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인연이라 ..
눈 깜짝할 새를
" 찰나"
라고 합니다.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시간을
" 탄지 " 라고 합니다ᆞ
숨 한번 쉬는 시간은
"순식간"
이라고 합니다ᆞ
반면에 " 겁" 이란 헤아릴 수
조차 없이 길고
긴 시간을 일컫는 말이고
국어사전에는 천지가
개벽한 때부터
다음 개벽할 때까지의 동안
이라고 했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흰두교에서는 43억 2천년만을
"한 겁"
이라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을
불교에서는 "겁" 의 인연으로
표현하죠
2천 겁의 세월이 지나면
사람과 사람이
하루동안
동행 할 수있는 기회가 생기고,
5천 겁의 인연이 되어야
이웃으로
태어날 수있다고 한다는데ᆢ
6천 겁이 넘은 인연이 되어야
하룻밤을
같이 잘 수있게 되고,
억겁의 세월을 넘어서야
평생을 함께
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 내 주위에서 스쳐
가는 모든 사람들...
모두 참으로 놀라운 인연들입니다.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 그것이
그저 스쳐가는 정도의 짧은
인연이라고 해도
그들은 최소한 1천겁 이상을
뛰어넘은 인연으로
만난 귀한 존재들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온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은?
긴 말 필요 없습니다.
그저 있을 때
잘해
주면 됩니다..
수천겁의 인연으로 만난
내 모든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윤 석 미
'달팽이 편지' 중에서
카페 게시글
◐――――양띠동우회
억겁의 인연이라 ..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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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9 08:5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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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