 주세용~ 재미있어요!!! ㅋㅋㅋ
재미있네요 많이 써 주세요
더없어?없어?없어?씽..나뻐!!!!
젬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